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새생명기도회9-모두를 영웅으로 만드는 팀 워크 (출애굽기18:13-27)

好學 2011. 9. 10. 08:48

새생명기도회9-모두를 영웅으로 만드는 팀 워크 (출애굽기18:13-27)

 

출애굽기 18:13 이튿날에 모세가 百姓을 裁判하느라고 앉았고 百姓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출애굽기 18:14 모세의 丈人이 모세가 百姓에게 行하는 모든 일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이 百姓에게 行하는 이 일이 어찜이뇨 ? 어찌하여 그대는 홀로 앉았고 百姓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섰느뇨 ?'  
출애굽기 18:15 모세가 그 丈人에게 對答하되 `百姓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출애굽기 18: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兩便을 判斷하여 하나님의 律例와 法度를 알게 하나이다'  
출애굽기 18:17 모세의 丈人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善하지 못하도다  
출애굽기 18:18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百姓이 必然 氣力이 衰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重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출애굽기 18: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 내가 그대에게 方針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는 百姓을 爲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訴訟을 하나님께 베풀며  
출애굽기 18:20 그들에게 律例와 法度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출애굽기 18:21 그대는 또 온 百姓 가운데서 才德이 兼全한 者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眞實無妄하며 不義한 利를 미워하는 者를 빼서 百姓 위에 세워 千夫長과 百夫長과 五十夫長과 十夫長을 삼아 
출애굽기 18:22 그들로 때를 따라 百姓을 裁判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裁判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擔當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출애굽기 18:23 그대가 萬一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認可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堪當하고 이 모든 百姓도 自己 곳으로 平安히 가리라'  
출애굽기 18:24 이에 모세가 自己 丈人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출애굽기 18:25 이스라엘 무리 中에서 才德이 兼全한 者를 빼서 그들로 百姓의 頭目 곧 千夫長과 百夫長과 五十夫長과 十夫長을 삼으매  
출애굽기 18:26 그들이 때를 따라 百姓을 裁判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自斷하더라  
출애굽기 18:27 모세가 그 丈人을 보내니 그가 自己 故鄕으로 돌아가니라 

 

 

