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만남(6) 공허감과의 만남 /창13:14~18

好學 2012. 11. 26. 20:46

만남(6) 공허감과의 만남 /창13:14~18

 

 

아브라함은 애굽 이후에 말씀에 의해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롯과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시각에서 풀어나갑니다. 롯에게 양보하고 좋은 곳을 선택하게 합니다.  이것이 창세기 13장 앞부분의 내용입니다. 롯과 갈라서게 되었고 롯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난 다음에 오는 공허감이 문제가 됩니다.
롯을 보내고 난 후 만감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양보를 했지만 상실감이 있었고 배신감이 있었을 것이고 섭섭한 마음, 텅빈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갈 때, 희생의 대가를 치루고 난 후 당장 기쁨만으로 채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것을 양보했는데 순종의 대가를 치루고 난 후에 아픔이 있습니다. 현실에 고통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고통이 있습니다. 삶은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고통이 옵니다. 고민하다가 믿음의 결단을 내렸을 때 당장에 어려움이 옵니다. 그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못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허감이 오고 어려움이 옵니다.

1. 말씀과 기도로 채워야합니다.

어떤 일을 하나님의 말씀따라 결정했을 때 당하는 고통. 그때 갈등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이런 갈등에 가운데 빠졌을 때 먼저 해야 할 일은 영적공허상태를 채워야합니다. 영적공허상태에서 진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오고 불안이 오고 두려움이 옵니다. 어려움가운데 많은 헌신을 하고난 후 모든게 만사형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서부터 실제적인 고통이 온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인 고난이 왔을 때 공허감이 옵니다. 공허감을 놔두면 불안이 채우고 놔두면 두려움이 채워집니다. 공허감이 올 때 말씀과 기도로 충만히 채울 줄 알아야합니다. 순종의 결단 이후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허무감이 차든지 말씀이 차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말씀이 채워져야 비로소 흔들림이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말씀이 채워지지 않으면 공허감이 채운다는 겁니다. 어려움이 올 때, 인간에 대한 실망이 올 때, 배신감 이런 아브라함이 느낀 감정들을 그대로 놔두면 공허감이 마음을 채우게 됩니다. 이걸 그대로 놔두면 허무감이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말씀으로 채워지면 이런 것들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말씀이 충만히 채워지지 않으면 쉽게 낙심하게 되고 좌절하게 되있습니다.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으니까 스트레스로 채워지고 공허감으로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위기 가운데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들려온다는 것입니다. 무릎꿇게 되고 감사하게 되고 은혜받게 됩니다. 그게 살아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인가 마음이 강팍하게 되면 말씀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말씀이 들려올 때가 복입니다. 말씀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슬럼프와 공허감은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기도로 채워야 합니다.

사도행전 4장23절부터 보면 핍박당한 초대교회 사도들이 핍박 이후에 풀려나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한 줄 아십니까? 승리를 맛본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 <빌기를 다하매…> 끝장 볼 때까지, 하나님의 확신이 올 때까지 하나님의 충만함이 올 때까지 하나님의 승리가 올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절대로 공허감을 놔두지 않고 기도로 충만히 채웠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의 강점이 여기 있습니다. 기도가 충만해질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충만한 상태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로 꽉채우고 말씀으로 꽉채우고 어떤때는 열정으로 꽉 채우고 살아가면 강한 힘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열정없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기도없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말씀없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빈그릇 되서 공허감이 올 때 그대로 살아가지 마십시오. 많은 일을 해야할 때 마귀가 엄습해오는 공허감으로 채우게 하지 마십시오.

2. 채우는 것 뿐 아니라 활동하는 것입니다.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것입니다. 일어나 걷고 보고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현실보다 더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고 활동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11절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2절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

침체되서 땅만 쳐다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들판의 소떼들 보십시오. 소떼들 특징이 뭐지요.땅만 쳐다보지요. 인간만이 하늘을 쳐다보는 존재 아닙니까?
골로새서 3장 1절 2절<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
저 멀리 바라보고 바라는 것을 통하여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저 멀리 이상적인 것, 낭만적인 것을 바라보고 현실을 바라볼 때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시각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현실 속에 매몰되지 말고 동서남북 바라보라고 하잖아요. 땅만 쳐다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봐라. 약속을 바라보고 현실에 머무르지 말고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쉽게 매몰될 수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크신 약속을 바라보라는 겁니다. 그게 비전입니다. 비전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상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실 때 때론 고난의 정체기로 멈추게 하시기도 합니다. 삶을 있는 그대로 돌아가면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아니고 더 나은 길, 더 축복된 길 주시기 위해 잠시 멈추게 하십니다. 정체기를 주신다는 거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잠시 정체기를 주실 때 낙심하면 안되죠. 다음 단계를 기다리면서 움직여야죠. 그럴 때 하나님이 더큰 은혜와 권능을 주신다는 거죠.
산에서 얼어 죽는 사람들 있죠. 추운 날 동사하지 않으려면 움직여야 합니다. 영적으로 공허할 때 특징이 사람 만나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그럴 때 본능에 순종하면 안됩니다.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가서 걷기라도 하고 아무라도 만나고 뛰어들어야죠. 발버둥을 쳐야 해요. 걸어다니면서 기도하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가며 기도할 필요도 있습니다. 몸부림도 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위축되지 아니하고 하나님 주신 능력 가운데 일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하고 난 다음에 곧장 공허감이 온다는 겁니다. 치뤄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치뤄야 할 대가를 통해서 성장하는 건데 그걸 잊어버립니다. 피곤하고 고되니까..
운동경기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한 사람은 일찍 쉽니다. 이긴 사람은 목표를 재확인하고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가, 또 자신에게 몰리는 시선과 기대, 관심을 재확인해야 연습할 때 지치지 않는데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을 잊어버리고 연습만 하다 보면 지쳐버립니다. 내가 뭐하고 있지? 어리석은 낙심에 빠져버리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으니까 더 뛰는 건데 그걸 낙심으로 연결 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낙심이 아니라 특권이죠. 승리했으니까. 결승까지 올라간 사람은 쉬지 않고 뛰잖아요. 예선 탈락한 사람의 휴식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거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권능을 주셔서 더 많은 기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때 그것이 공허감으로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허감이 아닙니다. 업그레이드할 때입니다.
승리 후에 어리석은 낙심에 빠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승리 후에 허무감이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게 채우고 비전 바라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임을 통해 승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