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믿음(7) "믿음은 남이 받은 꿈을 내가 품는 것이다"

好學 2011. 8. 17. 22:00

본문말씀 : 히브리서 11: 20
설교제목 : 믿음(7) "믿음은 남이 받은 꿈을 내가 품는 것이다"

오늘은 이삭의 믿음을 보고자 함. 이삭의 믿음은 크게 눈에 띄지 않음. 영적인 아버지와 탁월한 아들 사이에 끼어 있음. 그는 아버지의 많은 약점을 물려 받았음. 그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자기 아내를 누이라 속였음. 그랄 지방에 갔을 때 그 지방의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 자기 아내를 누이라 속였던 것임.

이같이 이삭은 평범하고 약점이 많았던 사람이었음. 한편 우리도 이같은 보통 사람임.
그런데 이런 보통 사람도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음. 이삭과 보통 사람의 믿음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을 보기로 함
 

Ⅰ.믿음은 남이 받은 꿈을 내가 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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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내가 꿈과 비전 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나 이삭의 일생에 하나님이 나타난 적이 없음. 그는 하나님이 아버지인 아브라함에게 주신 꿈과 비전을 붙잡았음. 아버지는 능동적인 사람이었지만 이삭은 수동적이 사람이었음. 이삭은 아버지가 팠던 우물 다시 팠으며 결혼도 35세까지 본인이 적극적인 나서지 않고 언젠가는 주시겠지! 하며 인내하고 기다렸음.

leader도 좋지만 follower도 필요함. leader는 소수일 수 밖에 없음. 이삭도 아버지의 훌륭한 follower였음. 독서는 저자의 꿈 사는 것이며 강의를 듣는 것은 강사의 꿈 사는 것임. 꿈은 남이 꾸고 품는 것은 나 자신임.

남의 꿈 사는 사람의 특징은 좋은 것 배우려는 태도를 지닌 사람임. 하나님은 이삭에게 특별한 꿈 주시지 않으셨음. 그는 남이 팠던 우물 다시 파고 겸손히 배우려는 태도 지녔음.  좋은 follower되어 그 꿈 이루는 자가 되기 바람.

“좋은 follower되어 내가 열매맺게 하옵소서!”


Ⅱ.일단 깨달은 진리는 철저히 순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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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처음에는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었음. 그러나 깨닫는 그 순간 철저하게 실천하였음. 이삭은 보수적인 사람이었던 결과 고정관념의 노예였음. 큰 아들이 장자권 누려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음. 그러나 하나님은 리브가에게 그 자식들을 낳기 전 “큰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해 주셨음. 이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리브가는 받아들였음.

창의력은 소중한 것임. 고정관념 깨고 창의력 가지고 나아가면 이길 수 있음. 하나님의 일 하는데 있어서 기도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생각도 필요함. 여기서 생각이란 전략을 의미함. 금번 제주선교시에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  분화(segmentation)하면 전략이 나올 수 있음. 가령 숙대 전도를 위해서 숙대생이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연구하면 그에 맞는 전도전략을 도출할 수 있으며 그결과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음.

그런데 이삭에게는 이러한 생각과 전략이 없었음. 또한 이삭은 이익에 약했음. 에서에게 축복 기도 하기 전 사냥해 오라고 하였음. 그런데 리브가는 하나님의 약속 철저히 믿었음. 그리고 흔들리지 않았음. 이삭은 아내에 대해 잘 깨닫지 못했음. 그러나 수용성이 있었음. 하나님 말씀이 실현되는구나!라고 깨달았음.

이삭이 야곱에게 먼저 축복한 이후에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와 축복을 구하자 창세기 27장 33절에서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라고 말씀하고 있는 바와 같이 떨었음. 이순간 그는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는구나 생각했을 것임. 이삭은 에서가 야곱이 축복기도 받은 이후 이같이 와서 축복기도를 요청했을 때 그 요청을 거절하였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난 이후에는 흔들리지 않았음.

우리도 일단 깨달았으면 흔들리지 않아야 함. 현대는 권위 가지고 살 수 없는 시대임. 권위가 사라지고 있는 시대임. 그런 의미에서 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음. 한편 교회의 기회이기도 함. 권위 버려야 할 시대임. 개혁주의는 직분과 나이의 권위가 아니라 진리가 권위를 가지는 것임.누구든지 진리 들고 나오면 그에 복종하여야 함. 베드로와 요한이 "은과 금 없어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고 말하였는 바, 예수의 이름은 성령의 권위를 말함.

누가복음 24장 49절에서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말씀하고 있음.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성령의 능력을 구할 것을 명하셨음.

 이시대는 진짜 영적인 능력이 필요한 시대임. 사랑과 희생과 감동의 능력이 필요함. 이삭은 어머니 같은 영성의 소유자임. 바로 현대교회에 필요한 영성임. 교회는 부성적인 기준 정해 주는 것과 모성적인 따뜻함이 동시에 갖춰져야 함. 현대교회는 이삭과 같은 어머니 영성을 을 가지고 많은 사람 품어야 함. 이러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