 오늘은 새생명기도회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모두를 영웅으로 만드는 팀워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NOBLE FAITH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애국(N), 순종(O), 성경(B), 사랑(L), 교육(E), 그리고 가족(F), 능력(A), 성실(I), 그리고 팀워크(T-Teamwork)입니다.
  켄 블리차드라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집 누구도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현명하지 않다.’ 즉 많은 사람을 합치면 더 현명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보다는 힘을 합쳐야 강하다는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팀으로 일하는 법을 배워야 강해질 수 있습니다.
  모세는 상당히 열심 있고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출애굽기 18장13절을 보면 “이튿날에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의 곁에 섰는지라”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모세는 굉장히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일하는 데에 열심을 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약점은 팀으로 일하는 법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갈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드로가 와서 조언을 합니다. 17절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모세도 지치고 모세에게 재판을 받느라고 줄서있는 백성들도 지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서 대안을 제시하는데 21절을 보시면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좋은 사람들을 세워 가지고 위임할 때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위임하고 일을 분담해야 된다고 하니까 무조건 분담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임할 것이 있고 위임 못할 것이 있고 또 위임할 때가 있고 위임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수준이 되지 않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정답을 유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백날 모여서 토론해 보아야 정답 비슷한 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수준이 낮은 사람끼리 토론하다 보면 혼자 생각한 것보다 못한 결론을 내릴 때도 많이 있습니다. 누구와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든지, 각자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조화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을 때는 오히려 전체를 묶을 필요성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팀으로 일하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우리는 팀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첫째, 팀으로 일을 하면 빠르고 강하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속도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면 상식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팀으로 일을 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고 속도에 맞출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인터넷 웹사이트 운영도 팀으로 일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떤 사람은 시간이 많은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림에 강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컴퓨터 하드웨어에 강한 사람이 있고 소프트웨어에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팀으로 일을 하니까 문제가 생겼을 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일을 해결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혼자 독학해 보려고 했습니다. 책을 갖다놓고 혼자서 해 보려고 하니까 간단한 것도 한 달은 걸립니다. 그런데 컴퓨터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하니까 하루로 다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들은 많지 않잖아요. 한두 시간 물어보니까 다 되더라고요.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 친철하게 답해줍니다.
  팀으로 일할 때의 강점이 이런 것입니다. 혁신적이 됩니다. 혁신적인 사고는 진공에서 나오지 않고 자극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종종 문화권에서 떨어져 있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듣습니다. ‘내가 혼자 있다보니까 바보되었다.’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혼자 고민하면 뭔가 나올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만남을 통한 자극이 있어야 새로운 생각도 생기고 열정도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시키는 것입니까? 독서는 정보를 얻는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서 자극을 받는 것입니다. 독서를 하는 동안 저자와 독자와의 대화가 있습니다. 저는 독서의 효용의 50%정도는 정보를 얻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50% 정도는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저자와의 긴밀한 대화, 거기에서 전혀 다른 제3의 어떤 결과들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극입니다. 팀으로 일할 때에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팀이 좋으면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옛말에 심마니들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산삼은 여기 한 뿌리 저기 한 뿌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곳에 몰려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을 때 그 지점에서 멀리 안 가고 그 일대를 막 뒤져보면 거기에서 열 뿌리가 나올 때도 있고 스무 뿌리가 나올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인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팀 속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좋은 팀을 짤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실제로 보면 부부라는 팀을 통해서도 많은 일을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화학자 가운데 퀴리부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리퀴리와 피에르퀴리가 대단한 과학자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초현실주의 미술작가 가운데 루이 브루넬이라는 사람이 있고 살바도르 달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두 사람이 긴밀한 교류를 통해서 이런 탁월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잘 보십시오. 좋은 자극입니다. 달리 혼자 있었으면 많은 역작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브루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브루넬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비틀스를 좋아합니다. 만일 존 레논이나 폴 메카티니가 따로따로 있었다면 이처럼 대단한 작품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이 같이 있으니까 그런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서로 내부적으로는 경쟁도 했다고 합니다. 존 레논의 깊이과 폴 메카티니의 대중성이 만나서 많은 것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같이 있을 때 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혁신이라는 것은 홀로 있을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팀으로 일할 때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의 교제가 있을 때 새로운 믿음의 혁신이 일어나고 내 믿음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붙들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얘기해서 팀으로 일하면 머리수가 많기 때문에 강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것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라도 사람이 많잖아요. 그러면 굉장히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괴테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좋은 충고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좋은 충고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생기면 더하기로만 해도 힘이 되지 않느냐, 비록 승법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두 개의 머리로 한 방향을 향하는 것이 한 개의 머리로 한 방향을 향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는가, 한 마리가 끄는 마차보다 두 마리가 끄는 마차가 훨씬 강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모을 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항상 제자들이 힘을 모아 팀으로 일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팀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 열심히 뛰는 것은 자기 속에 있는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에 그칠 뿐입니다.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우리가 나이 스무살이 넘어서고 난 다음부터는 이제 내가 스스로 내 속에 있는 것을 개발해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은 10~20%도 남지 않았다는 의식을 가지고 남아있는 그 능력을 가지고 팀을 만드는 데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면 10배, 100배, 1000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학창시절 때 잘나가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0~20년 지나고 난 다음에도 계속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팀으로 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학교 다닐 때는 별 것 아니어 보이는 사람들, 자기보다 훨씬 나쁜 학교를 나오고 여러 가지로 떨어지는 사람이 10~20년 지나고 난 다음에 보면 자기가 범접하지 못할 만큼 멀리 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팀으로 일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규모가 커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팀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 뛰어서는 잘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이 출애굽기 18장에 나오는 모세와 같은 딜레마를 여러분이 해결해야 합니다. 팀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2. 팀으로 일하면 더욱 집중해서 일할 수 있다.

