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을 이기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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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던 배가 갑자기 거센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는 요동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배 안의 사람들은 모두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한 노인은 평화로운 얼굴로 기도만 드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지금 배가 뒤집혀 다 죽게 되었는데 당신은 두렵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노인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내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큰딸은 몇년전에 죽었고 지금은 작은딸을 찾아가고 있는 길입니다. 만약 이 배가 뒤집혀 죽게 되면 천국에 있는 큰딸을 만나게 될 것이고 다행히 배가 무사히 항구에 닿게 되면 작은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있으니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풍랑이 높이 이는 삶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은 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 믿음은 소망입니다.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질 때 소망의 바다를 항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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