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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신증

好學 2010. 7. 2. 22:02

 

산전수신증_소아비뇨기과 클리닉

 

 

 

산전수신증이란 산전 초음파에서 태아의 신장이 소변에 의해서 확장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초래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요관이 선천적으로 막힌 경우를 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유산이나 사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질환은 소아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의 긴밀한 협조하에 임신기간 및 출산 후의 치료에 대해서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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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산전수신증이란 산모가 분만 전에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진찰하는 초음파검사에서 태아의 신장이 소변에 의해 확장되어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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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태아가 가지고 있는 증상을 알 수는 없으며 다만 초음파검사에서만 진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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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병태 생리

  1. 폐쇄

    폐쇄(막히는 것)는 신우요관 이행부(신우와 요관이 만나는 곳)나 요관방광 이행부(요관과 방광이 만나는 곳) 또는 요도(방광으로부터 소변이 요도로 나오는 출구)에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게서 신장과 요관은 좌우측에 각각 있으므로 만약 한쪽 신우요관이행부나 요관방광이행부가 폐쇄되면 폐쇄된 쪽만 신장과 요관에 소변이 고여 압력이 높아지므로 한 쪽 신장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에서 요도로 나오는 부분에 폐쇄가 있다면 방광에 소변이 고여서 압력이 높아지므로 방광이 손상되고 이어서 양쪽 신장과 요관에서 소변이 방광으로 잘 내려오지 못하므로 양쪽 신장이 모두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신우요관이행부 혹은 요관방광이행부의 폐쇄라도 만약 양쪽 모두 폐쇄되어 있으면 양쪽 신장이 모두 손상될 수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2. 방광요관역류

    요관 사이에 있는 밸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소변이 신장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과 동반되어 신장을 손상시키고 신장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잘 치료해야 합니다.

    소아기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꽤 많으나 신장이 성장하여 역류가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는 신장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추적관찰과 예방적 항생제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즉 역류가 저절로 없어지더라도 그때까지 신장에 감염이 있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신장의 손상을 가져오므로 반드시 의사의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역류의 정도가 심하거나 방광의 모양이 잘못되어 역류가 생기는 경우와 항생제를 투여해도 감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불가피합니다.

    역류의 원인 중에는 잘못된 배뇨습관이나 방광의 기능장애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이들이 소변을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지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3. 중복요관 및 요관류

    인구의 1%는 하나의 신장에 2개의 집뇨계가 형성되어 있는 일종의 기형을 갖고 있으며 이는 산전초음파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종종 중복요관이 있는 환자에게서 요관류가 발견되는데 이는 중복요관 중 한 개의 말단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상태를 의미하며 그 요관에 폐쇄를 일으킵니다.

  4. 다낭신

    다낭신은 여러 개의 물 주머니가 합쳐진 모양의 신장으로서 기능은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수신증과 다르지만 산전에 구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후에 조심스럽게 초음파 검사와 동위원소 검사 등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대부분 그냥 놔두면 저절로 퇴화하여 없어지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수술을 하지 않으나 크기가 매우 크거나 감염이 동반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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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산전초음파를 시행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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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예후

이것은 빠르면 임신 중기 이전에도 발견이 되지만 수신증이 있다고 해서 산전관리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수신증이 있으면서 양수의 양이 줄어들던지 수신증의 정도가 아주 심하여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기 어려울 때는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후에 철처히 관찰하여 수술이 즉시 필요한지 여부를 가려서 수술적으로 교정하고 수술이 즉시 필요하지 않다면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전수신증으로 진단받고 태어난 아이들의 대부분은 잘 치료를 받게 되면 정상아와 다름없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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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병증

원인 질환에 따라서 다양한 양상으로 관찰되며 이에 대해서는 규칙적인 산전 및 산후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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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 임신중 처치

    산전수신증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초음파를 이용한 추적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주 드물게는 양측 신장의 심한 폐쇄와 양수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 태아기에 신장이나 방광에 관을 넣어 소변을 배출하는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신증이 아주 큰 경우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를 해야만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 생후 치료

    생후 초음파검사는 생후 3일째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생후 즉시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신증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 배뇨성방광요도조영술로 역류의 여부를 알아보고 배설성신주사라는 동위원소 검사로 폐쇄의 여부를 알아봅니다. 배설성신주사는 생후 1개월이 지나서 해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폐쇄는 수술이 요구됩니다. 어떤 아기들에 있어서는 폐쇄의 근거가 아주 미약하거나 폐쇄의 정도가 아주 약한데 이런 경우 수개월 후에 검사를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자세한 검사를 통하여 수술의 필요성을 조사하고 심하지 않은 아이들은 항생제의 투여와 정기적인 초음파검사 및 배뇨성방광요도조영술을 하면서 지켜봅니다.

    모든 검사가 완료된 후에도 폐쇄나 역류와 같은 원인을 찾지 못하는 아기들도 간혹 있는데 보통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수신증과 신장의 성장을 추적 관찰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중복요관이나 요관류는 개개인에 따라서 치료 원칙이 모두 다르므로 소아비뇨기과의사의 전문적인 견해에 따라야만 합니다.

    다낭신은 기능을 못하지만 반대쪽 신장은 보통 정상이고 오히려 자궁 안에서부터 반대쪽이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보통 신장보다 크고 기능도 좋습니다.

    다낭신을 수술적으로 떼어내야 할지 그냥 놔두어도 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아기가 숨쉬거나 먹는 데 문제를 일으키거나 폐쇄나 암의 염려가 없는 이상 그냥 놔두는 것이 상례이며 6개월 또는 1년 후에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합니다. 그때에도 다낭신의 크기가 줄지 않고 큰 경우 수술적 절제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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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법

예방법은 확실히 없으며 산전 초음파로 진단 후 규칙적인 검사(초음파) 시행을 통하여 치료 방법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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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땐 의사에게

산전수신증은 규칙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태아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산후 관리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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