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호기심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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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대하다고 포기하지 마시라.
미시적 눈으로 개미를 보다가 개미의 세상에서 인류가 배울 교훈을 알려준 사람도 있다. 먼지곰팡이 균을 들여다보다가 사람 살리는 의약품을 발견한 사람도 있다.
거시적 눈으로 쳐다보다가 저 은하의 세계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준 사람도 있다. 하늘 끝에 무한한 빛의 세계가 있는가 하면 어두운 블랙홀의 세계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도 있다. 거기에는 어마어마한 동굴이 있고 강물이 흐르고 기기묘묘한 종유석이 매달려 있는가 하면 그 사이로 수천, 수만 마리의 형광벌레들이 종일 빛의 쇼를 하고 있었다.
도마는 주님이 천국에 대해 말하니 ‘그 길’을 알아보려고 질문을 했고(요 14:5), 주님이 부활했다고 하니 직접 보고 만져봐야 믿겠다고 달려들었다(요 20:25). 호기심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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