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하나님을 만난 기쁨

好學 2010. 5. 31. 20:08

 

[겨자씨] 하나님을 만난 기쁨

 

 


다원적인 사회에 살다보니 많은 신들이 있는데 유독 기독교만이 한분 하나님을 주장하느냐는 질문을 숱하게 받는다.

우치무라 간조가 대답을 준다.

그는 800만의 일본 신들을 신심을 다하여 섬겼다.

신들은 대개 한두 가지 금기가 있다.

신들에 따라 들, 산, 강, 바다를 싫어한다.

콩이나 계란을 금하는 신도 있다.

800만의 요구와 금지를 지키기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요구와 금지가 너무 많고, 심지어 서로 충돌한다.

제대로 지키려면 어디라도 가면 안 되고, 무엇도 먹으면 안 된다.

신들의 벌이 두렵고, 이도 저도 못하게 된 믿음 깊은 간조는 점차 성마르고 소심한 소년이 되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만났다. 가장 위대한 한 신만 섬기면 다른 신들이 정한 금기는 무용지물이다.

그는 고백한다.

“많은 신이 아닌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은 내 작은 영혼에 참으로 기쁜 소식이었다.”

 쾌활해졌고, 지적으로 건강해졌다.

많은 신이 아니라 한분 하나님이 전인적인 구원과 자유를 준다.

 


김기현 목사 (부산수정로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