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마음의 변덕과 하나님께로 향해야 하는 최종 의지에 관하여
내 아들아, 너의 감정을 신뢰하지 말라. 이는 금방 다른 것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가 살아 있는 한, 너는 싫든 좋든 변화를 받지 않을 수 없다(욥기 14:2). 그리하여 한 순간 즐거웠다가 곧 슬퍼지며, 한 순간 잠잠했다가 다시 요란해지고, 경건했다가 세상적이 되며, 부지런했다가 게을러지고, 심각했다가 다시 경박해진다.
그러나 영으로 잘 가르침받고 지혜로운 자는 이 변화무쌍한 일들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자신의 감정이나 불안정한 바람의 행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전심전력으로 의롭고 선한 목표를 추구한다.
그와 같이 많은 변화무쌍한 사건들 가운데서도 계속 마음의 눈을 하나님 나에게서 떼지 않으면 그는 늘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2. 마음의 의도가 순수하면 순수할수록, 그를 공격하는 갖가지 폭풍을 뚫고 지날 때 휠씬 더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마태복음 6:22).
그러나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마음의 맑은 눈은 점차 어두워지고 마나니, 이는 다가오는 세상의 쾌락으로 금방 눈을 돌려 버리기 때문이다.
자아 추구라는 허물에서 온전히 벗어나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심히 어렵다.
에전에 유대인들이 베다니로 마리아와 마르다를 찾아 온 이유는 예수님을 위해서분 아니라 나사로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요한복음 12:9).
너희는 자신의 의도를 정화시켜 그 눈을 오직 한 군데에 올바로 두어야 하나니(마태복음 6:22), 중간에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 할지라도 항상 하나님만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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