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참회록]Augustine

11-8. 진리에의 첫 걸음.

好學 2009. 7. 13. 02:17

 

제11 권 창조의 말씀 - 8. 진리에의 첫 걸음. 


그러면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요?존재하기 시작했다가 존재하기를 그만두는 모든 것은
지금이야말로 존재하기 시작해야 하며, 존재하기를 그만 두어야 한다고
영원의 이념에서 인정되는 바로 그때 존재하기 시작하거나
또는 존재하기를 그만두지만 그 영원의 이념 속에서는
어느 것도 존재하기 시작하는 일없이 존재를 그만 두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영원의 이념이야말로 당신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또한 시초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처음으로 말씀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말씀은 복음 속에서 살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 말이 외부에 울려서 우리 사람들의 귀에 들린 것은
그것이 믿어지고 마음 속에서 찾아지며 영원의 진리에서 발견되 위함이었습니다.
그 영원의 진리에서 모든 제자를 유일한 스승인 그리스도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이시여, 거기에서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은 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들에게 가르치는 자는 그대들에게 말하며 반대로
  그대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자는 비록 말을 해도
  사실은 그대들에게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대체 누구일까요?
그것은 항상 불변의 진리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지 않겠습니까?
사실 우리가 가변적인 피조물을 통해서 충고를 받는 경우에도
우리들은 항상 불변의 진리에 인도되고 있는 것이며
거기에 멈추어 서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우리들을
자기의 존재의 근원으로 되돌려 주는 사랑의 음성을 기뻐할 때
바로 그 영원 불변의 진리에서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 시초라고도 합니다만 만약 그것이 언제나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망서릴 때 되돌아갈 곳이 없을 것입니다.
망서림의 길로부터 되돌아올 때 분명히 우리들의 자각에 의해서 되돌아옵니다.
그러나 자각하도록 도와주는 분은 그분입니다.
즉 시초이며 말씀하시는 그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