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63과 사무엘하(4): 부록 및 결론 (21-24장) 5

好學 2012. 11. 29. 02:45

제63과 사무엘하(4): 부록 및 결론 (21-24장) 5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 등불과 어두움을 밝혀 주실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등불은 번영과 높은 지위의 의미하고 있다. 등불을 켠다는 것은 다윗의 집이 이스라엘 집에 빛을 비추는 왕가로 지속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다윗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비추는 등불로 삼으셨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다윗의 후손들은 곤경에 처했을 때마다 하나니의 도우심을 통해 기적적으로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다윗은 대적들과 싸울 때에도 하나님을 힘입고 적군 사이를 달렸다. 다윗은 성전에 있는 성문과 성벽의 담을 뛰어 넘을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뛰어넘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들어 주셨기에 다윗은 전쟁과 대적들 앞에서 무사하게 승리할 생각 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길은 거짓이나 흠이 전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용광로에 제련되어 모든 불순물이 빠진 순금과 같이 순수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다윗은 이러한 진리를 자기의 삶의 체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29-31).

 

다윗은 여호와만이 경배 받을 유일한 존재이며, 여호와만이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반석이라고 선언한다. 이 세상에 참된 신은 여호와 한 분밖에 없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용기와 힘을 주셨고, 그의 허리띠는 힘과 용기로 가득 차 있었다. 하나님은 다윗이  실수 없이 그의 목적지에 이를 수 있도록 그 길을 온전케 하셨다. 하나님은 다윗의 발을 암사슴처럼 민첩하게 해주셔서 적을 따를 수 있게 해주셨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삼고, 이스라엘을 그의 손에 맡기셨으며, 그를 하나님이 선택하신 거룩하고 높은 곳에 세워주셨다. 그러므로 그는 넓은 영토를 지배하며 거룩한 곳을 지킬 수 있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대적을 물리치심으로 그가 존귀한 이름을 얻게 하셨다. 하나님은 다윗의 손을 단련시켜서 싸우기에 합당한 자로 만드셨다. '가르치다'('라마드')는 말은 '단련시키다', '훈련시키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하나님에 의해 단련된 다윗의 팔은 영웅적인 힘으로 놋(청동) 활을 당길 수 있었다. 놋 활은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당길 수 없는 무기이다. 다윗이 이것을 당길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큰 힘을 주셨다는 것을 말한다. 다윗은 이러한 모든 힘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32-35).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는 도움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전쟁시에 다윗을 방패처럼 감싸서 적의 모든 위협으로부터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다윗의 대적들은 다윗 앞에 패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다윗이 싸움에서 약해지지 않도록 권능의 오른 손으로 그를 붙잡아 주셨다. 다윗이 위대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온유하심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분이지만 가장 연약한 사람들에게까지 자신을 낮추시는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시다. 만일 하나님이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 아니었다면, 다윗과 같은 연약한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온유하심은 다윗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은 다윗의 발걸음을 넓게 해주셨다. '발걸음을 넓게 하셨다'는 그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셨다는 것을 말한다. 다윗은 대적들의 박해로 인해 도망 다니는 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가 자유롭게 다니며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셨다. 사울의 집요한 추격 속에서 다윗이 죄를 짓거나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의 길을 넓혀 주셨기 때문이었다(36-37).

 

다윗은 하나님의 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무기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나라 안팎에 있는 모든 대적들을 쳐서 무찔렀다. 그는 과거에 자기가 하나님의 힘을 입어 그의 적들을 파멸시킨 일을 회상한다. 다윗은 그의 대적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따라 잡았으며, 그들을 모두 죽이기 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다윗은 대적들을 공격하여 그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다윗의 대적들은 다윗의 공격을 받고 그의 발아래 쓰러져있었다.

 

하나님은 다윗이 전쟁을 할 수 있도록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 힘과 용기를 힘입고 그 적들을 쳐서 그들이 자기 발 아래에서 굴복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대적들이 등을 돌려 도망치게 만들었으며, 다윗을 그들을 공격하여 그들의 목을 쳐서 그 생명을 세상에서 끊어버렸다. 다윗의 대적들은 죽음의 위기 앞에서 도움을 구하고 부르짖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구원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은 여호와께 기도하며 도움을 구했다. 그러나 하나님도 그들에게 응답하지 않으셨다.

 

들은 이미 구원의 기회를 모두 놓쳐버렸던 것이다. 다윗은 아무도 돕지 않는 대적들은 추격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쳐서 바람에 날리는 먼지처럼 소멸시켜 버렸다. 다윗의 대적들은 다윗의 공격 앞에 거리의 먼지처럼 쓸려버려서 수치스럽고 모욕된 최후를 맞게 되었다(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