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미디어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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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절제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절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10년 전만 해도 ‘미디어 패스팅’이란 말이 흔하지 않았다.
기러기 아빠 시절,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일주일째 미디어 패스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디어 패스팅은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휴대폰 같은 미디어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다. 금식하는 것보다 더 힘들지도 모른다. 그것을 왜 하느냐고 물었다. “아빠, 어떤 때는 누가 주인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그것들을 통제하지 않으면 내가 질질 끌려가는 것 같아서요.” 미디어의 좋은 면들은 선택적으로 활용하지만 그것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고 통제하겠다는 의미였다. 때로 미디어에 대해서도 ‘아니요’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사순절에 이런 습관 하나 키워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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