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만남(1)/대적과의 만남/출17:8-16

好學 2012. 4. 22. 22:00

만남(1)/대적과의 만남/출17:8-16

 

 

본문 : 출애굽기 17:8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15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특별새벽기도 동안 여러 만남을 다룰 것인데 왜 처음부터 상쾌하지 않은 만남부터 시작합니까? 대적과의 만남은 우리의 존재의 근본을 뒤흔드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대적은 우리의 존재를 말살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적에 대해서 일단 승리하고 난 다음에 다른 것들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일단 살아야 되기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적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이길 것인가?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아말렉과의 전투를 통해서 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기도와 무기를 동시에 들라는 것입니다.

저는 출애굽기 17장에서 제일 중요한 메시지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사고를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기도만 하자는 기도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투만 하자는 전투파가 있습니다. 둘 다 옳지 않습니다. 둘 다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자는 것을 모세적인 요소라 그러는데 기도에만 매달립니다. 전투만 하자는 것은 여호수아적인 요소인데 전투만 하자고 그럽니다. 실제적인 힘만을 기르려고 합니다. 모세적인 요소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일은 안하고 기도만 하자로 나가는 경우가 있고, 학생이라면 공부는 안하고 기도만 하자 하면서 현실 도피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또 여호수아적인 요소를 가진 사람은 기도는 무슨 기도냐 실질적인 힘만 있으면 된다 그러면서 부딪히기만 하다가 시험에 빠지고 패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균형이 필요합니다.

현실 없는 영성은 죽은 영성입니다. 수도원적인 영성은 실제로 힘이 없습니다. 또 영성 없는 현실은 패배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같이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특별새벽기도를 통해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어냐 2가지 동역자를 세워야 되는데 기도의 동역자가 있어야 될 것이고 또 하나 전투의 동역자가 있어야 될 것입니다.

저 개인의 사역에 적용시켜 보면 저에게는 많은 기도의 동역자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십니다. 전병욱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인 전중모라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참 고맙게 생각하고 그것이 힘이 됩니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투의 동역자도 잇습니다. 제게 많은 사역이 있는데 혼자 다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와주는 많은 스탭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설교를 위해서 유머를 보내주는 분이 있는데 보내 준 것만 해도 만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유머들을 저 혼자 짜냈겠습니까? 다 어디서 보고 하는 것이지요. 그 사람은 유머 하나만을 보내 줍니다.

어떤 분은 경제에 관해서 자문을 해 주십니다. 또 어떤 기자가 하나 있는데 일급 비밀이다 그러면서 빨간 색으로 칠해 가지고 보내 줍니다. 읽어 보면 다 신문에 난 것들인데 그럼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또 광고회사에 다니시는 분은 회사에서 설문조사한 것을 보내 주시는데 크게 도움을 받습니다. 모두 전투의 동역자들입니다.

홀로 있으면 안 되고 같이 동역할 때 강력해지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특새를 통해서 기도의 동역자들을 만드십시오. 또 전투의 동역자들,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사람들, 씨너지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사람들을 네트워킹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승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싸움을 벌일 때 전선을 형성해서 같이 싸우는 것입니다. 모세 혼자의 싸움이 아니었고 여호수아 혼자의 싸움도 아니었고 이스라엘 전체의 영적인 싸움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기도와 무기를 동시에 드는, 양자의 균형을 이루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는 새벽에 충분히 기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1절과 12절에 보면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지는데 모세가 피곤하니 돌을 가져다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양편에서 붙들어 올림으로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기도는 노동이다 어떤 분이 그랬지요. 기도는 힘든 일입니다. 모세 홀로 기도했으면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 아론과 훌이 옆에서 도왔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기도하면 오래 못합니다. 다 같이 모여서 힘을 합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할 때 오래 기도할 수 있고 강력하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힘드니까 도구를 사용했지요. 돌을 갖다 받쳐 놓고 기도했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도구를 사용해서라도 오래 기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앉아서 기도하면 오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일어서야 합니다. 왜 일어섰느냐 물으니 자꾸 졸아서 그랬답니다. 저는 그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돌의 요소입니다. 돌을 받쳐서라도 오래 기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몽유병환자같이 걸어 다니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면서, 자면서 하기보다는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돌의 요소가 무엇입니까? 어떤 때 자극 받습니까? 본문에서처럼 영적 싸움은 해가 질 때까지 오랫동안 해야 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전에도 말씀 드렸지요. 우리가 마귀에 대한 오해들이 있는데 성도가 가지는 장점들을 마귀도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지 못한 장점도 마귀가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마귀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서 박살이 나지만 우리 개인과 비교할 때 마귀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만, 성령의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마귀도 가지고 있다는 착각에도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게 뭡니까? 성령의 열매인데 인내, 즉 오래 참음이라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는 오래 참을 줄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오래 끌면 마귀는 무조건 박살나게 되어있습니다. 마귀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인내가 없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 6장 5절을 보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낙심이 뭐에요? 빨리 끝내는 것 아닙니까? 낙심해 버리면 마귀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왜? 마귀는 단기전에 강하거든요. 오래 끌면 힘을 잃지만 단기적으로 싸우면 마귀가 다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낙심이 그래서 나쁜 것입니다.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때가 이르매 승리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과도한 기도는 마귀를 과도하게 억누를 수 있습니다. 마귀로 하여금 광야 생활을 하게 만들어 버리고 그들로 하여금 우울증에 걸리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로 하여금 좌절감에 빠지도록 하고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만들어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래 기도하는 것.

잘 보십시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오래 기도하셨습니다. 밤을 새우시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완전히 승리하신 후에, 오래 기도하신 후에 십자가에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문도가 오래 기도했습니다. 열흘간이나 기도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오순절에 대승리를 맛보지 않았습니까?

이번 특별새벽기도회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이겁니다. 기도제목을 가지고 오래 기도해서 완벽한 승리를 이끈 후 제주선교, 동해선교, 해외선교 다 승리로 이끌어 버리는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오래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여러분 삶 속에 악한 마귀들의 모든 대적과 시험들을 멸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적을 물리치는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대적을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기도와 무기를 동시에 붙드십시오. 극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의 동역자, 전투의 동역자를 세우십시오.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오래 기도할 기회를 주셨을 때 오래 기도해 버리면 마귀는 완전히 무력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악한 마귀를 멸하는 승리의 종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