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12] 인내의 성장과 정욕의 거부에 관하여

好學 2010. 4. 3. 15:30

 

[12] 인내의 성장과 정욕의 거부에 관하여

 

 

 

 

1. 주 나의 하나님, 제가 분명히 깨닫건대 인내가 저에게 지극히 필요합니다(히브리서 10:36). 이는 많은 역경이 이 세상 삶 속에서 우리에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제가 평화를 얻기 위해 무슨 계획을 세울지라도 저의 삶은 결코 전쟁과 슬픔을 피할 수 없습니다(욥기 7:1).

 

그렇다, 내 아들아. 그러나 나의 뜻은 이러하니, 곧 너는 아무 시험이 없고 역경도 느껴지지 않는 평화를 구하지 말고, 오히려 각종 환난으로 훈련받고(야고보서 1:2) 많은 역경으로 시험당할 때 평화를 발견하게 됨을 기억하라.

 

 

 

 

2. 만약 네가 여기서 그런 것들을 참고 견딜 수 없다 한다면, 죽은 후에 불을 어떻게 견디겠느냐?

 

두 가지 악한 일 중에 가벼운 것을 항상 택하는 법이다.

 

네가 장래에 영원한 징벌을 면하고자 하거든 하나님을 위해 현재의 불행들을 인내로써 견디도록 노력하라.

 

너는 이 세상 사람들이 전혀 혹은 너에 비해서 아주 적은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느냐? 크나큰 쾌락을 누리고 있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의 대답은 네 예상과 전혀 다르리라.

 

그러나 너는 말하겠지, 그들은 많은 열락을 누리며 자신의 고통에 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옳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3. 보라, 이 세상의 부요한 자들은 연기처럼 흩어질 것이요(시편 68:2) 저들의 과거 희락을 기억할 수 없으리라!

 

그들은 아직 살아 있을 동안에도 쓰라림과 피곤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는 그들이 희락을 얻으리라 기대하던 것들로부터 종종 비탄이라는 징벌을 받곤 하기 때문이다.

 

무절제하게 쾌락을 추구하고 따르던 그들이 그 쾌락으로 말미암아 수치와 쓰라림을 당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 아, 그러한 모든 쾌락은 얼마나 짧고 얼마나 허망하며 얼마나 혼란스럽고 지저분한가!

 

그러나 사람들은 술취하고 눈멀어 이를 깨닫지 못한다. 마치 미련한 짐승들처럼 이 썩어질 세상의 작은 쾌락을 위해 영혼의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네 정욕을 좇지 말고 너의 탐욕을 삼가라(집회서 18:30).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5. 네가 참 희락과 나로부터 오는 더 풍성한 위안을 얻기 원한다면, 모든 세상 것들을 경멸하고 비천한 열락들을 다 끊으라. 그리하면 큰 축복과 넘치는 위안이 너와 함께 하리라.

 

그러나 처음에는 이 위안을 얻는 데에 어느 정도의 서글픔과 힘겨운 투쟁이 따르리라.

 

해묵은 옛 습관들이 저항을 할 터이나, 더 좋은 습관들에 의해 그것들은 전부 극복될 것이다.

 

육신이 너에게 불평할 것이나, 영의 뜨거운 열기가 그 불평을 잠재울 것이다.

 

옛 뱀이 너를 유혹하고 괴롭힐 터이나, 기도에 의해 이를 물리칠 수 있으리라. 또한 기도를 잘 사용하면 마귀의 더 큰 접근도 막을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