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30].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회복의 은총을 확신하는 일에 관하여

好學 2012. 2. 24. 20:10

[30].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회복의 은총을 확신하는 일에 관하여

 

 

 

 

1. 내 아들아, 나는 환난 날에 네게 힘을 주는 주라(나훔 1:7).

 

어려움이 닥치면 너는 나에게 오라(마태복음 11:28).

 

네가 기도하는 일에 너무 게으르기 때문에 하늘의 위안이 임하는데 잇어 크나큰 훼방을 받는다.

 

너는 중간에 여러 가지 위안을 찾아 보고 외적인 데서 기쁨을 추구한 다음에야 비로소 내게 열심히 간구하지 않느냐!

 

네가 나를 너 자신의 신뢰하는 자요 구원자로 온전히 깨닫기 전에는 어떠한 일도 네게 별 유익이 될 수 없으니, 나 이외에는 강력한 도움과 유익한 조언과 지속적인 처방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너는 이제 폭풍 후에 한숨을 돌리게 되었으니 내 자비의 빛 안에서 다시 기력을 모으라.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전부 풍성히 수리하기 위해 가까이 와 섰느니라.

 

 

2. 나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 약속도 못하고 이행도 못하는 거짓 신들과 내가 같을 수 있겠느냐?(마태복음 23:35)

 

너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 굳게 서서 끝까지 견디라. 용기를 갖고 인내하라. 때가 되면 평안이 네게 임하리라.

 

기다리라. 나를 기다리라. 내가 가서 너를 고치리라.

 

너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하나의 시험일 뿐이며, 너를 덜게 하는 것은 헛된 두려움이다.

 

네가 장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슬픔 위에 슬픔을 쌓는 일이 아니냐?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태복음 6:34)."

 

어쩌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장래의 일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즐거워하는 것은 헛되고 무익한 일이다.

 

 

3. 그러나 본성적으로 사람은 그러한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원수의 꾐에 쉽게 말려드는 것은 아직 마음이 연약하다는 증거이다.

 

원수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상관없이 너를 유혹하고 속이려 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으로 떨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나를 의지하고 나의 자비를 확신하라(시편 91:1).

 

네가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때, 종종 나는 너에게 더욱 가까이 있느니라.

 

네가 거의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생각할 때, 종종 더욱 큰 상급이 네 가까이에 있느니라.

 

어떤 일이 순탄하지 않을 때에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너는 현재의 느낌에 따라 판단하지 말며, 일의 결과에 따라 마치 모든 회복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슬퍼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4. 환난을 당하고 너의 바라는 평안이 사라진다 할지라도 자신이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은 늘 이러하기 때문이다.

 

역경 가운데서 훈련받는 일은 자기 원대로 만사가 순탄히 풀리는 것보다 너와 나의 다른 종들에게 있어 더 유익한 일임에 틀립없다.

 

나는 네 마음의 숨겨진 생각을 다 아나니, 네가 때때로 영적 감미로움을 맛보지 못하고 메마른 상태에 버려지는 것이 너의 안녕을 위해 매우 유익하다. 이는 네가 자신의 번영에 대해 헛된 생각을 품거나 가식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는 언제든 내가 준 것을 거두어 갈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때에 이를 다시 회복시킬 수도 있다.

 

 

5. 내가 어떤 것을 너에게 주었을 때도 그것은 여전히 내 것이며, 내가 그것을 다시 취하였을 때도 나는 결코 너의 것을 빼앗은 것은 아니다. 모든 선하고 온전한 선물이 다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야고보서 1:17).

 

내가 네게 고통과 역경을 보낸다 할지라도 너는 슬퍼하거나 낙담하지 말라. 나는 너를 곧 구원하며 네 모든 괴로움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자이다.

 

내가 너를 그와 같이 다룰 때에도 나는 공의로우며 지극히 찬양받을 자이다.

 

 

6. 네가 지혜로워서 이를 올바르게 상고한다면, 너는 어떤 역경이 닥친다 해도 결코 낙담하여 애곡하지 않을 것이요 오히려 기뻐하며 감사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아낌없이 슬픔과 고통에 내어준다 할지라도 너는 이를 각별한 기쁨으로 간주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요한복음 15:9)"라고 나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분명 그들을 세상 열락을 누리도록 보낸 것이 아니라 큰 투쟁을 하도록 보냈으며, 영예가 아니라 멸시를, 안일함이 아니라 노동을, 휴식이 아니라 인내로써 많은 열매를 내게 하기 위해 보내었다. 내 아들아, 너는 이 말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