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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적으로 ‘종교개혁’이라는 말보다 ‘교회개혁’이란 말을 더 선호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1517년 당시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문교회에 내건 ‘95개조’는 당시 교회의 부패상을 지적, 교회개혁을 요구한 것이다. 이 역사적 맥락에서 교회는 오늘도 부단히 개혁되어야 한다. 그래서 같은 교회개혁자 장 칼뱅이 “개혁된 교회는 개혁되어야 한다”고 부르짖은 그 깊은 뜻을 한국교회는 새겨들어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성서로(sola scriptura)’였다. 그의 하나님 중심 사상에서 나온 이 구호는 오늘도 교회와 성도의 갱신을 위한 유일무이한 진리이다. 이 셋은 나뉘어 있는 것 같지만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예수 안에서 하나다. 그래서 교회개혁의 구호를 하나로 표현하면 ‘오직 그리스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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