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중국]선교 전략

몰래 선교

好學 2009. 10. 7. 21:53

 

몰래 선교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교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원칙적으로 선교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외국인이 이곳에 와서 포교를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포교 활동을 할 때에는 벌금을 물리고 추방을 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라 하고 국무원에서 지시가 나려오지만 지방에서는 실천되지 않는 것이 상례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종교국에서만 외국인이 포교하는 것을 단속하였는데 지금은 공안당국으로 넘어가서 설교를 하는 현장에서 공안당국이 잡아다가 벌금 10,000원을 물리고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는 1,000,000원이고 미국 돈으로는 1,250 딸라입니다.

  요사이는 상당히 엄하고 긴장하여 전과 달리 설교하기도 어렵고 설교를 시킨 교회에도 30,000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으니 지금은 중국 교회 안에서 설교하기가 상당히 긴장합니다.

  지금은 공안 당국에서 설교자에게 벌금을 물리고 수입을 잡는 재미가 붙어서 어느 곳에서는 눈을 밝히고 목사가 왔다 하면 뒤를 밟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종교 교류라 하여 당국에서 인정하는 사람은 설교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성급 이상에서 설교하여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서 사전에 통지를 공안 당국에 알려야만 설교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는 교회에서 설교를 시키지도 않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선교사가 가만히 앉아서 밥만 축내고 있지는 않는 것입니다. 사명자로서 중국에 들어 왔으니 당국이 알지 못 하거나 법에 걸리지 않도록 지혜롭게 설교를 하면서 복음 전파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외국 기업의 직원으로 온 목사님이 있습니다. 절대로 여기서는 목사님이나 선교사로 부르지 않고 선생이나 사장이나 박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분이 목사라는 것을 알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나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분은 중국 법에 절대 걸려들지 않는 일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 사람 집에 가면 응접탁자 밑에 성경을 하나 꼭 두어둡니다. 성경을 자기가 나누어주면 포교 활동이 되니까 놀러 와서 자기가 도둑질하여 가는 형식으로 가져가게 합니다.

  사장님 오늘 놀러 가도 되요 ? 그래 와라. 사장님 성경책 하나 주세요 그래 우리 집 탁자에 있는 것 나 안 볼 때 가지고 가라 하면 이 사람이 놀러 왔다가 성경책을 들고 나갑니다.

  이 사장님은 절대로 중국 법에 어긋난 일을 하나도 안하였지만 놀러 온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책을 가져가게 한 것입니다.

  이런 일을 눈감고 아옹한다고 하는지는 몰라도 중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복음을 전하려면 이렇게 하는 방법으로 제자를 양육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당국의 제제가 심할수록 더욱 더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선교사들의 활약은 더욱 왕성하여 가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예민한 일은 노방 전도하는 일입니다. 이일은 아무도 중국인이나 외국인이나 모두 법에 어긋납니다.

그래도 한족 장로 한 분은 휴대용 마이크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이크를 갖고 예수를 전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분의 전도에 귀를 기울이고 어디를 가든지, 버스를 타고 가면 버스 안에서 일어서서 크게 전도를 합니다.

  여러 차례 공안국에 잡혀갔지만 그 열정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외국인 목사가 세례 주는 것을 제일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 사실을 알면은 공안 당국에서 수배를 하여서라도 잡아내어 추방합니다.

  중국에서는 학습 문답은 없고 예수 믿은지 1년이 지나면 세례 문답을 하고 세례를 베풉니다. 외국인이 세례를 주는 것은 중국의 교회 제도를 무시하는 것으로 필자는 아직도 한사람도 중국에서는 세례를 안 주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잠시 다녀간 사람들이 나는 중국에서 몇 명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자랑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외국인에게서 세례를 열 번 받아도 중국에서는 인정을 안합니다. 그 사람이 만일 신학교에 진학할 때 종교국에서 행하는 정치 심사에서 다 떨어지므로 신학교 진학이 불가능하므로 중국인 목사에게 세례를 받게 하여야 합니다.

  연변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에 다니러 나갔다가 그곳에서 어느 교단에서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어 왔습니다. 자기들 교회 안에서는 목사님이라 부르지만 중국 정부 당국에서 목사라고 인정을 안하므로 목사라고 교회 밖에서는 부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5년도에 교회 비준을 다시 할 때 교회 비준을 받으려면 예배당 건물이 있어야 하고 종교국에서 인정하는 정식 교육을 받은 설교자가 있어야 하고 성도가 50명 이상 등록하고 이름과 생년월일과 서명 날인이 올라가야 종교국에서 정식 교회로 다시 비준하는데 그 목사님이 인도하는 교회가 비준을 받기 위하여 교회 책임자를 1개월간 단기 교육을 시키고 최소한 책임자가 그 과정은 마쳐야 비준을 하여 줍니다. 이 교육에 한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목사들이 1개월간 성경 기초를 공부하는 수모를 격은 것입니다. 이 수모를 격은 후에 정부 당국에서 교회 인도자로 비준을 받아 교회 등기를 신청하였는데 아직 비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중국인이라 하여도 외국에서 필업한 신학 교육은 인정을 안하여 다시 중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여야 목사나 전도사나 교역자가 될 수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일단 목사나 전도사로 먼저 중국 신학을 공부한 후에 외국에서 연수하는 과정은 인정하므로 중국에서 사역하실 분들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학교에 진학 할 때에도 비록 입학 시험에 합격은 하였어도 교회 비준이 없는 교회 성도들은 모두 종교국의 정치 심사에서 불합격이 되므로 신학 지망자들은 비준 있는 교회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중국은 상당히 자기 나라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민족성이 있습니다.

삼자 정신이 강합니다.

자전 -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

자양 - 스스로 양육하고

자립 - 스스로 교회를 세워 가는 이 세 가지가 삼자입니다.

  삼자 정신에 어긋나면 교역자가 될 수 없으므로 외국인은 뒤에서나 일하고 후원할 뿐 직접 앞에서는 일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 하셔서 지금 문화 혁명 전보다 20배나 더 많은 성도와 교회가 탄생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햔재 중국의 기독교인수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10명 중에 2명은 삼자교회나 가정 교회에 나아가는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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