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書槪論/[신약성경개론] 개관

[제14권] 데살로니가후서:The Second Letters of Paul to the Thessalonian

好學 2009. 9. 18. 22:16

[제14권] 데살로니가후서:The Second Letters of Paul to the Thessalonians

 

[영] The Second Letters of Paul to the Thessalonians바울에 의해 데살로니가에 보내진 제 2의 서신으로, 신약성서의 제14서이다.

 

1. 본서를 쓴 곳과 때 -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전서를 써 보내고 나서 얼마후(약 반년으로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다), 고린도에서 다시 쓴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본서의 쓴곳은역시 고린도, 쓴 때는 전서와 한가지로, 50-51/52년 경이다.

 

2. 본서를 쓴 동기와 목적 - 전서를 써 보낸 후, 얼마 아니하여,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로부터 교회의 상태를 자세히 기록한 편지를 받았다. 그것에 의해, 환난중에 있는 교회내에, 재림신앙에 있어서 불건전한 것이 생거나, 그 결과로 이 세상의 일은 뜻없는 일로만 생각하여,매일 흥분과 아무일도 하는 일없이, 열광적으로 주의 재림을 대망하고만 있는 자가 있음을알게 되었다(3:11). 여기서 바울은 그들을 훈계하고, 무위한 날을 보내는 df이 결코 없도록,고요히 매일 근로의 생활을 힘쓰도록 권하고 있다. 께서 모시기 위해서는, 일정한 순서를 거치지 않으면 안된다. 급히 재림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신을 차리고, 광신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써 보낸 것이 본서이다.

 

3. 본서의 특질 - 본서는 전서와 한가지로 교리적이 아니고, 주로 실천적이다. 또 보다 많이종말적, 재림적이다. 2장 1-10절은[바울의 묵시록]으로 말해지는 정도의 것이다. 또 3장 6절에있어서 재림열광을 경계하고 있는 것은, 전서와 전적으로 마음을 하나로 하고 있다. [주의날이 이르렀다](2:2)고 말하는 자로 말미암아 생기는 동요에 대하여, 바울은 특히 주의 재림전에는 몇가지 징조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생활을 정상으로 하도록 권하고 있다. [주의 날]을에워싼 일의 서술에는, 유대교 묵시문학의 개념을 쓰고, 또 일상의 침착한 노동의 존엄을 말하고 있는 점에, 본서의 특징이 있다.

 

4. 본서의 내용 - 바울은 본서에 있어서 인사를 않고(1:1, 2), 먼저 그리스도 재림의 때에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도들이 올바른 봇를 받고, 적대자가 멸망의 형벌을 받을 일을 말하고 있다(제 1장). 이어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따르는 일의 순서를 기록하고 있다(2:3-12). 즉 먼저 배교가 있고, 스스로 하나님이라 이름하는 [불법자]가 나타나, 진리를 믿지 않는 자를 속이고,미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오셔서 이를 멸하고, 불신의 무리를 심판할 것이다. 바울은 이에 이어서 신자의 일상생활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2:12-3:16). 그 요점은, 바울에게 배운진리에서 벗어나지 말고, 명함 받은 것을 지켜야 할 것, 특히 게으른 생활과 무의미한 동요를 그치고, 고요히 스스로 일할 것을 강하게 권하고 있다.

 

-내용 분해-

(1) 인사ㆍㆍㆍㆍ1:1-2

(2) 감사와 기도ㆍㆍㆍㆍ1:3-12

(3) 그릇된 재림신앙에 매혹되지 말라ㆍㆍㆍㆍㆍ2:1-7

(4) 불법한 자의 출현과 심판ㆍㆍㆍㆍㆍㆍㆍㆍㆍ2:8-12

(5) 다시 감사와 기도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2:13-17

(6) 기도의 교환에 대한 희망과 확신ㆍㆍㆍㆍㆍㆍ3:1-5

(7) 게으름의 배척, 근로의 장려ㆍㆍㆍㆍㆍㆍㆍㆍ3:6-15

(8) 마지막 인사와 축도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16-18

 

