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로 불린 구두수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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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으로부터 성자의 칭호를 받은 사람이 북아프리카에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한 수도사가 그 성자가 보고 싶어 북아프리카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성자가 살고 있는 곳에 도착한 수도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소문난 성자는 바로 길거리에서 구두를 수선하고 있는 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에서 온 수도사가 그 노인에게 “성자가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고 물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노인은 빙그레 웃으면서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게 손님들이 구두를 맡기고 갈 때 나는 예수의 구두를 수선한다는 마음과 정성으로 일한 것밖에는 없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노인은 예수의 마음으로 사람들의 구두를 수선해줬습니다. 예수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종의 마음을 말합니다. 충성된 종은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골 2:23) 우리 모두 예수 정신을 가지고 맡은 일에 충성해야겠습니다.
고수철 목사(흑석동 제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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