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제2권 순수한 마음과 단순한 뜻에 관하여 [4]

好學 2009. 6. 19. 18:45

 

순수한 마음과 단순한 뜻에 관하여 [4]


1. 두 개의 날개로 사람은 세상 것을 떠나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날개란 단순함과 순수함이다.

우리의 의도는 단순해야 하며, 우리의 감정은 순수해야 한다. 단순함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며, 순수함은 하나님을 이해하고 맛본다.

우리의 의도는 단순해야 하며, 우리의 감정은 순수해야 한다. 단순함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며, 순수함은 하나님을 이해하고 맛본다.

만약 그대가 내적으로 모든 혼란된 애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면 어떠한 행위도 그대를 훼방하지 못할 것이다.

만약 그대가 하나님의 뜻과 이웃의 유익 이외엔 아무 것도 바라거나 구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완전한 내적 자유를 누리게 되리라.

만약 그대의 마음이 신실하고 바르다면, 모든 피조물들은 그대에게 있어 삶의 거울이요 거룩한 가르침이 담긴 책이 될 것이다.

아무리 작고 비천한 피조물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로마서1:20).




2. 만약 그대가 내적으로 선하고 순수하다면, 별 어려움 없이 만물을 밝히 보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시편 119:100 / 잠언 3:3∼4).

순수한 마음은 하늘과 지옥을 궤뚫어 본다.

내적인 사람은 외적인 일도 온전히 판단한다.

만약 세상에 희락이 있다면, 그 희락은 분명 순수한 마음을 가진자의 소유이다.

그리고 만약 어디엔가 환난과 근심이 있다면,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자는 악한 양심의 소유자이다.

불 속에 철이 놓이면 녹이 사라지고 선명하게 붉고 뜨거워지듯이, 하나님께 온전히 돌이키는 자는 모든 해이함을 떨쳐버리고 새 사람으로 변화된다.




3. 사람이 미지근해지기 시작하면 사소한 노동도 두려워하게 되고 외적인 위안을 얻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일단 자신을 온전히 극복하고 사나이답게 하나님의 길을 담대히 걷기 시작하면, 예전에 힘겹게 보이던 것들도 가볍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