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과 민수기(6): 모압에서 일어난 사건들(3)(33-36장) 1 |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에 도착해서 일어난 8가지 사건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이스라엘이 모압에 있을 때에 일어난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참고: 모압 평지에서 일어난 10가지 사건들(22-36장)> 참고지도 보기
1. 발람의 예언(22-24장)
2. 바알브올 사건(25장)
3. 두 번째 인구 조사(26장)
4. 땅 분배에 대한 규례(27장,34장,36장)
5. 제물에 대한 규례(28-29장)
6. 서원에 대한 규례(30장)
7. 미디안 정복 사건(31장)
8. 요단 동편 땅의 분배(32장)
9. 광야 여정(33장)
10. 레위인의 성읍들과 도피성(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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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랑 생활의 요약(민33:)
이스라엘 자손은 요단 강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 편 모압 평지에 도착하여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하였다. 이제 이스라엘의 모든 광야 여정기는 본문을 중심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여정기는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따라서 기록하였다(33:2).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주신 모든 역사의 기록이다. 이 여정기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를 진행할 때에 진을 쳤던 중요한 장소들을 열거해주고 있다.
10-1. 애굽에서 시내 광야까지의 여정(1-15)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든 애굽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의 큰 권능으로 보무도 당당하게 애굽의 삼각주에 있는 라암셋(아마 힉소스 성읍 타니스의 후기 이름일 것이다-출 1:11, 12:37 참조-)에서 출발하였다. 이 날은 유월절 다음 날(니산월 15일)로서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신들과 애굽인의 장자를 치신 날이었다. 그들은 라암셋에서 출발한 후에 숙곳에서 처음으로 진을 쳤는데, 이곳은 오늘날의 텔엘 마스쿠타로 추정되며, 라암셋의 남동쪽 약 40 마일의 지점에 있다(1-5).
그들은 숙곳에서 광야 끝에 있는 에담으로 나아갔다(출 13:20). 이때부터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나타나서 이스라엘 자손을 밤과 낮으로 인도하였다. 그들은 계속해서 북쪽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망대란 뜻)이란 곳에 진을 쳤다. 바로 이때에 이스라엘은 바로의 군대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바로의 군대를 멸하고 홍해를 건널 수 있었다(출 15:22). 그리고 나서 그들은 에담 광야 길(술 광야)로 3일 길을 진행하여 마라에 도착했으나,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 나무를 지정해 주셨으며 모세가 이 나무를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곳에서 자신의 말씀을 좆는 사람들에게 '여호와 라파'(치료의 하나님)가 되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다(출 15:26)(6-8).
마라에서 출발한 이들은 엘림에 도착하여 진을 쳤는데. 그 곳에는 12개의 샘물과 70주의 종려 나무가 있었다. 또 다시 엘림에서 출발한 이스라엘은 홍해 가에 진을 쳤으며, 이 곳에서 다시 출발시내 시내 광야의 중심부에 있는 신광야에 진을 쳤다. 이때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출발한 지 한 달이 지난 2월 15일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곳에서 먹을 것이 없음으로 모세를 원망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음식으로 주셨다(출 16장). 이스라엘은 다시 이 곳을 출발하여 돕가에 진을 쳤고, 또 다시 그 곳을 출발하여 알루스에 진을 치게 된다(9-13).
그 다음에 이스라엘이 머무른 곳은 르비딤이었는데, 이스라엘은 이 곳에서 세 가지 중요한 사건을 경험하였다(출 17:1-19:2). 첫 번째 마실 물이 없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계신지 안 계신지를 시험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때에 모세를 통해서 반속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 두 번째 사건은 아말렉의 공격을 받은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통해서 아말렉을 치게 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을 쌓고 그 곳을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고 불렀다. 세 번째 사건은 모세가 그의 장인과 가족들과 해후한 일이었다. 이때에 모세는 장인의 충고를 따라 이스라엘에 행정조직을 정비하였다. 이스라엘은 그 후에 르비딤을 떠나서 시내 광야에 진을 치게 되었는데, 이때가 출애굽 한지 3개월이 되는 3월 15일이었다(14-15).
10-2. 시내 광야에서(15-16)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내 광야에 진을 친 후에 그 곳에서 약 11개월 5일 가량을 머무르게 되었다(출 19:2). 이 곳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를 중보자로 내세워서 율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모세가 율법을 받으러 산에 올라갔을 때에, 산 아래에 있던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는 범죄를 하였고, 이 일로 인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이 깨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을 치려 하셨으나, 모세의 중보 기도로 인해 그 듯을 돌이키셨으며, 이스라엘과 언약을 다시 한 번 갱신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그 후에 여러 가지 제도를 정비하고 하나님께서 산에서 보여 주신 설계도를 따라서 성막 건축을 완성하였다(출 20-40장).
하나님께서는 성막이 완성된 후에 성막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적인 제 규례들을 제정해 주셨으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기본적인 사회법들을 제정해 주셨다(레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내 산을 출발하기 전에 인구조사를 하였으며, 군대 조직 및 행군 시에 필요한 모든 규례를 정했다. 이스라엘은 시내 광야에서 출애굽한 지 만 1년 만인 제 1년 2월 15일에 유월절을 지켰다. 그런데 이때에 시체로 인해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한 달 뒤인 2월 15일에 추가적으로 유월절이 지켜졌다. 그리고 이 일 후에 이스라엘은 마침내 시내 광야에 머무른 지 약 11개월 5일만에 시내 광야를 출발하였다(민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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