5. 본서의 진필성과 전서와의 문제 - 후서도 전서와 한가지로, 바울의 작으로 인정하는 점에 있어서, 다수의 학자가 거의 일치하고 있으나, 그러나 전서의 신자들에 대한 바울의 깊은애정과 기쁨이 넘쳐 있는 논조가, 본서에는 보여져 있지 않고 재림의 사상도, 전서에서는 그것이 갑자기, 예고없이 임할 것을 말하고 있는데 대하여(살전 5:1-3), 후서에서는 재림의전조가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것 등, 이상의 여러 가지 점에서, 후서의 진위성은 19세기 이래 신약성서학자의 몇몇 대가에 의해 문제로 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사도교부로 알려지는 폴뤼카르포스([그] Polykarpos 6o년경-155/56 서머나의 주교), 마르키온([라] Marcion초대교회 僞바울주의자), 이레나에우스([라] Ireaeus 130경-200경 소아시아 신학의 대성자), 무라토리 단편([영] Muratorian canon 현존하는 最古의 신약성서 목록표)등에 의해, 본서는 바울자신의 편지로서, 그진정성이 인정되어 있고, 또 바울이 편지를 보내는 교회의 때때로의 변화하는 것이 상례였으므로, 전후한 두편지에 일치, 불일치가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후서의 진정성을 부저알 수는 없다.

 

6. 데살로니가전후서의 의의 - (1) 데살로니가 전후의, 특히 전서는, 사랑의 생각으로 차 있는 바울의 심정을, 극히 여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편지이다. 이 점에 있어서 빌립보서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다. 이 글들을 통하여, 우리들은, 신자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어머니가 그 자신을 양육함 같은 심정]을 가졌던 그를 알 수 있다. 선교자, 목사, 친구로서의 바울의 인격을 알고, 그에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마다, 모름지기, 데살로니가전후서를 필독할것이다.(2) 데살로니가 전후서는 초대 그리스도교에 있어서, 주의 재림의 대망이 얼마나 현저한 요구로 되어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자칫하면 누구나, 이들 그를 바울 서간의 최초의것으로서 간주하고, 그리고 재림의 가르침은 바울의 전도의 초기에 있어서 역설되고, 후에점차, 그의 사상에서 사라져 간 것 같이 논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정확치는 않다. 첫째로, 현존의 바울 서신 중 최초로 기록된 것은, 데사로니가전후서가 아니라, 갈라디아서로 믿는 학자들도 많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주의 재림의 교의는, 바울전도의 초기에만 말해진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를 통하여, 또는 그후에 있어서도 끊임없이역설된 바의 것이다. 셋째로, 바울의 데살로니가 전도 그것 또한, 결코 초기에 속하는 것이아니고, 오히려 바울이 가장 원숙된 시대에 속하는 것이다. 즉, 주의 재림의 대망과 사상은,초기 그리스도교의 주요 요소의 하나이고 그것이 당시의 신앙생활의 동력으로 되어 있던 것을, 우리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이 요소를 무시하고서는, 초대교회의 진상을 아는 일은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데살로니가전후서는, 그 점을 분명히 하는데 있어서 극히 뒤중한문헌이다.(3) 데살로니가전후서는, 바울의 생애 및 전도의 사정을 밝히는데 있어서, 사도행전을 보충하는 곳이 퍽 많다. 이러한 역사적 문현으로서도, 그 가진 의의는 큰 것이 있다.

 

