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과 여호수아(6):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 (22-24장) 1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얻는 일에 필요한 모든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은 세 번 명령("요단 강을 건너라! 가나안을 점령하라! 기업을 분배하라!")을 하신 후에, 그 모든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다. 이로써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모든 일을 신실하게 이루셨다. 이제 남은 것은 이스라엘이 신실하게 여호와를 섬기는 일만 남았다. 여호수아의 넷째 단락은 여호수아가 이 일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1)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만 섬길 것을 지시함(22:25,27).
2) 이스라엘 장로들과 두령들에게 여호와만 사랑할 것을 부탁함(23:2-6).
3)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으로 불러서 여호와만 섬기도록 언약을 맺게함(24:).
요단강을 건너라! |
가나안을 정복하라! |
땅을 분배하라! |
여호와만 섬기라! | |||||||||||
도하준비 |
정탐 |
요단 |
중부 |
남부 |
북부 |
정복요약 |
요단동편 |
유다요셉기업 |
기타지파 기업 |
도피성 |
동편지파 |
1차 |
2차 |
모세죽음 |
길갈/군대장관 |
심판과 구원 |
12지파 |
레위인 |
제단 |
언약갱신 |
임종 | ||||||||
1 2 |
3 4 |
5:1 |
5:13 |
9 |
11장 |
12장 |
13 |
14 |
18 |
20 |
22 |
|
23 |
24 |
1. 요단 동편 지파들에 대한 기사(22장)
1-1. 요단 동편 지파들의 귀환(22:1-9)
가. 여호수아가 요단 동편 지파의 귀환을 허락함(1-4)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3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니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요단 도하 후 약 7년이 지난 지금(14:20),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 분배 작업은 완전히 끝이 나게 되었다. 일찍이 요단 동편에서 먼저 기업을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다른 지파들이 요단 서편의 기업을 차지할 때까지 앞장서서 가나안 정복 싸움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민 32:16-19, 25-27,31,32). 이 지파들은 그 약속대로 나머지 지파가 기업을 얻을 때까지 7년 동안 가나안 정복 사역에 참여했다.
여호수아는 이 모든 일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그들을 자기들의 기업이 있는 요단 동편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여호수아는 먼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군사들이 모세와 자신의 명령을 잘 순종하였음을 칭찬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한 것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종임을 믿었기 때문이다(1:16-18).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서 뽑힌 용사 40,000명은 요단 강을 건넌 후부터 약 7년 동안이나 자기 기업의 땅과 가족을 떠나 다른 지파의 정복 사역에 참여했다.
그들은 이렇게 하여 모세와 맺은 약속을 지켰고, 하나님의 명령을 성실하게 이행했다. 여호수아는 이제 요단 서편의 아홉 지파 반에게 기업과 안식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들이 더 이상 요단 서편에 머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그들은 모세가 요단 동편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던 것이다.
"5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나머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편 서편에서 그 형제 중에서 기업을 주었더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보내면서 땅 개간이나 영토 확장 등의 권고를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진심으로 섬기라고 간곡히 권하였다(Matthew henry). 특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한 것은 신명기의 핵심으로(신 10:12,13; 13:3,4), 모세가 거듭하여 권면한 사항이었다(신 6:5; 11:13).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두 지파 반은 더 근신하여 생명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했다. '친근히 한다'는 말('다바크')은 '착 달라붙다' '굳게 매달리다', '바싹 뒤따르다'란 뜻으로 이 말은 하나님과 전인격적 연합이나 친밀한 교제를 가리킨다. 다른 곳에서는 이 말이 '부종(附從)하다'로 번역되었다(신11;22; 13:4). 여호수아는 신앙의 권면을 한 후에 측복을 하고 그들을 돌려보냈다.
다. 여호수아가 공평한 전리품 분배를 부탁함(7(상)-9)
"7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 일러 가로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 금, 동, 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얻은 땅 곧 그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취한 전리품들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권했다. 전리품을 형제와 나누는 일은 이스라엘 사회에 있어서 하나의 원칙이었다(민 31;25-47; 삼상 30:21). 전쟁의 공은 일선 군인뿐 아니라 후방에서 전쟁을 뒷받침한 사람들에게도 베풀어졌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잘 보여준다. 이런 미덕과 원리는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가나안 땅 실로는 당시 성막이 세워진 곳으로(18:1) 이스라엘 사회의 중심지였다. 가나안 정복을 무사히 마친 두 지파 반은 이렇게 모든 일을 마치고 자기의 기업(길르앗)으로 귀환했다.
'호학의 교육 2 > [인터넷성경교육]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7과 사사기(2): 사사들의 이야기(1) (3:7-5:16) 1 (0) | 2011.07.27 |
---|---|
제46과 사사기 서론 1 (0) | 2011.07.24 |
제44과 여호수아(5): 기업을 분배하라(2) (18-21장) 1 (0) | 2011.07.16 |
제43과 여호수아(4): 기업을 분배하라(1) (13-17장) 1 (0) | 2011.07.11 |
제42과 여호수아(3): 가나안 남부-북부 정복 (9-12장) 1 (0) | 2011.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