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인생설계도-말씀하여 이르시되

好學 2012. 9. 22. 10:48

인생설계도-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4:1

 

 

캐나다 토론토의 'CN타워', 대만의 '타이페이101', 시카고의 '시어즈타워'는 높은 건물들을 말할 때에 등장하는 이름들이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 중인 '버즈두바이'가 모든 기준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다. 이러한 건물들 앞에서 ‘어떻게 건축하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인트루이스를 방문했을 때 미시시피 강변에 있는 게이트웨이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있다. 양쪽에서 건물을 지어 공중에서 만나도록 건축을 하였다고 한다. 좁은 통로로 전망대까지 올라가면서 경이로움마저 느껴졌다.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설계도이다. 완벽한 설계도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을 가능하게 만들어낸다. 인생의 많은 문제들을 바라보면서 남자로서 가끔 내 인생에도 설계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별적인 외관은 물론이고 수려한 내부 인테리어와 적재적소에 자리잡은 배선과 배관, 게다가 채광과 환풍에 이르기까지 요소요소 빠짐없이 잘 정비되어 있는 건물처럼, 어쩌면 남자들의 인생을 축약한 것이 이러한 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을 짓는 일에 수고하는 일군들은 설계도를 따라 일을 해야 한다.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은 건물을 망치는 일이 되고 만다. 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설계자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성실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할 때 튼튼한 건축이 이뤄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의 설계도를 보여주시고, 각 지파의 위치와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침들을 말씀해 주셨다. 모세와 아론도 말씀하신대로(민4:1) 실행하였다. 민수기 4장은 레위인들이 성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면 각 자손의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분배되고(민4:4,24), 각 자손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일만 해야 하며(민4:4~15), 그 모든 일에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섬기는 질서가 있어야 하고(민4:19,27),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손상을 입혀서는 안된다(민4:15). 이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성결함과 경외심을 필요했으며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있는 레위인이어야 했다(민4:3,23,30).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각 자에게 허락하신 은혜의 분량은 물론이고(엡4:7), 서로간의 신뢰와 협조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롬12:3~13). 남자들은 하나님을 섬길 때에 강력한 자기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면 된다.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연약한 사람들의 몫이 아니다. 연약한 사람들은 원리와 원칙을 준수하지 못한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은 강력한 삶의 의지와 열망을 가진 희망찬 삶을 사는 사람이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연약한 삶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힘을 쏟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남자다운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남자들의 영적 야성미이다.

남자들이여,

인생설계도를 발견하였는가? 성경을 남자들의 인생설계도라는 것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이는가?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믿는가? 그렇다면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자. 말씀대로 사는 것은 가장 강렬한 삶의 희망을 붙들고 사는 것이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가장 소망있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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