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구원] 두 번째 만남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好學 2009. 7. 9. 00:56

 

두 번째 만남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요즈음 사람들은 자기를 소개할 때 자기의 약력과 경력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기가 그동안 해온 일이 바로 자기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이력서가 자신을 소개하는데 필수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예수가 누구신지를 어렴풋이나마 아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그가 무엇을 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마디로 그의 이력을 아는 것이 필요하듯이 예수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은 예수가 어떤 일을 한 분으로 생각하셨습니까?

예수님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노트에 3분 정도 써 본다.

예수는 자서전이나 회고록같은 것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행적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제자들의 기록을 참고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들도 예수의 행하신 일을 다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요한복음 21:25) 꼭 필요한 내용은 네 개의 복음서에 남겼습니다. 이제 그 기록을 보면서 예수가 어떤 일을 했는지를 공부합시다.


 

1. 마태복음 11:2-6을 읽으십시오. 요한이 예수가 기다리던 메시야인가를 확인하는 질문을 했을 때 예수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묘사했습니까?(5절)

(1) 예수님이 하신 일은?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었다.

(2) 예수님을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말미암아 믿음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경계하는 말씀으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자가 복되다는 뜻이다.


 

* 참고 성구

이사야 8:14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이는 예루살렘 거민들이 메시야가 세상 권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라고 오해한 까닭에 오히려 메시야로 인해 걸려 넘어지게 되는 것을 말씀한 것이다.)

이사야 61:1-2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마태복음 13:54-57 고향으로 돌아가서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저희가 놀라 가로되 이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56] 그 누이 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돠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4: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요한복음 21: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어떻게 묘사했습니까?(마태복음 4:23)

(1) 공공연하게 활동하셨다.

(가)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나)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다.

(다)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다.


 

* 참고 성구

마태복음 7:28-29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리치심에 놀래니[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태복음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태복음 9:35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 예수님은 공생애 중에 어떤 사람들과 함께 지냈습니까?(마가복음 2:15)

(1) 많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다.

(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 죄인을 찾아서 섬기려고 오셨다.


 

* 참고 성구

마태복음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은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4. 1, 2, 3번 문제를 통해 배우면서 공생애를 이렇게 보낸 예수님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느낍니까? 그의 생애의 어떤 면이 당신에게 감명을 줍니까?

(1)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 사역중에서는?

(2) 공생애 사역의 삼요소 중에서는?

(3)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신 사실에서는?

5. 예수님은 어떤 죽음을 당하셨습니까? (마가복음 15:15.25)

(1)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다.

(2) 나무에 달린 자마다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예수님의 죽음도 그러한가? 예수님은 율법의 저주를 당하셨다.

(3) 왜 그러한 죽음을 격어야만 하셨을까?

요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히9:22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

레17:11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참고 성구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6.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살펴 보십시오.


 

제6주 Q.T. 겨자씨보다 못한 사람

가라사대 너의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 마태복음 17: 20 -

미국 Washington D.C.에서 박희태 목사님께 들은 말입니다. 그 분이 은퇴 할 때 은퇴한 목사님을 상대로 3 분간 이야기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70에 은퇴하면서 목회 생활 전부를 결산하는 말을 어떻게 3 분간에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결국 생각해 낸 것은 두 단어였습니다. "놀라우신 은혜(amazing grace)"라는 두 마디였습니다. 이 두 마디가 자기의 목회 생활을 설명하는 모든 것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 가지는 어느 해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는데 그 카드에는 아무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다만 그 뒷면에 겨자씨 하나가 붙여 있었고 아무 글도 써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백마디 말보다 얼마나 큰 감동이었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믿음은 어느 정도의 것이었는가를 생각하고 매우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박 목사님의 말씀은 겨자씨 한 알만도 못한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활동도 별로 없고 눈에 보이지 않은 교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들을 "겨자씨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교인 수가 감소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믿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을 양육하는 것은 교회 부흥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토론, Comment:

1. 이정희 교수님이 성경의 겨자씨 비유 위의 공백이 붙여 놓았던 겨자씨를 보여 주셨습니다.