7. 데살로니가전후서의 가치 - 형식을 갖추지 않은 이 간단하고 짧은 편지는, 그리스도 교회에 있어서는 더 없는 고귀한 유산으로서 존중시되고 있다. 바울이 남긴 [메시지]는 귀하지않은 것이 없다. 이 편지는 실로 바울의 친서로서 사도적이고 권위적이며 영감적이다. 에베소 편지처럼 크게 신비하지 않고, 로마서처럼 논리의 숙련이 없다해도, 이 편지는 바울의 다른 편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1) 이 서신에서 우리들은 바울의 매력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선교자, 위로자로, 또 예언자로서의 바울의 성격이 그림같이 드러나 있다. 빌립보서나, 고린도후서에 보는 것과 한가지로이 서신에서도 그의 성격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그의 확실한 신앙, 그리스도를 향한 전적인 헌신, 그의 사심없는 마음, 그의 기도, 끊임없는 감사, 복음의 적들에 대한 의분, 거짓된 비방에 대한 그의 예민한 감정, 친구들의 기도와 동정을 바라는 인정, 그의 기지, 예의,그의 사랑 등.(2) 이 편지에서 우리는 또 한가지를 똑똑히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선교사로서의 바울이며,그에게 배울 바 많은 것이다. 그는 대도시 복판에 교회를 세우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빌립보시에서 물러난 그는, 그 길로 더 큰 도시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그는 전도할 때 유대교 회당을 이용했으나, 거기 매이지는 않았다. 그는 그의 주위에 모인 적은 뮈를 데리고서, 하늘나라의 터를 세우는데 전심했다. 이 적은 무리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심방하며, 아버지의용기와 어머니의 사랑으로서 그들을 기른 것이다.(3) 여기에 회개한 사람들의 성격과 그들이 모인 교회의 성격도 자연히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우리들은 여기서 적어도 초대교회의 그 생신하고, 젊은 모습을 단편적이나마 찾아볼 수있다. 전도의 열심, 박해에 대한 인내, 신자로서의 덕을 쌓음의 신속 등. 그러나 동시에 아주완숙된 교회가 아니어서 과오를 범하는 일도 많았고, 죄에 빠질 우려도 있었다. 이런 점에서는 건전히 못했다. 그러나 교회는 용기 있고, 사랑이 넘치며, 봉사에 열심있는 이름난 교회였던 것을 본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4) 전후서의 특별한 가치는, 바울의 남아있는 편지 중 최고의 것이라는데 있을 것이다.현존한 크리스챤 문학 중 최고의 것일는지 모른다. 이 전후서는, 바울 사도의 선교 [메시지]일 뿐 아니라, 복음 자체의 최초의 내용을 가장 권위있게 전한 것으로 볼수가 있다. 이 저자의 저작연대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 연대는 주후 48년까지도 소급할 수 있고, 늦게라도 주후 58년 이후는 아니다. 그렇다면 주께서 부활하신 후 겨우 20년도 못되는 때에 기록된 문서가 여기에 남아 있는 것이다.(5) 이 편지에 있어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바울이 가르친 주의 재림에 관한 교훈의 내용이무엇이며, 이 교리에 대한 오해가 무엇 이었던지도 알 수 있다. 바울은 주의 나타나실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있다. 재림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흥분하지 말고, 광신적이 되지 말 것을 경계하면서 다만 준비하고 깨어서 주께서 언제 오시든지 맞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이 그리스도의 재림이야말로, 교회의 소망이며, 동시에 전세계의소망임을 지적하고 있다.이러한 귀한 점들을, 데살로니가전후서는 명시해 주고 있어, 그 가치야말로 큰 바가 있는 것이다.

 

(文獻) F. Spitta:Zur Heschichte und Literatur des Urchristentums, I, 1893, 8. lllff. Avon Harnack:Das Problem des zweiten Thessalonicherbriefs, 1910;F.C. Burkitt:ChristianBeginnings, 1924, pp.128-132;M.S. Enslin:Christian Biginnings, 1938, pp.239-244;O.Cullmann:Vortrage und Aufsatze, 1925-1962, S. 414-, 427, 445-, 참조;Feine-Behmkummel:Einleitung in das NT,1965^14(E.Tr., 1966);Albrecht Oepke:Die Briefe andie Thessalonicher, NTD, 8,1965^8;William Neil:The Epistles of Paul to the Thessalonians, 1950(Moff.Comm.);J.W.Bailey:The First and Second Epistle of Paul to the Thessalonians, IBC,1955;Charles R. Erdman:The First and Second Epistle of Paul to the Thessalonians,1966;松永普:テサロニケ人への第一, 第二の,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