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중국]선교 전략

선교 장애물

好學 2009. 10. 7. 21:51

 

선교 장애물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기독교의 확산을 달가워하지 않는 공산 국가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여간 조심스럽고 힘든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에도,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도, 여행 중일 때에도 여간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면서 입으로 행동으로 어렵게 전도를 하면서 수고를 하는 선교사들이 중국 연변에만 400명 가까이 있습니다.  400명이란 수는 정부 종교 관리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숫자입니다.  교수로, 의사로, 회사 직원이나 동사장으로, 기술자로 와서 사회를 봉사하면서 당국의 눈을 피해 가면서 어렵게 힘들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의 노력을 하루아침에 선교 사역자를 낙심케 하는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이 6개월이나 되는 길고 긴 추운 겨울과 봄가을에 힘들여 쌓아 놓은 공든 탑을 여름 한철에 관광객들이 무너뜨리고 갑니다.

  겨울에는 알곡들만 남아 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관광 철이 되면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서 오는 한국인들이 선교사의 공든 탑들을 다 무너트리고 돌아갑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국 관광객이 연변에는 제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쥐꼬리만한 선교비로 생활하기에도 바쁜 선교사들을 낙심케하는 것은 백 딸라 자리를 물 쓰듯 쓰고 돌아다니면서 온갖 사회의 더러운 면을 찾아다니고 자기 자신들의 더러운 면을 보여주면서 선교의 문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관광객은 그렇다 치고 목사님들도 관광 와서는 예비 군복을 입혀 논 예비군들 같이 관광 복을 입어서인지는 몰라도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은 제발 연변에 관광 오실 때에도 설교하실 때 입는 거룩한 가운을 입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스님들은 담대히 승복을 입고 오는데 왜 목사님들은 벗어 던져 버리고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필자가 경험한 일을 하나 들겠습니다.

필자를 지원하고 있는 교회에서 장로님들이 선교지 답사를 오셨습니다.  학교와 신학원을 둘러보고 장백산에 관광하는 길에 같이 안내 가이드로 함께 간 미스 리라는 전문 가이드를 안내원으로 따라가게 하였습니다.

  며칠을 같이 다니면서 열심히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여 미스 리가 꼭 교회에 나가겠다고 다짐을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후에 미스 리를 만나서 교회에 가라고 재촉하면서 말하였으면 실행하라고 말을 하여도 말로는 여관집 보이 같이 대답만 하고서는 영 교회에 나가지 않아서 교회에 안 나가는 이유를 솔직히 말하라고 하였더니 자기는 목사님들을 겪어 보았는데 도저히 목사님들을 본 결과 중만도 못하여서 교회를 갈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무슨 상처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목사님이 많다가 보니 혹시 더러는 그러한 사람도 있겠지만 더 신령하고 진실된 주의 종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고 계속 예수를 바라보고 믿으라고 권하였더니 자기가 북경에서 가이드를 할 때 목사님 관광객 단체 손님 76명이 와서 가이드를 책임졌는데 76명이 다 똑 같았는데 그래도 내가 보고 한 말이 거짓이냐 하면서 자기는 도저히 예수가 거짓 같아서 예수를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관광 가이드들은 돈을 받고서는 관광객이 요구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는 것이 철칙이기 때문에 양심에 어긋나고 법에 어긋나더라도 돈만 주면은 다 불러다 주고 사다 주고 갖다 주고 들어준다고 말합니다.

  불교에서도 단체 관광객들로 스님 팀들이 오는데 스님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서 중만도 못한 목사들을 보고 어떻게 교회에 갈 수 있는가 하고 반문합니다.

  필자가 본 일 중에 하나는 미국에서 오신 단체 관광객 목사님 팀입니다.  목사님들이 웅담 술이라는 명목으로 웅담을 약으로 먹는다는 핑계를 대고 웅담 술을 많이 자시고 취하여 주정하는 것을 볼 때 미국에서 온 선교사로 상당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물론 동행한 목사가 변명을 해 주기를 목회지에서 언제 저렇게 스트레스를 풀어 보겠느냐 면서 이해를 하여 달라고 필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목사님들도 계시지만 필자에게는 이곳이 나의 선교지이므로 다른데 가서 주정하라고 내어 쫓아 보내고 다시는 이런 추태를 이런 선교지에 목사들이 보여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연변에 와 있는 선교사라고 다 착하고 좋고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혼자서 중국에 오시는 목사님이 계셔서 젊은 선교사를 마중을 보내었습니다.

이 젊은 선교사가 기차 안에서 만난 조선족 여자를 사귀고 같이 일본에서 오시는 목사님을 안내하여 연길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통편 연결 관계로 하루를 호텔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호텔 방을 두개를 예약하고서는 일본에서 오시는 목사님이 투숙한 옆방에 그 여자와 함께 투숙하고 함께 잠자는 것을 아신 일본에서 오신 목사님이 왜 그런 사람을 마중을 보냈느냐면서 항의를 하여 일본과의 선교 협력 관계를 아주 끊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필자와 동갑인 중국 동포가 필자가 관련하는 곳에서 청소를 하였습니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를 하여도 코웃음만 치고 절대로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는 그 이유를 말을 안 하여 중국 동포를 시켜서 왜 예수를 안 믿는가 하고 물어 보아 알아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내가 목사님들의 행동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를 믿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째서 그런 가고 하니 목사님들 몇 명이 관광객으로 온 집에서 청소를 하면서 수많은 콘돔을 쓰레기통을 비우면서 보았고 그것을 볼 때마다 예수는 거짓이다 하면서 다짐을 하였기 때문에 예수를 믿을 수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두어 달 후에 그 사람이 갑자기 힘이 없어 하기에 병원으로 데려 갔더니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한지 3일만에 죽었습니다.

  필자가 귀국 중에 죽었기 때문에 장례에는 못 가 보았지만 그 사람이 예수를 안 믿고 죽은 것은 결과적으로 콘돔을 남기고 간 목사들 때문인 것으로 알고 필자도 목사로서 회개를 많이 하면서 모든 면에 더욱 조심하여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연길에 있는 선교사들이 모이면 제발 쓰레기들은 연길에 안 왔으면 하고 한탄합니다.

  이곳에 오래 정착하고 있는 사람들의 보는 눈은 안내원이라 하면서 여자를 달고 다니는 목사들을 볼 때 내용이야 어떻든 먼저 그 사람과는 접촉을 기피합니다.  사모님 이외의 여자와는 절대로 동생이나 친척이나 성도를 막론하고 여자와는 같이 안 다닙니다.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일이 너무 많기에 나 자신이 선교 장애물이 안 되도록 항상 조심하면서 의심받을 만한 곳에 가거나 일을 멀리 하면서 오늘도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서 조심하면서 힘쓰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교 장애물이 나 자신이 안 되어 지기를 노력하십시다.

 

                                                  선교지 연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