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救援論]구원.신앙.계시.

5. 죄사함은

好學 2010. 7. 19. 21:09

 

5. 죄사함은 내 과거의 죄를 용서 받는 것이지, 미래의 죄를 용서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했다면 죄를 짓는 사람마다 자신의 죄가 그 즉시 사해지므로 아무리 악한 죄를 짓는
사람도 모두 천국에 갈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죄를 짓는 즉시 사해지므로 굳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선교할 필요도 없고, 일부 이단교회에서 믿고 있는 만인구원론에 이르게 됩니다.

계시록 22/15 그러나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누구든지 거짓말을 즐겨 행하는
자는 모두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잠언 26/11 개가 자기의 토한 것으로 돌아감 같이 어리석은 자도 자기의 미련함으로 돌아가느니라.

그러나 예수님은 각종 죄(마술, 음행, 살인, 우상숭배, 거짓말)를 짓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의 개는 잠언의 개로 개가 토한 것을 먹듯 음주나 도박 같은 미련한 일을 반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죄사함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시간적 차원에서 보지 말고, 언제든지 어떤 죄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십자가 보혈의 능력적 차원에서 봐야 합니다.

고전 1/18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히브리서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죽은 행실에서
너희 양심을 정결케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사도 바울은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믿지 않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구원을 얻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 악독한 죄인도 일순간에 양심을 정결케 하고 의롭게 만들어 하나님을 섬기게 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3/25 나, 곧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네 허물들을 없애는 이니 네 죄들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죄사함과 관련된 핵심적인 성경구절인데 이를 앞으로 죄 지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구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기 위해 나의 지난 죄들을 기억하지 않는 것이지
내가 미래에 지을 죄를 용서하신다는 말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씻기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을 힘 입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자. 이는 우리가 자비를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발견하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로 인하여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나니

 

요한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개역한글)

요한 1/29 그 다음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옮겨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KJV에 대한 제 해석)

개역한글 성경을 보면 마치 예수님이 내가 미래에 지을 죄까지 다 짊어 지고 가셔서 앞으로 죄 지어도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KJV에 대한 제 해석으로는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옮겨 가는 어린 양입니다.
즉 예수님은 내가 과거에 지은 죄를 언제든지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어린 양입니다.

갈라디아서 3/1 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가운데서 너희 눈앞에
분명하게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어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계시록 7/14 내가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들은 대환난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 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지금 실상으로 눈 앞에 보이므로 거짓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영계에서 드려지신 예수님의 대속사역이 시공을 초월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서도 예수님이 어린 양으로 27번이나 표시되는데, 대환난에서 건짐 받은 사람들은 어린 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벧전 1/18~19 이는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너희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이어받은 너희의 허망한 행실에서
은이나 금 같은 썩어질 것들로 구속된 것이 아니라,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니라.

우리가 육신의 허망한 행실에서 해방되는 것은 흠 없는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보혈)로 말미암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속죄제사를 드린 후 피를 뿌려 정결케 하였듯이, 신약시대에도 우리의 죄가 정결케 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한 흠 없는 어린 양이 되어서 영원히 효력 있는 속죄제사를 드렸고, 그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써 내 모든
죄가 눈보다 더 희게 씻어 진다는 것을 믿을 때 정결케 되는 것입니다.

 

요한 13/34~35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것으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시더라.

예수님은 우리가 지켜야 할 많은 말씀을 주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원수를 사랑하고, 형제를 비판하지 말고 용서하며, 위선적인 삶을 살지 말고, 치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킬 필요가 없는 말씀이면 뭐하러 힘들여서 우리에게 전해 주셨겠습니까?

요한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

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니라.

요한 14/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나의 말들을 지키지 아니하느니라.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예수님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킬 것이나,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이 주신 계명(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죄사함 받고도 거듭나지 아니하면 육신의 본능과 사탄의 주관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시 죄를 짓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요일 2/3~6 만일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음을 아는 것이요, "나는 그분을 아노라."
하면서 그의 계명들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쟁이니,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분 안에 거한다고
말하는 자는 그가 행하신 대로 자기도 행해야 하느니라.

요일 2/8~9 또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이는 그분과 너희에게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두움이 지나갔고 이제 참 빛이
빛나고 있기 때문이라. 그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도 어두움 가운데 있느니라.

예수님을 알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지키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됩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진리가 그 안에 거하지 않으므로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행하신 대로 자신도 그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참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 어두움 가운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6/1~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게 죽은 우리가 어떻게 더 이상 그 가운데 살겠느냐?

로마서 6/15 그런즉 어떻게 하리요?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아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히브리서 10/26 이는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받고 난 후에도 고의적으로 죄를 지으면 더 이상 죄들을 위한 희생제가 남아
있지 아니하고, 다만 대적하는 자들을 집어 삼킬 심판과 맹렬한 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

요일 1/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귄다 말하고 어둠 가운데서 걸으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하는 것이거니와

따라서 죄사함은 죄인된 내가 사탄의 주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봐야지
죄사함 자체를 최종 목적이라고 봐서는 안됩니다.
성경에서도 여러 번 죄사함 받아 율법에서 벗어나고 은혜 가운데 거한다고 일부러 죄를 지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고의적으로 죄를 짓게 되면 심판을 받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어두움 가운데 걸으면 진리를 행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구원의 핵심인 거듭남(regeneration)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