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고사성어]故事成語

우수한 고사성어

好學 2009. 9. 22. 08:48

 

花看半開하고, 酒飮微醉이니라.
화간반개               주음미취

출전 : 菜根譚 (채근담)

[훈음]
花 : 꽃 (화) | 看 : 볼 (간) | 半 : 반 (반) | 開 : 열 (개) | 酒 : 술 (주)

| 飮 : 마실 (음) | 微 : 작을 (미) | 醉 : 취할 (취)

꽃은 반절만 피었을 때 감상하고, 술은 약간 취하게 마시는게 좋다.

[꽃을 감상하려면 반쯤 피었을때가 가장 보기 좋고, 술을 마시려면 약간 취하여 기분이 좋을 때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항상 분수를 지키고 겸손해야 한다는 뜻이다.]
 
 
 
滿招損하고 謙受益이 時乃天道이니라.
만초손        겸수익           시내천도

출전 : 書經 (서경)

[훈음]
滿 : 가득찰 (만) | 招 : 부를 (초) | 損 : 덜 (손) | 受 : 받을 (수)
| 益 : 더할 (익) | 時 : 때 (시) | 乃 : 이에 (내) | 天 : 하늘 (천)
| 道 : 도리 (도)

자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받으니, 이는 하늘의 도리다.
 
 
 
 
見小利則이요, 大事不成이니라.
(견소리즉)         (대사불성)

출전 : 論語 (논어)

[훈음]
見 : 볼 (견) | 小 : 작을 (소) | 利 : 이익 (리) | 則 : 곧 (즉) | 大 : 큰 (대) | 事 : 일 (사) | 不 : 아닐 (불) | 成 : 이룰 (성)

작은 이익을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

[눈 앞만 보고 초조하게 서두르지 말고, 그 목표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하라는 뜻이다.]
 
 
 
 

禍莫大于不知足이니라.
화막대우부지족
출전 : 老子 (노자)
 
[훈음]
禍 : 재앙 (화) | 莫 : 없을 (막) | 大 : 큰 (대) | 于 : 어조사 (우) | 不 : 아닐 (불, 부) | 知 : 알 (지) | 足 : 만족할 (족)
 
→ 만족할 줄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큰 재액은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百行之本이 忍之爲上이니라.
백행지본    인지위상

출전 : 明心寶鑑 (명심보감)


[훈음]
百 : 일백 (백) | 行 : 행할 (행) | 之 : 어조사 (지) | 本 : 근본 (본) | 忍 : 참을 (인) | 爲 : 할 (위) | 上 : 윗 (상)
모든 행실의 근본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는 참는 것이 제일이다.
 
 
 
言顧行하고, 行顧言이니라.
(언고행)    (행고언)

출전 : 中庸 (중용)

[훈음]
言 : 말씀 (언) | 顧 : 돌아볼 (고) | 行 : 행동 (행)

말은 행동을 돌아보고 행동은 말을 돌아본다.

[어떤 말을 할 때에는 행동이 그 말을 따를 수
있는 지를 돌아본다는 뜻이다.]
 
 
 
 
心定者言寡이요, 定心自寡言始이니라.
심정자언과      정심자과언시

출전 : 李珥 (이이)

[훈음]
心 : 마음 (심) | 定 : 정할 (정) | 者 : 놈 (자) | 言 : 말씀 (언) | 寡 : 적을 (과) | 自 : 스스로 (자) | 始 : 비로소 (시)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말이 적으므로 과묵하고,
자기 자신을 안정시키는 사람이란 말을 적게 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
 
 
 
形端表正이니라.
형단표정

출전 : 千字文 (천자문)

[훈음]
形 : 형상 (형) | 端 : 끝 단 | 表 : 겉 표 | 正 : 바를 정

몸의 형상이 단정하게 보이면 마음도 바르며,
또 그 형상이 표면에 나타난다.
 
 
 
 
愼終宜令이니라.
신종의령

출전 : 千字文 (천자문)

[훈음]
愼 : 삼갈 (신) | 終 : 끝 종 | 宜 : 마땅 의 | 令 : 하여금 령

→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맺음은 더욱 좋아야 한다.
 
 
 
 
 
臨財에 毋苟得이니라.
임재   구차득

출전 : 禮記 (예기)

[훈음]
臨 : 임할 림 | 財 : 재물 재 | 毋 : 말 물 | 苟 : 진실로 구 | 得 : 얻을 득

재물을 구차하게까지 얻으려 하지 말라
 
 
 
 
반목질시 反目嫉視
 
[거꾸로 반/눈 목/미워할 질/볼 시]
 
서로 눈을 돌리고 미워하는 것. 눈으로 흘겨 보고 노려 보다.

[유]白眼視(백안시) : 냉대하여 봄.
 
[반]靑眼視(청안시) 애정을 가지고 대함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字解] 見(볼 견) 利(이로울 리) 思(생각할 사) 義(옳을 의)
見(볼 견) 危(위태할 위) 授(줄 수) 命(목숨 명)
 
[意義]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뤼순 감옥에서 쓴 글귀로 유명한 말이다.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出典]
논어(論語)-헌문편(憲問篇).
 
[解義]
자로(子路)가 인간완성에 대해 묻자 공자가,
˝지혜,청렴,무욕,용감,예능을 두루 갖추고 예악(禮樂)으로 교양을 높혀야 한다. 그러나 오늘에는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見利思義],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칠 줄 알고[見危授命], 오랜 약속일지라도 전날의 자기 말을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久要不忘平生之言] 역시 인간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한 구절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 글귀는 ˝정당하게 얻은 부귀가 아니면 취하지 않는다˝ ˝의를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감함이 아니다˝ 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