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好學 2010. 7. 5. 21:20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버스여행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 관광회사에 4명의 운전기사가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지만 4명의 운전기사는 모두 과테말라 사람입니다.

그들은 동료들의 깊은 사랑을 받으며 성실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맨이란 사람이 맨 처음에 입사했었습니다.

작은 체구의 그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특히 짧게 깎은 머리가 주는 강한 인상은 인사 담당자를 무척 망설이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근무 태도는 매우 좋았고 비록 한국어는 못했지만 언제나 상냥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후 회사는 운전기사가 필요할 때마다 그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성실한 친구 로베르토와 조지,에드거가 차례로 입사하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성실성이 세 친구들을 일터로 이끌었고 나아가 과테말라 즉,조국의 국민성에 대해서까지 좋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내 모습은 나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속한 교회를 평가 받게도 하고 국민성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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