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주일예배]

제자도에 관한 말씀 4.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好學 2009. 11. 8. 13:07

 

제자도에 관한 말씀 4.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창세기 12장 1 - 9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같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 오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아브라함은 위대한 신앙 인물입니다. 사도 바울, 다윗, 모세 등 신앙의 장부들도 한결같이 고백하기를 자신들의 믿음이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왔다고 말합니다.

 

1.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아브라함


창세기 17장 4절은 아브라함을 열국의 조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와서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고 이스마엘을 낳았기 때문에 아랍인들의 조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오늘날에 와서는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의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구원의 수단이 되는 하나님의 의가 아브라함에게 최초로 적용이 된 것입니다(창 15:6).
아브라함은 메시아의 조상이 되기도 합니다(마 1:1, 눅 1:73).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응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결코 선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쩌면 그 자신도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태에 잉태되기 전, 이미 창세 전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택하셨습니다(신 7:7 - 8).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와 같이 아브라함에게 임한 것입니다(사 51:2).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신앙보다 앞서 있는 것입니다(요 6:65).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다음에는 믿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는 아멘으로 대답하고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능력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2. 믿고 순종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에게 아무 믿음이 없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불러주시고 축복하시겠다고 언약을 주셨습니다. 마침내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와 하란에서 각각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셨을 때 그는 하란에서 머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또 다시 그를 불러 가나안까지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약점인 동시에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신앙은 아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신앙을 적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믿는 대로 행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셨을 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단순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꾸 따지는 사람에게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이 없이 믿는 것이고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격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이라고 하는 증거를 주셨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신 방법대로 오늘도 당신의 자녀들을 부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고 소망이 없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낙심할 때에 두 번째 불러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자꾸만 우리를 불러주십니다.
우리가 사람을 믿지 못하면 이 세상을 살 수가 없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큰 것입니다(요일 5:9).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그가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따라 부르심에 응답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의 약속은 다 우리의 것이 됩니다.

 

3. 연약할 때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할 때에 또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하란에서 머물고 있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보실 때에 시간 낭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또 한 번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다윗도 어느 순간에 간음을 하고 살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 부르시어 성군 다윗이 되게 하셨습니다. 요나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도망을 하여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두 번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운데는 하나님께 열 번, 혹은 스무 번 부름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한 자를 반드시 불러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양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선권을 두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도 하나님의 명령하신 바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째 부르신다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께 항거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하나님께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마을의 다락방장으로, 전도인으로, 그리스도의 증거자로 보내소서”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