2. 겨자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인데 그곳에 생명이 살아 있으면 자라서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게 된다고 했는데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신앙도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겨져서 살아서 성장하고 드디어는 자기를 변화 시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변화 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3. 아내가 미국에서 임신하게 되고 아무도 출산을 도울 사람이 없어 매우 걱정이 되었는데 아내는 기도하는 가운데 금식 기도를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잘 먹어야 한다는 상식과는 정 반대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금식 기도를 하게 되었고 3일 금식이 끝나는 날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산모, 어린애 다 건강하고 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산도 옮긴다는 성경의 말씀을 실감하였습니다.


제7주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누가복음 7:25∼30

24 요한의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 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한 것이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오직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그들이 광야에 나가 세례 요한에게 구하려고 했던 것은 엉뚱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갈대도 아니고 화려한 옷을 입은 것도 아니고 오직 선지자, 즉 메시아가 오기 전에 길을 예비하는 선지자(말 3:1)가 광야에서 외치고 있었는데 딴 것을 보러 갔느냐고 꾸중하고 있습니다.우리는 흔히

호기심으로 또는 무엇인가 나에게 유익한 것을 얻으려고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가난해서 하나님을 믿고 부를 얻고 싶다든가, 사회샐활에서 도움을 얻고 싶다든가, 세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든가, 하는 목적으로 교회를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내가 사는데 유익한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예배하는 곳, 헌신을 결단하는 곳,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곳, 성도가 함께 모여 순종으로 경건의 훈련을 하는 곳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낸 곳에 서지 않고 내가 원하는 곳에

서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만나러 교회에 나갑니다.


 

오늘의 명상

1. 나는 교회에서 유익한 것을 구할 수 없다고 교회를 떠날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

2. 내게 유익이 없다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역한 일은 없는가?

3. 나는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것을 늘 보며 살고 있는가?.


 

제8주 (일어나 걸어가라)

요한복음 5:1∼9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있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더라.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생각해 볼 문제]

1. 때와 장소를 말해 보시오. 어떤 사람들이 그곳에 누워 있습니까?

유대인의 명절에 소외된 사람들이 베데스다 연못 가에 누워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곳을 찾아 가셨습니다.

2. 그들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그곳의 분위기가 어떠했을까요? 그곳은 어떤 점에서 인간 사회 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좌절하고 소망이 없는 가운데 서로 위로하며 그러나 혹 자기 생에 무슨 큰 변화가 있을까 해 서 물이 동하는 것을 기다리면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을 주목하여 보셨습니까? 그에 대해서 무엇을 아셨습니까? 그런데도 예 수님은 그에게 무슨 질문을 하셨습니까? 이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가장 소망이 없는 38년 된 병자를 주목하셨습니다. 그의 병이 오래 된 줄 아시면서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4. 병자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그는 왜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한 채 이처럼 원망에 찬 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까? 그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병을 낫게 해 주시는 분은 예수님을 모르고 물이 동할 때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자기 중 심,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동료 병자들을 원망했습니다.

5. 예수님은 구를 어떻게 일으켜 세우셨습니까? 여기서 예수님의 말씀의 권능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6. 당신은 어떤 점에서 38년 된 병자와 같습니까? 또 어떻게 나음을 받을 수 있습니까?


