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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내사시

好學 2010. 7. 2. 22:01

 

후천성 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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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사시란 눈이 안으로 몰리는 경우를 말하며 생후 6개월을 기준으로 해서 선천성 내사시와 후천성 내사시로 구분합니다. 미간 사이가 넓거나 몽고주름이 있어 내사시처럼 보이는 가성 내사시와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사시를 적절히 치료해 주지 않으면 시력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약시가 생기거나 양안시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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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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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의

생후 6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사시로 눈이 안으로 모이는 경우 후천성 내사시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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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증상

눈이 안으로 몰리는 증상이 숨어 있다가 안과에서 사시 검사를 시행하면서 한눈을 가릴 때만 나타나는 경우를 내사위라 합니다. 항상 나타나지는 않지만 가끔씩 간헐적으로 나타나면 간헐성 내사시라 하고, 항상 눈이 돌아가 있을 때를 항상 내사시라 합니다. 그 밖에 한쪽 눈의 시력 발달이 잘 되지 않아 시력이 나빠져 약시가 될 수 있으며, 입체시력의 저하, 망막 이상 대응, 한쪽 눈의 억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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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인,병태 생리

후천성 내사시는 크게 둘로 분류하여 조절성과 비조절성 내사시로 나눕니다. 조절 내사시는 기전에 따라 다시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물체의 상을 정확히 보기 위해 수정체가 조절을 할 때 부수적으로 두 눈의 모임이 발생하여 내사시가 되는 고굴절 내사시인 경우가 있읍니다. 이때는 대개 고도 원시를 보입니다. 둘째는 경도의 원시가 있으면서 원거리보다 근거리를 볼 때 눈이 안으로 더 몰리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한편 비조절 내사시는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소아 환자에게 열병, 심리적 충격, 육체적 충격 등이 있은 후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부분 조절 내사시가 있어 조절 요인과 비조절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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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단

프리즘과 가리개를 가지고 눈이 안으로 돌아가 있는지 검사를 하고, 눈에 조절마비제 안약을 넣고 정확한 시력을 측정해 조절내사시와 비조절내사시를 구분해야 합니다. 입체 시력, 망막 이상 대응 여부 등을 알아보기 위해 감각 이상 검사를 시행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신체 전반의 신경학적 검사와 시신경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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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과,예후

만 2~3세 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1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성인이 된 후에 생기기도 합니다. 조절내사시는 원시 교정 안경으로 사시가 교정되며, 크면서 원시가 없어지면서 안경 도수를 조금씩 줄여 나가다가 10대 초반에 안경을 벗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조절내사시는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약 30%정 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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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합병증

사시를 적절히 치료해 주지 않으면 약시, 망막 이상 대응, 억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내사시의 부족교정 및 과교정, 안구 천공에 의한 망막 박리,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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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치료

조절내사시는 조절마비굴절 검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고 약 6개월마다 안경 도수를 검사 결과에 따라 줄여 나갑니다. 대부분 원시를 나타내어 원시 안경을 착용하게 되며 또 일부에서는 노인의 돋보기처럼 이중 촛점 안경을 쓰게 됩니다. 안경 착용이 힘든 어린이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조절내사시는 수술이 주된 치료이며 시력 검사를 해서 이상이 있으면 안경 착용을 하고 약시가 있는 경우는 한눈가림 치료를 하기도 하며, 사시각이 적은 경우는 프리즘 안경으로 시력 발달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줍니다. 조절내사시의 경우 안경을 착용해도 완전히 사시가 교정되지 않고 일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부분 조절 내사시라 합니다. 이럴 때는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측정된 사시양만큼 수술로 교정해 주고 나머지는 조절내사시와 같이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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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방법

사시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시력 및 눈의 감각 기능이 잘 발달되도록 적절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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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럴땐 의사에게

태어나서 두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3개월경부터 생긴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도 두 눈이 동시에 한곳을 보지 못하고 안으로 모이면 안과 의사를 찾아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눈의 시력이 좋고 한눈만 나쁜 경우는 발견이 어려우므로 한눈을 번갈아 가려 보면서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 양쪽에 차이가 있는지 검사해 보고 차이가 있으면 약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려서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는 한쪽씩 눈을 가려보아 유난히 싫어하는 쪽이 있으면 가리지 않은 쪽 눈의 시력이 많이 나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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