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과 여호수아(4): 기업을 분배하라(1) (13-17장) 1 |
우리는 지난 2주 동안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과정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5:13-12장).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12지파가 그 땅을 어떻게 분배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12-21장). 오늘은 요단 동편과 유대, 요셉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13-17장), 다음 주에는 나머지 7지파 반이 분배받은 기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18-21장).
요단강을 건너라! |
가나안을 정복하라! |
땅을 분배하라! |
여호와만 섬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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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
3 4 |
5:1 |
5:13 |
9 |
11장 |
1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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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땅 분배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1-7)
"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온 지방과 그술 사람의 전경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방 에그론 지경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방백의 땅 곧 가사 사람과 아스돗 사람과 아스글론 사람과 가드 사람과 에그론 사람과 또 남방 아위 사람의 땅과 4 또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사람의 지경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편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지 모든 거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나이 많아 늙었다'는 말은 보통 임종이 그리 멀지 않은 연로한 상태를 말한다(23:1;창 24:1). 가데스 바네아의 거역 사건으로 인해, 시내 광야에서 계수 된 사람들 중에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살아남았다(민 14:30). 그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기 때문에(14:10), 여호수아는 거의 100세 가까이 되었을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전투 속에 살아온 여호수아도 이제 기력이 쇠하여 더 이상 전투를 지휘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이스라엘은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이 많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직 정복되지 않은 나머지 땅의 정복을 각 지파에게 남겨두고 미리 그 땅을 분배할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이후부터 각 지파는 정착과 정복을 동시에 병행해야만 했다.
가나안 땅은 완전히 정복된 것이 아니라, 아직 부분적으로 정복되지 않은 땅이 남아 있었다. 이처럼 가나안 땅이 완전 정복되지 않은 이유는 여호수아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이것은 "가나안 거민들을 조금씩 쫓아낼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였다. 하나님께서 이러게 점진적으로 가나안 주민을 쫓아내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전쟁으로 인해 전 국토가 황폐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2) 우상 숭배자들인 가나안 족속을 일부 남겨 놓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지를 시험하고 단련시키기 위해서(삿 2:30-3:4).
블레셋 족속은 '그레데'로 알려진 '갑돌'(렘 47:4; 암 9:7; 창 10:14)에서 가나안 해안 지역으로 이주해 왔다고 전해진다. 블레셋 족속의 땅은 욥바에서 가사 남쪽까지 이르는 서남부 팔레스타인의 해안 평야였다. 성경에서 블레셋이 최초로 이스라엘의 주된 적으로 언급된 것은 삼손 시대로서(삿 13-16장), 이 무렵에 그들은 단과 유다 지파를 지배하고 있었다(삿 14:4;15:11). 사사 시대에 블레셋의 영토 확장 사업에 쫓겨난 단 지파는 북쪽으로 이동하였다(삿 18:11, 29). 사사 엘리 시대에는 이들의 침공을 저지하려 했지만, 오히려 에벤에셀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 패전으로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언약궤와 당시 이스라엘의 예배 중심지였던 실로 성읍까지 빼앗겼다. 이후 사무엘 시대에 일시적인 승리가 있었지만(삼상 7:7-14), 블레셋 세력은 꺾이지 않았다. 이러한 블레셋 세력이 정복된 것은 다윗 때였다(삼하 8:1;21:5). 그들은 솔로몬이 죽은 후에 독립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앗수르의 사르곤 왕에게 정복됨으로써 그들의 역사는 끝이 나고 말았다(사 20:1).
그술 지방은 북쪽 요단강의 동부 지방으로서, 마아갓 족속의 땅과 함께 므낫세의 아들 야일에게 분배되었다(신 3:14). 그러나 후에 그술 족속은 아람 족속과 더불어 하봇-야일(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취했던 곳)과 다른 지역을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았다. 압살롬은 다윗과 그술 왕 달매의 딸이었던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삼하 3:3;대상 3:2).
'시홀 시내'는 애굽 앞 국경 가까이에 있던 애굽의 강 이름이다. 시홀(Sichor)은 (사 23:3)에서 나일강이라고 불리러졌다. 그리고 (렘 2:18)에서는 유브라테스 강과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언급은 시홀 강이 나일 강 지류의 한 갈래였던 펠루시악(Pelusiac) 강이나 부바스티테(Bubastite) 강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일부 학자는 이 강을(역대상 13:5에 근거하여) 다윗 제국의 최남단인 와디엘 아리쉬(Wadi el Arish) 강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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