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救援論]구원.신앙.계시.

4. 죄사함과 거듭남은 다릅니다.

好學 2010. 7. 19. 21:14

 

4. 죄사함과 거듭남은 다릅니다.

 

 

기독 교계에 죄사함이 거듭남이라며, 죄사함만으로 구원을 마쳤다고 믿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사함과 거듭남은 다릅니다.
죄사함은 내 죄들을 하나님으로부터 깨끗이 용서 받아 흑암의 권세로부터 벗어나는 것이고, 거듭남은 죽었던 내 영이 성령의 도움으로 살아나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에베소서 4/22~24 이전 행실에 관해서는 기만의 욕망에 따라 썩어진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너희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함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
.

빌립보서 1/19 이는 내가 이것이 너희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공급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알기 때문이라.

갈라디아서 5/25 만일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산다면 또한 성령 안에서 행하자.

요한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므로,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벧전 2/2 갓난 아기들로서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이는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분께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진리 말씀을 순전히 받아들여 육신의 정욕에 따른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영에 속한 거룩한 새사람(온전한 의인)을 덧입는
것이 '거듭남'이며, 이는 성령(예수님의 영)의 도움으로 새로운 생명을 싹 틔워 은혜와 진리 가운데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마가 7/21~23 이는 속에서, 즉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간음과 음행과 살인과 도둑질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눈과 하나님을 모독함과 교만과 어리석음이기 때문이니
, 이런 모든 악한 것은 속에서 나와 그 사람을 더럽히느니라."고 하시더라.

갈라디아서 5/19~21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경쟁심과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죄사함으로 죄의 증상은 제거되었으나 내 영과 혼과 육신 안에 죄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즉 내 마음 속엔 아직도 죄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인 미움, 살의, 음란, 도벽, 거짓을 좋아함, 욕심, 이기심, 시기, 질투, 교만,
허영심, 분노, 원수 맺음, 파괴욕구, 파당, 반항심, 의심, 신성모독, 우상숭배, 신비주의, 쾌락주의, 방탕 등이 남아 있습니다.
병을 고칠 때에도 병의 증상과 원인을 함께 고쳐야 하듯이, 구원 받을 때에도 죄의 증상과 원인을 함께 다스려야 합니다.

 

골로새서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개역 한글)

골로새서 1/14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한글 킹제임스)

Colossians 1/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even the forgiveness of sins. (KJV)

Colossians 1/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NIV)

 

골로새서 1장 14절에서 개역한글 성경은 '죄 사함'이라고 하지만 한글 킹제임스 성경에서는 '죄들의 용서함'이라고 합니다.
킹제임스 성경(KJV)과 개역한글 성경과 같은 원문을 쓰는 NIV조차도 sins(죄들)이라고 합니다.
죄들의 용서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내가 과거에 지은 낱낱의 죄들을 용서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빚을 진 사람이 은혜로 빚을 전부 탕감 받아도 검소하게 살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빚을 질 수 있습니다.

 

시편 103/10 그는 우리의 죄들을 따라 우리를 처리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죄악들을 따라 우리에게 갚지 아니하셨으니
(
He hath not dealt with us after our sins; nor rewarded us according to our iniquities.) kjv

 

죄들은 내 몸 안에 죄를 짓게 하는 죄성(罪性)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죄성(죄악)이 원인이라면 죄들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 한 대 때렸다면 미워하는 마음은 죄성(죄)이고, 한 대 때린 것은 죄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회개할 때에는 형제를 미워한 것과 형제를 때린 것을 함께 자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만약 형제를 때린 것만 회개하고 형제를 미워한 것은 회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비슷한 죄를 계속 짓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sin)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로마서 7/20 이제 내가 만일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sin)니라.

로마서 6/14 죄(sin)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라.

 

성경에서 죄들(sins)로부터는 용서(사함) 받는다고 하지만, 죄(sin)로부터는 해방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죄들의 용서함을 받고도 원치 않는 죄들를 계속 짓게 하는, 자신 속에 거하는 죄(sin)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죄(sin)의 실체는 나에게 계속 죄들을 짓게하고, 결국 나를 사망으로 이끄는 육신의 본능과 과거의 상처와 악령의 주관입니다.
내 힘으로는 죄(sin)의 권능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오직 예수님의 말씀과 보혈만이 나를 죄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요한 8/34~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니라.
종은 집에서 영원히 거하지 못하나 아들은 영원히 거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참으로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

 

예수님은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가 몸에 해로운 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술에 중독된 사람은 한 번 술을 먹으면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에 취해 몸을 상합니다.
음란물에 중독된 사람은 밤새도록 눈이 벌개지도록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쾌락을 찾아 헤매입니다.

어떤 사람이 기도원에서 수십일 동안 담배를 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밖에 나와 마지막으로 담배 한 대만 피고 끊겠다고 담배를 피웠는데 구역질과 기침이 나와 도저히 담배를 피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 사람은 담배를 억지로 끊은 것이 아니라 담배 피우고 싶은 욕구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1/13~14 그분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로부터 구하여 내셔서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으니
그 안에서 우리가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벧전 4/1~2 그리스도께서 그때 우리를 위하여 육체로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이는
육체로 고난을 받은 자는 죄로부터 단절되었음이니 이는 그가 육체 안에서 자기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 함이라.

 

즉 죄들(sins)은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져 용서 받는 것이지만, 죄(sin)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능력과 생명의 말씀으로 해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죄들의 용서함을 받으면 사탄의 주관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거듭남(예수님의 육체의 고난에 동참함)으로는 육신의 정욕(본능과 욕심)에서 벗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