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통일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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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통일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애국가처럼 불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노래가 들리지 않게 됐다.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을 지켜본 뒤부터가 아닐까 싶다. 동독을 흡수통일한 뒤 서독이 치른 대가는 참으로 엄청났다. 서독은 지난 20여년간 낙후된 동독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조4000억 유로(약 1820조원)를 투입했다. 세금 부담과 실업, 지역갈등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대부분 남북 분단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기도하며 마음의 소원을 담아 통일을 노래해야 한다. 분단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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