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제자분석(11) "이름없는 헌신자 유다 다대오"

好學 2011. 8. 2. 21:16

제자분석(11) "이름없는 헌신자 유다 다대오"


예수님의 제자는 4명씩 3개의 그룹으로 grouping되어 있음. 첫번째 그룹은 베드로와 안드레,야고보와 요한이었으며 두번째 그룹은 빌립과 바돌로메,도마와 마태였음. 그리고 세번째 그룹은 야고보, 유다 다데오,시몬과 유다였음. 오늘은 세번째 그룹 두번째 제자인 유다 다데오에 대해 보기로 함.

유다 다대오는 요한복음 14장 다락방 강화 사건에서 등장함. 다락방 강화 사건이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 대화하는 장면임. 예수님이 잡혀갈 것 같게 되자 제자들이 무서워 떨었음. 그러자 예수님은 14장 1절에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시면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말씀하셨음. 

이때 제자들이 묻기 시작함. 먼저 도마가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라고 물음. 이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말씀함.

두번째로 빌립이 등장함. “그는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라고 말함. 이에 예수님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말씀하심.

세번째로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유다 다대오가 등장함. 22절에서 그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며 예수님 드러내십시오!. 승리 보여주십시오!. 하나님 영광 보여 주십시오!라고 요구함.

개혁주의 성경의 원리는 성경이 가는데까지 가고 멈추는데서 멈추는 것임. 성경은 호기심 만족시켜주는 것이 아님. 문제는 영광임. 영광을 보여달라는 다대오의 요구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을 통해 진정한 영광이 무엇인지 보기로 함.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보기로 함.


Ⅰ.인기주의를 경계하며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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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공생애 중 세번의 유혹을 받았음. 악한 마귀가 예수님에게 높은 곳에 올라가 보라는 유혹을 하였음. 많은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원함. 그곳이 축복의 자리인줄 알고 있음. 그러나 성경은 그곳이 시험의 자리라고 말함. 그러므로 우리가 만일 그런 자리에 있을 경우 빨리 내려와야 하며 겸손해져야 함.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기발한 것 찾게 하며 짧은 시간에 주목받는 것에 관심갖게 함. 그러나 예수님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영광이며 귀한 것이라 말씀하셨음.

신앙이 천박해지는 이유는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기 때문임. 그러나 하나님 인정하면 흔들리지 않고 기뻐해야 함.  마태복음 6장에서 경건의 3대 주제는 구제와 기도와 금식임을 말씀하고 있음. 그런데 진짜 경건의 특징은 마태복음 6장 1절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은밀히 하는 것임.

그렇게 사는 것이 영광스러운 삶임. 반면 가짜의 특징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임. 그러나 사람의 칭찬, 평판, 인정이 영광 아님. 보지 않는 것, 주목받지 않는 곳에서 충성하는 것이 진정한 영광임.


Ⅱ.말씀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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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다대오의 말을 들은 이후 23절에서 인기주의 아니라 하나님 말씀 집중하는 것이 영광이라 말씀하심. 예수님은 병자 고치신 후 그것으로 전도의 도구로 삼지 않으셨음. 바울도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천국 갔다온 후 그것을 전도의 도구로 삼지 않았음.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근거이며 하나님 말씀만이 영광임.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는 체험을 하였음. 이때 베드로가 “영광 영광 영광”하며 감격에 젖어 있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음. 마태복음 17장 5절에서 “거기에 머무르지 말고 그의 말을 들어라”고 말씀하셨음. 말씀에 집중하라는 의미임. 하나님 뜻은 변화산 체험에 붙들려 있지 말고 말씀에 주목하라는 의미임.

우리가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말씀에 집중할 때임. 유다 다대오가 영광 보여 주십시오!라고 요구하였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 붙잡고 말씀에 순종하라 답하심.


Ⅲ.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쉽고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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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다대오는 “영광 보여주십시오! 그것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다”라고 말하였음. 이에 예수님은 “영광 봤지! 그러면 이제 너부터 변화하라”고 말씀하심.내가 변화하는 것이 가장 쉬움.

헬레니즘은 이성이 중심임. 움직임과 행동이 없음. 반면 헤브라이즘은 순종 중심임. 유대인들의 교육은 초등학교 때 성경 암송시키며 중고등학교  때는 외웠던 것을 실천하게 하며 대학 때에는 이제까지 했던 것 총정리하는 교육을 시킴. 순종할 때 깨달음이 있음. 납득해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때 납득될 수 있음.

출애굽기 3장 12절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물증 보여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라고 말씀하심. 순종해서 다 행하면 이곳에 와서 예배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임. 예배의 임재를 귀납법적으로 설명이 안됨. 우리 삼일교회 성도는 예배에의 임재 다 알고 있음. 순종의 걸음 걸었더니 하나님 알게 되더라는 것이 증거임.

찬송가 379장 “우리 찬양 듣고서 지옥 떨리니~~”라는 가사처럼 말씀 한구절, 찬양 한구절 통해 마귀 넘어뜨릴 수 있어야 함. 나 자신이 속에서 하나님 영광 드러나야 함. 원망 불평이 아니라 나 자신 속에서 하나님 영광 드러나야 함. 제일 변화시키기 쉬운 것이 나 자신임, 나부터 변화시키는 것이 영광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