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그리스도를 본받아]Thomas

제2권 겸손한 복종에 관하여 [2]

好學 2009. 6. 19. 18:42

 

겸손한 복종에 관하여 [2]


1. 누가 그대를 편들고 누가 그대를 반대하는지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라(로마서 8:31 / 고린도전서 4:3). 다만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생각하고, 하나님이 모든 일에 있어서 그대와 함께 하실 것인지에 대해 염려하라.

선한 양심을 지니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를 온전히 방어해 주실 것이다(시편 28:7).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사람에게 악을 행해 해를 끼칠 수 없다.

만약 그대가 잠잠히 고난을 참으면, 틀림없이 주님의 도우심을 볼것이다.

주께서는 그대를 구하실 적절한 시기와  법을 알고 계시므로, 그대는 마땅히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해야 할 것이다.

그대를 도우시고 모든 혼란에서 건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약점을 지적받는 것은 종종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들므로 매우 유익하다.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겸손히 행하는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의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보호하시며 그를 구원하신다(욥기 5:11 / 야고보서 3장(참조, 4:6)). 또한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사랑하사 위로하시며 그를 가까이 이끄시고 그에게 큰 은총을 내리신다. 그리고 그가 모든 굴욕을 다 견딘 후에는 그를 높이사 영화롭게 하신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비밀을 계시하시고(마태복음 11:25), 부드러이 그를 자신에게로 이끌어 들이신다.


겸손한 자는 책망을 받아도 온전히 평온함을 유지한다. 이는 그가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대가 자신을 모든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그대는 아직 어떠한 진보도 이룬 줄로 여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