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청소년교육]

제자분석(4) "2인자 의식으로 최고가 된 요한"( 마가복음 9 : 38 ~ 40,)

好學 2011. 7. 31. 21:22

제자분석(4) "2인자 의식으로 최고가 된 요한"( 마가복음 9 : 38 ~ 40,) 

 

 

 

예수님의 제자는 4명씩 3개의 그룹으로 grouping되어 있음. 1그룹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었으며 2그룹은 빌립과 바돌로메,도마와 마태였음. 그리고 3그룹은 야고보, 유다, 다데오, 시몬과 유다였음. 오늘은 첫번째 그룹 마지막 제자인 요한을 보기로 함.

요한은 야고보와 더불어 보아누게(우뢰의 아들)라는 별명이 말해주듯이 성격이 불 같았으며 공명심이 강하였음. 그의 어머니는 예수님이 왕이 되면 한아들은 오른편, 한아들은 왼편에 앉게 해 달라고 할 정도로 역시 공명심 있었으며 오늘날의 소위 치맛바람을 일으켰음.

요한은 이같이 1등이 되고자 하는 경쟁심이 강하였으며 또한 편협하였음, 오늘 본문은 어떤 자가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자 요한이 펄펄뛰며 그를 금하려 하였음.(38절)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금하지 말라(39절) 말씀하셨음.

원칙을 사용할 때에 두가지 접근이 있음. 하나는 그 원칙을 다른 사람 배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는 접근방향이 있는 반면, 다른 하나는 그 원칙을 적용할 떄 할 수만 있다면 품으려고 하는 접근방향임. 예수님은 이 중 후자로 접근하셨음. 우리도 이같이 넓은 사람 되어야 함.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성격 나쁜 사람 만나게 하시는 것은 폭넓은 사람 되게 하기 위해서임. 나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은 비전이 아님. 하나님 나에게 주시는 비전을 주실 때는 나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동역자와 함께 이룰 수 있는 비전을 주심. 그러므로 넓은 마음 갖지 않으면 크게 쓰이지 못함.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이 당선될 수 있음.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50%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할 것임. 그러나 우리는 누가 대통되더라도 그를 지지하고 후원할 수 있어야 함. 그리할 때 정치와 경제가 발전하고 우리나라도 발전 할 수 있음.

요한은 작은 사람이었으나 예수님 만나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변화되었음. 요한복음의 내용과 요한서신의 내용은 너무나 다름. 자유주의 신학자는 이를 두고 두 복음은 저자가 서로 다르다고 말하지만 이는 기독교가 변화의 종교임을 놓치고 하는 주장임.

그럼 예수님 만난 이후 요한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두가지로 분석해 보기로 함.


Ⅰ.철저한 2인자 의식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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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는 섬기는 사람이 되었음. 그는 1등 콤플렉스에 있었으나 사도행전에 들어와서 점점 변화되었음. 베드로 밑에서 베드로의 그림자 노릇을 하였음. 2인자 자리로 만족하였음. 적극적 성격의 베드로를 보완하며 잘 조화를 이루었음.

그는 가는 곳마다 다른 사람을 세우고 잘 되는 것을 기뻐하였음. 사이판에는 1000년된 나무가 있음. 그나무가 1000년이나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또한 뿌리가 깊기 때문임. 이같이 구부러진 모습과 강한 뿌리, 바로 요한의 모습임. 우리도 “실력은 높게 자세는 낮게”라는 마음이 필요함.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지만 요한은 이 세가지 다 갖추고 있음. 믿음은 요한복음에서, 소망은 계시록에서 그리고 사랑은 요한 1~3서에서 잘 보여주고 있음. 그는 이같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있었기에 뿌리가 있었음.

연예계의 20년전 톱 스타(예 : 유지인 등)들은 지금 다 사라지고 없지만 조연(예 : 강부자)은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음. 초대 교부 이레니우스는 요한이 AD 98년까지 살았다 함. 그가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섬기는 자세, 2인자 의식이 있었기 때문임.

 미국에서 베드로라는 이름을 가진 자는 30만이지만 요한이라는 이름은 600만명이나 된다고 함. 온유한 자가 땅을 다 차지함. 여러분도 이같이 섬기는 삶, 돕는 삶을 살기 바람.  연예계에 있어 그가 있으므로 주연이 빛나는 사미자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람.

“주여! 2인자로 잘 섬기게 하옵소서”


Ⅱ.사랑의 사람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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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신학자는 복음서의 저자와 계시록의 저자가 다르다고 주장함.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 만난 이후 변화되었으며 사랑의 사도가 되었음.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음. 최후의 만찬때에는 예수님의 품에 안겨 음식을 먹었음. 그는 그때 10대였다 함.

그는 이같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한 이후 요한 서신을 썼음. 그는 요한 1서 4장 16절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안에 거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사랑을 받으면 두려움이 없어짐. 게세마네 동산에서 로마 군병들이 왔을 때 다 도망하였으나 다시 돌아온 사람은 요한이었음. 요한은 대제사장의 뜰까지 따라왔음. 그리고 예수님 십자가 가까이까지 따라와 예수님의 마지막 말을 다 들었음.  그러한 그에게 예수님은 어머니를 그에게 부탁하였음.

그래서 마태,마가,누가복음에 나오지 않은 말이 요한복음에는 나옴. 대표적으로 십자가상 7언 중 “내가 목마르도다”, “다 이루었도다”라는 말은 요한복음에만 나옴.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 물이 나오는 것도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음.

요한 1서 4장 18절에서 “사랑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쫒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 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음.

내가 어려움 당할 때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떠나게 됨.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은 끝까지 남음. 사랑이 내안에 가득해야 주님 따라감. 피아니스트가 아무리 연습하고 노력해도 100의 경지 중 80까지밖에 도달할 수 없다 함. 음악을 사랑하고 피아노를 사랑할 때 나머지 20 이 채워질 수 있다고 말함.

목사가 사랑이 있을 때 성도를 살릴 수 있는 설교를 할 수 있으며 과학자가 사랑이 있을 때 사람을 살릴 수 있음. 교사도 마찬가지임. 직장에서 사랑이 들어가야 사람을 살리고 직장을 변화시킬 수 있음. 

미국에서 환생한 에디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딤 케이먼이라는 발명가가 있음. 그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당뇨병 환자를 위해 인슐린 펌프를 발명했으며, 계단 올라가는 휠체어,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을 정수하는 정수기를 발명하였음.

발명의 원동력도 사랑임. 요한이 이러한 사랑을 가졌음. 아무리 실력과 능력 갖췄을지라도 마지막 절정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 요한과 같이 변화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