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3] 겸손히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과 이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에 관하여

好學 2009. 7. 26. 23:20

 

[3] 겸손히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과 이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에 관하여

 

 

1. 내 아들아, 나의 말을 들으라. 이 말은 이 세상의 어떤 철학자나 현인의 가르침보다 뛰어난 지극히 감미로운 말씀이라.

"나의 말은 영이요 생명이니(요한복음 6:63) 사람의 학문으로는 이를 헤아릴 수 없도다."

"내 말은 헛되이 발설되는 것이 아니요, 잠잠한 가운데 들려지고 심히 겸손하고 애정어린 마음에 의해 받아지게 하려 함이라."

이에 내가 대답하였다. "주여, 당신에게서 배우고 당신의 율법으로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당신께서 그에게 약한 날에도 쉼을 주시리니(시편 94:12∼13) 그가 땅 위에서 결코 외롭지 아니하리이다."

 

 

2.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처음부터 선지자들을 가르쳤으며(히브리서 1:1) 오늘날까지 끊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말해왔으나 많은 사람들이 완악하였고 내 말에 귀를 봉하였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보다 자기 육신의 소욕율 더 속히 다른다.

세상은 일시적이고 비천한 것을 약속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열심으로 섬긴다. 그러나 나는 지근히 높고 영원한 것을 약속하는데도 사람들의 마음이 이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세상과 그 권세자들을 섬기듯이 큰 열심으로 만사에 나를 섬기고 순종하는 사람이 누구뇨?

"시돈이여 너는 부그러워하라. 대저 바다가 말하느니라(이사야 23:4). 이유를 알고 싶거든 이 말씀을 들으라.

"적은 소득을 얻기 위해서도 긴 여행을 더나건만, 영생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땅에서 한 발짝도 떼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지극히 보잘것없는 상급도 열심히 찾아 헤매나니, 한줌의 돈을 위해 때대로 수치스런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헛된 물질과 사소한 약속을 위해 밤낮으로 피땀 흘리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3. "그러나 오호라! 변치 않는 선과 무한한 상급과 지극히 높은 영예와 끝없는 영광을 위해서는 작은 노력마저 인색해 하는도다.

"그러므로 너 게으르고 불평 많은 종아, 부끄러워하라. 네가 생명으로 나아가려는 마음보다 저들이 멸망으로 나아가려는 열심이 더 크도다."

"네가 진리 안에서 가지는 기쁨보다 그들이 허영 안에서 가지는 기쁨이 더 크도다."

"실제로 그들의 희망은 종종 좌절되곤 하지만, 나의 약속은 아무도 속이지 않으며(마태복음 24:35 / 로마서 1:16) 나를 신뢰하는 자들을 결코 빈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는다.

"사람이 내 사랑 안에 끝까지 신실하게 유하면, 나는 나의 약속한 바를 줄 것이요 나의 말한 바를 선하게 이루리라."

"나는 모든 선한 자들의 상급이요(마태복음 5:6, 25:21 / 요한계시록 2:23) 나에게 헌신하는 모든 자들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4. "너는 나의 말을 네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이를 묵상하라. 시험의 때에 그 말씀이 네게 유용하리라."

"읽어도 깨닫지 못하는 말씀은 성령께서 오실 때 알게 되리라."

"나는 늘 두 가지 방법으로 나의 택한 자들을 찾아오나니, 이는 곧 시험과 위안이라."

"또한 나는 매일 두 가지 방법으로 그들에게 교훈을 주나니, 하나는 그들의 악을 꾸짖는 것이요 또 하나는 그들의 덕을 높이도록 권면하는 것이다."

"내 말을 받고도 이를 경멸하는 자는 마지막 날에 큰 심판을 받으리라."

 

 

5. 헌신의 은총을 탄원하는 기도

주 나의 하나님! 당신은 저에게 전적으로 선이 되십니다. 제가 무엇이관대 감히 당신께 말하리이까?(창세기 18:27 / 사무엘상 18:18, 23) 저는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가련하고 보잘 것 없는 종이요 가장 사악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주여 저를 기억하소서. 이는 제가 아무 것도 아니요, 아무 것도 소유하고 잇지 않으며,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당신만이 선하시고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십니다. 당신은 모든것을 하실 수 있으며,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모든 것을 채우시되, 죄인은 빈손으로 버려두시나이다.

당신의 긍휼을 기억하시고 제 마음에 당신의 은총을 채우사, 당신의 하신 일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

 

 

6. 당신이 자비와 은총으로 저에게 힘주지 않으시면 제가 어찌 이 비참한 생활에서 자신을 감당할 수 있사오리이까?

당신의 얼굴을 저에게서 돌리지 마시며(시편 69:17) 지체말고 저를 찾아오시고, 당신의 위안을 저에게서 거두지 마소서. 제 영혼이 당신 앞에서 마른 땅같이 될가 두렵나이다.

주여, 저를 가르치사 당신의 듯을 행하게 하시며(시편 143:10), 당신 보시기에 값지고 겸손히 살게 하소서. 당신은 저의 지혜시요, 이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도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당신은 저를 아시되 진실로 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