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믿음(2) "믿음이란 일상의 삶을 사는 것이다"

好學 2011. 8. 2. 21:21

믿음(2) "믿음이란 일상의 삶을 사는 것이다"

 

 


민족마다 민족성이 있음. 우리민족은 많은 고난을 겪은 결과 극단적인 면이 있음. 이러한 극단적인 경향은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임. 그 결과 자연스러움이 없음. 신앙은 일상의 삶인데도 그러한 일상적인 삶을 산 신앙인보다도 특별한 신앙생활을 한 간증하는 사람을 흠모하는 경향이 있음.                                       

또한 기복신앙을 경계하면서도 물질을 축복으로 여겼음. 그러다가 요즈음은 청빈한 삶을 고귀하게 생각하고 있음.


                                                믿음이란 일상의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


신앙은 일상생활을 사는 것임.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에녹도 믿음 가지고 그냥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간 사람이었음. 위대한 일이나 기적도 행하지 않았음. 이를 동행이라 함. 그 결과 하나님이 죽지 않은 채로 하늘로 데려 갔었음.

동행이란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대화하고 하나님과 함께 결정하는 것을 말함.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믿음이 없이는기뻐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믿음이란 삶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임. 예를 들어 “5월 8일 체육대회 때 비오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있는 그대로 기도하는 것임.

위대한 업적 남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사는 것임.신앙생활이 피곤해 지는 것은 주님께 무엇을 해 드릴까요 하는 태도임. 누가복음 10장에 마르다와 마리아의 얘기가 등장함. 마르다는 밤낮 주님께 해 드릴게 없을까 생각하였음. 그 결과 마르다는 분주하였으나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교제하며 동행하였음.

주님과 동행할 때 실제적인 모습 드러남. 하나님께서는 내게 부족한 모습 주셨지만 주신대로 감사하며 살고, 작은 일 맡겼는데 의욕적으로 일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심.

슈렉이라는 만화영화에서 슈렉은 당나귀의 주선으로 마법에 걸린 피오나를 구해냄. 그런데 마법에 풀렸는데도 피오나의 못생긴 외모는 그대로 지속되었음. 그러나 그들은 못생긴 외모 그대로 다른 사람 아닌 자신 스스로가 외모의 열등감 극복하고 가치를 발견하였음. 여기서 우리는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됨.

이같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인생이 동행하는 삶임.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가를 중히 여기는 것임. 사도 바울이 그렇게 능력있게 살았던 것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살았기 때문임. 갈라디아서 1장 10~11절에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고 고백하고 있음.바울은 이러한 자세로 형통하든지 어렵든지 의욕적인 삶을 살아갔음.

함석헌 선생이 쓴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음. 밝은 달을 보고 짖는 개를 달은 미워하거나 위축되지 않아 함.  이세상 모든 개가 아무리 짖어도 달의 밝음이 약해지지 않음. 이러한 달의 모습과 같이 사는 것이 하나님 바라보고 동행하는 삶임. 그러다 보면 뜻밖에 만나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


                      주어진 삶을 충성하며 헌신하여 살 때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짐


잠언 16장 9절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확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이 말씀처럼 우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은 내가 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심.어느나라에서 그리고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것도 다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님.어떤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임. 단지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서 선택하는 것에 불과함.

우리는 순종, 충성,헌신하다 하나님 부르면 가는 존재임.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길로 인도하심. 세상에는 우연하게 발견되는 것이 많이 있음. 파이자社는 심장병 고치려고 이리저리 연구하다 비아그라를 발견하였으며 뢴트겐은 음극선 열심히 연구하다 X-선을 발견하였음. 콜롬버스도 인도 가려다 신대륙을 발견하였음.

우리도 이같이 주신 은혜 붙잡고 충성하다 보면 성공이 주어짐. 에녹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보니 하늘로 승천하게 되었음. 신앙은 삶임.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임. 전도서 3장 1~10절에 일상의 삶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음.그런데 3장 11절 들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하나님은 형통과 고난을 동시에 주심. 고난을 통해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을 채워주심. 그러므로 기쁨 주면 기뻐하라! 슬픔 주면 슬퍼하라!

남극에서는 “White Out효과”라는 현상이 일어난다 함.이는 빛이 360도 모든 곳에서 들어오다 보니 그림자가 생길 여지가 없고 그 결과 물체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함. 이때는 움직이면 안됨. 위험한 물체를 감지 못하기 때문임.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성공 뿐만 아니라 실패도 주심.그 결과 형체를 알아보고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게 됨. 경제도 마찬가지임. 호황이 있으면 불황도 있음. 꽂도 밤 어두울 때 핀다고 함. 전도서 3장 11절 말씀과 같이 매일의 삶 가운데서 충성하다 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던 중에 축복을 내려 주심. 믿음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마귀가 주는 낙심을 끊어버리는 것임.

열왕기하 6장에서 아람왕이 이스라엘 성을 포위하게 되었는데 그 사환이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며 두려워 떨었음. 그러자 엘리사는 “여호와여 원컨데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는 기사가 나옴.  하나님의 능력이 보이지 않다 보니 두려워 하게 됨. 문제 속에 있으면 문제가 보이지 않음.그러나 하나님 바라보면 초월의 능력 얻게 되고 그 결과 문제를 해결하게 됨.

일본인들은 많은 상처를 지니고 살아간다고 함. 그러나 내용을 알고 보면, 그들은 학창시절 아버지로부터 한두번 얻어맞은 일과 같은 아무것도 아닌일을 가지고 묵상하고 묵상하는 결과 문제 속에 빠져들고 마음의 상처가 확대된 결과 그렇게 된다고 봄.

중세시대 신학자들은 바늘끝에 천사가 1명 설 수 있을지 둘 이상 앉을 수 있을지를 두고 논쟁하고 고민하였다 함. 모두 쓸데없는 짓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이 중요함.

에녹은 완벽한 인생 산 것이 아님. 주신 인생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음. 그러다 보니 뜻밖에 하나님이 축복 주셔서 죽지 않고 승천하였음.기뻐하고 감사하며 열심히 사는 것,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기뻐게 할 수 있음. 일상의 있는 그대로 살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