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제자분석(5) "지나친 분석의 사람 빌립"(요한복음 1 : 43 ~ 46,)

好學 2011. 7. 31. 21:23

제자분석(5) "지나친 분석의 사람 빌립"(요한복음 1 : 43 ~ 46,)

 

 

 

예수님의 제자는 4명씩 3개의 그룹으로 grouping되어 있음. 1그룹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었으며 2그룹은 빌립과 바돌로메,도마와 마태였음. 그리고 3그룹은 야고보, 유다, 다데오, 시몬과 유다였음. 오늘은 두번째 그룹의 리더격이었던 빌립을 보기로 함.

빌립의 고향은 벳세다로서 벳세다는 고기잡이가 주사업인 지역이었음. 그래서 아마도 빌립도 어부였을 것임. 빌립은 헬라어 이름으로서 그의 아버지가 헬라 유대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됨. 그래서 그의 아버지는 주변정세에 밝은 깨어 있는 사람이며 상당한 엘리트였을 것임. 그 결과 빌립도 분석적이며 계산하기 좋아하는 사람이었음. 그 결과 큰 실수는 하지 않는 반면 우유부단하였음.

요한복음 14장 8절에서 그는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라고 말함. 이에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고 말하심. 그는 이같이 너무 분석적이다 보니 외형만 보았지 내면의 영적인 부분을 보지 못하였음. 지식은 많았으나 가슴에 불이 없었음. 

그럼 이런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보기로 함. 행동과 생각이라는 두가지 차원에서 변화되어야 함.

Ⅰ.진정한 실체인 예수님을 만나는 행동이 있어야 함 : 행동측면
--------------------------------------------------------

빌립은 예수님을 본 즉시 가서 전도하였음. 그의 친구 나다나엘(바돌로메)에게 가서 전하였음. 그는 나다나엘에게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오늘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고 전하였음. 그 둘은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부터 많은 대화와 생각을 하였을 것이며 그 결과 예수님에 대해 이보다 더 정확한 묘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묘사와 분석을 하게 되었음.

이에 나다나엘은 한수 더 떠서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말함. 그러자 빌립은 친구와 논쟁에 빠져들지 않고 “와보라”라고 말함. 빌립같이 분석적인 사람은 직접 만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함.

사람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실체와의 만남에 있음. 보지 못한 자에게는 설명으로 이해시키지 못함. 보여줌을 통해 가능함. 교회의 목적은 잃어버린 사람을 건지는 것임. 로마서 5장 8절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고 있음.

누가복음 19장 10절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음. 이같은 교회의 목적인 잃어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생명의 실체되신 에수님을 만나게 해야 함. 사명을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음. 빌립처럼 “와보라”며 만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함.

좋은 교회는 예수님이 크게 보이는 교회, 예수님 말씀만이 선포되는 교회. 예수님 찬양이 울려퍼지는 교회임. “와보라”했을 때 예수님 만날 수 있어야 함. 예수님 만나면 열정이 나고 흥이 남. 모세에게서 뜨거운 열정과 능력이 나온 비결은 신명기 34장 10절 말씀처럼 그가 하나님을 대면했기 때문임.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됨.

복음서의 제자와 사도행전의 제자는 확연히 다름. 성령의 충만으로 그들은 동기부여를 받았음. 교회는 예수님 만나는 곳임. 그곳에서 예수님 만날 때 능력과 동기가 부여될 수 있음.

윌로우 크릭교회의 빌 하이블스 목사는 성경적인 교회의 기초로서 5G를 정립하였음. 즉 Grace, Gross, Group, Gift, Givings임. 그는 이 다섯가지에 사역의 영역을 각각 20%씩 균형있게 투입하면서 자신은 균형잡힌 목회를 하고 있다고 자부하였다 함.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교회는 활력을 잃었음.

그는 고백하기를 '교회에서 첫번째 중요한 것이 Grace(은혜)이며 따라서 거기에 20%만  할애하니 아무것도 안되더라"고 말하였음. 그래서 "사역의 60%를 Grace(은혜)에 할애하니 교회가 부흥하게 되더라"고 고백하였음. 그러나 이에 더 나아가 사역의 80~90%를 은혜 받는데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교회임.

본인도 "매끄러운 이론보다는 정리되지 않은 진실이 사람을 살린다"라는 구절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있음. 전도할 때 매끄러운 이론보다는 와보라(come and see)라는 자세가 필요함. 빌립의 논리가 예수님께 가는 것을 가로막을 수 있음. 그러나 그는 와보라 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실체 만남을 통해 변화되었음.


Ⅱ.예수님을 계산의 사고 속에 집어넣어야 함 : 사고 측면
--------------------------------------------------

요한복음 6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옴. 5~6절에서 예수께서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음. 그러자 그는 7절에서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말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놀랍도록 정확한 계산과 논리에 능한 사람이었음.

그런데 많은 사람이 빌립과 같은 정확한 계산과 논리 때문에 믿음의 전진이 방해 받고 있음. 빌립 같이 계산적인 사람에게는 “좀 단순해져라”라는 말이 필요함. 빌립의 약점은 자기 안에 하나님을 넣지 않은 것임. 그 결과 그는 생각 안에 갖히게 되었음.

예수님은 빌립에게 계산의 한계 속에,그리고 능력의 한계 속에 갖히지 말라고 그렇게 질문하셨음. 그리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심으로 그러한 계산의 한계 속에 갖힌 빌립의  생각을 박살내었음.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말씀은 내 계산 속에 하나님을 넣을 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임. 비관주의는 자신이 환경속에 갖히는 것이나 믿음은 예수님이 삶의 계산 가운데 넣는 것임. 그러면 변화될 수 있음.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변화가 가능함.

처칠은 “승리란 실패 속에서 열정을 일으키는 힘이다”라고 말함. 전능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실패 속에서 승리가 가능함.  분석적인 빌립같은 사람이 행동과 사고의 변화를 통하여 변화되듯이 하나님을 우리의 계산속에 넣는 사고를 우리의 삶 속에 넣을 때 우리의 삶이 변화됨.  예수님과 가까이 가는 행동과 하나님을 우리의 사고속에 넣음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원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