  팀으로 일을 하면 횡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해집니다. 다시 22절을 보시면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모세도 팀으로 일을 했습니다.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일을 분담했습니다. 그때부터 나의 장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일과 부수적인 일, 핵심적인 일과 비 핵심적인 일…… 팀으로 일할 때 비로소 내가 집중해야 할 필수적인 일에 매달리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도자가 해야 될 일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 둘째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것, 셋째 미래를 바라보는 비전, 이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열심히 뛰었지만 세 가지 핵심적인 사안들이 흐려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루 종일 재판했습니다. 계속해서 시시콜콜한 문제로 씨름합니다. 그러면 언제 기도하고 언제 말씀을 받고 언제 비전을 보겠습니까? 이것은 지도자가 해야 될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가는 자기 육체가 쇠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자기가 꼭 해야 할 한 가지를 먼저 붙들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무조건 높은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야 이 세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야 미래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객관화시킨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무리 바깥으로 나와야 객관화가 가능합니다. 엄마 뱃속에서 나와야 엄마가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리 속에 있을 때는 무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무리와 떨어져서 높은 곳에 올라가야 비로소 보입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또 하나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모세가 했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가지고 내려와서 율법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시내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느비딤 광야에서 아말렉과 전투할 때 아론과 훌이 기도했을 때에 이기고 기도 안했을 때는 지고 그랬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기도의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라!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받으러 올라가야 하고 기도하러 올라가야 하고 비전을 보기 위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이것은 절대 위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도자가 반드시 직접 해야 될 핵심적인 사역입니다. 가정의 지도자가 되었든 직장의 지도자가 되었든 어디서든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리더십에서얘 핵심은 말씀과 기도와 비전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나 follower에게 위임할 수 없습니다. 이것만은 꼭 붙들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임목사로서 매우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의 새로운 인사이트라든지 비전을 어디에서 얻었나 생각해 보니까 종종 2주 정도 나가는 해외집회를 통해서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기내에서 밀린 잠도 많이 잡니다. 그러나 잠만 자겠습니까. 자다자다 질리면 일어나서 생각을 합니다. 메모지 하나 놓고서 객관적으로 우리 교회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우리 교회의 문제가 뭔지 독서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집회를 가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들에게 자극을 받습니다. 이렇게 2주 정도 집회를 하다 보면 빨리 교회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영감의 원천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그마한 수첩을 가지고 다니는데 어떤 때는 수첩 한 권, 어떤 때는 세 권까지 채우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가슴이 불타오릅니다. 그 한 줄 한 줄이 교회 와서 실행할 때는 한 달의 사역이 되고 두 달의 사역이 됩니다.
  저는 그것이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같이 있을 때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떨어져 있을 때도 유익이 있습니다. 지도자는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팀으로 일하니까 가능한 것이지요. 팀으로 일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 무리에서 떨어져나갈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도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제가 교회를 떠나있을 때, 제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말씀에서 떨어지는 것 같지도 않고 어떤 때는 더욱더 왕성하게 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팀으로 일할 때의 유익입니다.
  무조건 팀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팀으로 일하지 않으면 자신의 장점도 죽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종종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갖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절대로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 개척자시리즈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한미준 세미나를 통해서 다른 분들의 강의를 많이 들어보기도 하는데 그럴 때 제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저하고 전혀 다른 분들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또 하나 감사한 것은 저하고 완전히 스타일도 다르고 메시지 내용도 다르고 강조점도 다른데 그런 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품는 영혼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컬러의 일꾼을 통해서만 일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팀으로 일한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나 하나를 가지고 하나님이라는 큰 부분을 다 커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할 줄 알고 그들과 함께 손잡을 줄 알고 그들과 함께 일을 이루어나가는 넉넉한 마음을 갖는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는 뜻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 팀으로 일하는 것을 통해서 외형이 커지기를 원합니다.
  더 많은 것을 품기를 원합니다.
  빠르고 강력하게 효과적으로 일하기를 원합니다.
  팀으로 일하는 것을 통해서 내 자신의 강점이 살아나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십시오
  라고 간구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