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주일예배]

제자도에 관한 말씀 3. 영적 전투

好學 2009. 11. 8. 13:06

 

제자도에 관한 말씀 3. 영적 전투

 

 


에베소서 6장 10 - 20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여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


우리 모두는 영적 전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는 영적 전투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1.영적으로 강건해야(10절)


그리스도의 제자는 영적으로 강건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강건하다는 것은 병들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는 영적으로 시들지 않고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강건한 사람은 주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사는 사람은 항상 주 안에서 살고 기도하며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또 영적으로 강건한 사람은 주의 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면 우리 중에 하나님 앞에 나와 앉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창세 전에 택함을 받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도 정치가가 정치를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덕택입니다.

 

심고 물을 주는 이가 각각 달라도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기업이 번영을 이루고 자녀들이 창대케 되고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곧 하나님의 백성이 갖는 능력입니다.

 

2.적을 알아야(11절)


우리는 싸우기 전에 먼저 싸움의 대상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원수가 누구인지를 모르면 전쟁에 나가서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원수는 사단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려고 마음을 흐트러지게 하고 뒤로 물러가게 합니다. 복음은 옥토에 떨어져야 열매를 맺게 됩니다. 돌짝밭이나 가시밭, 혹은 길가에 뿌려지게 되면 새가 와서 쪼아먹거나 싹이 나기도 전에 죽어버립니다. 그런데 마귀는 복음이 바로 이런 곳에 뿌려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사탄과 싸워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 보다 힘이 세고 지혜가 높습니다. 그러나 마귀도 그리스도 예수만은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안에서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환난이 오고 손해가 와도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 안에서, 주님의 힘으로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십니다. 마귀가 아무리 간사하고 힘이 세도 예수님께는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힘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힘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된 제자가 됩니다.

 

3. 그리스도를 닮아야(12절)


제자는 선생님을 모방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는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고 그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원수를 대적할 때 혈과 육의 방법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혈과 육을 사용하는 싸움은 목적이 어떤 것이든지 방법론적으로 틀린 것입니다. 통치자란 세상을 주관하는 악마 사탄을 말합니다. 우리의 대적자는 이와 같은 악의 영들입니다.

 

4. 전신갑주를 취해야(13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진리를 말하며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진실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각각 크고 작은 능력을 소유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큰 능력이 아니라 진실함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무장을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모든 일이 형통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는 진실함이 생명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의의 호심경’(14절)을 붙이고 진실 되게 살아야 하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15절) 신을 신어야 합니다. 이것은 평화의 행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을 고쳐보겠다고 권면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을 고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그를 위하여 기도할 뿐입니다. 평안의 복음이 그를 확실하게 고칠 것입니다.

 

5. 성령의 검을 가지고 기도에 힘써야(14 - 18절)


성령의 검은 우리의 골수를 쪼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6 - 17절).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의 말씀이며 성령의 역사는 곧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말씀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해야 합니다(18절).


기도의 내용을 영어로 사도행전(ACTS) 첫 자를 따라서 말합니다. 즉 Adoration(찬양), Confession(고백), Thanksgiving(감사), Supplication(간구)가 그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스도의 뜻을 이땅에 이루기 원하는 사람은 깨어 기도하되 무엇보다 성도를 위하여 쉼 없이 간구를 해야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19 - 20절)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19 - 20절).
그리스도의 제자는 항상 기도하되 성도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었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검을 갖고 그 위에 기도로 힘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