제9주 (귀기울이는 훈련)

마태복음 10:24-33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 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생각해 볼 문제]

10장 1-15는 예수님께서 12제자를파송하는 것이 나오고 16-23은 제자들이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7절에 이르러 주께서 어두운데서 말하는 것을 광명한데서 말하며(When I tell you in the dark, you must say in the light) 그리고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위에서 전파하라고 말합니다.(what you hear close to your ear you must herald from the housetop.) Oswald Chambers의 명상록에 이에 대해 좋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일생에는

언제나 어두운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환난과 시련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때는 소리를 내지 말고 듣고 순종하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명한 때가 오면 입을 열어 말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 입학 시험에 실패했을 때, 어머니를 여위었을 때, 내 병이 죽음 직전에 이르렀을 때가 있었는데 이것은 제 어두운 삶의 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많은 것을 말씀하셨고 그로 인해 제 신앙이 성장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그 역경 때문에 지금은 그런 역경을 당한 사람들에게 적어도 더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내 논리로 전하는 것은 헛 것이며 하나님께서 믿고 깨닫게 하셔야 하며 듣는 사람이 신앙을 고백하게 되는 순간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서소개:

Oswald Chambers, My Utmost for His Highest,Discovery House, Grand Rapid, Mi,1982

오스왈드 챔버스 저, 이 중수 역, 주님은 나의 최고봉, 기독교 문서 선교회,1988

Oswald Chamber의 일생, 복음과 상황,두레시대, 1997년 1월호,pp. 22- 33, 2월호 pp.59-73


제10주 Q.T. (순종에 대한 축복)

신명기 7: 11-15

11.(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12.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仁愛)를 베푸실 것이라 13.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성케 하시리니 14.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優勝)하여 너희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순종의 요소(출처 : 톰슨 II 주석성경)

성경에 있어서 순종은 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사용된 바,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음성을 듣고 믿어 행위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창22:1-10, 출19:5, 롬10:16), 곧 하나님과의 계약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 말씀에 응답하는 순종과 신뢰로써 표현된다. 따라서 순종과 신앙은 분리될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순종의 대표적 인물로는 노아(창6:22), 아브라함(창22:1-19), 사무엘(삼상15:22), 바울(행26:16) 등을 들 수 있으나 가장 완전한 순종의 표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이를 온전히 실천하셨으며(요14:31, 히10:9), 십자가에 죽기까지(빌2:8) 하나님께 자신을 복종시키셨다. 한편 그리스도의 순종의 표본을 따라야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 진정한 순종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

-마음(心) : 재물이나 지위, 명예와 같은 어떤 세상적 조건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지(뜻) : 자신의 인간적인 뜻과 의지를 포기하고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뢰하고 위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성(理性) :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 이를 자기 삶의 근원으로 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몸(體) : 우리의 몸이 하나님으로부터 지은바 된 것임을 깨달아, 그 몸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재물(財物) :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의 궁극적인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이를 관리하 는 청지기로서의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생각해 볼 일

- 기독인으로서 순종의 의미를 생각할 때, 세상적인 많은 일 가운데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또는 판단 할 수 있을까?)

- 신앙생활 가운데 순종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토의 :

ⓛ 나는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내 모교에 돌아와 일하게 해달라고 오래 기도하였다. 그러나 막 상 오고나니 연구와 하나님의 일이 너무 많이 겹쳐 가지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일이 겹칠 때마다 하나님의 뜻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된다.

ⓜ 하나님의 아들로 살려고 하면 반드시 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 갈등에 대응하는 두 가지 방법 이 있다. 하나는 갈등을 극복하는 것을 포기하는 쉬운 방법이고, 둘 째는 갈등과 씨름하여 응답을 받고 순종하는 일이다.

ⓝ 하나님의 뜻을 알기는 참 어렵다. 영국의 아프리카 탐험가이며 선교사였던 리빙스턴은 오 른 팔을 사자에 물린 일이 있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이런 어려움을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가 선교지에서 죽었을 때 그 심장은 선교지에 묻고 시체만 영국으로 돌 아 왔다. 사람들은 그 시체가 정말 리빙스턴의 것이었는지 의심한 일이 있었다. 그 때 한 사 람이 그는 으른 팔을 사자에 물린 일이 있다고 말하였다. 사자에게 물린 것 때문에 리빙스턴 으로 확인된 그는 웨스터 민스터 사원에 안치되었다. 하나님의 뜻은 죽은 뒤에 알 수 있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