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성실한 봉사의 위력

好學 2012. 9. 24. 23:45

 

성실한 봉사의 위력

민수기 18:1~7

 

 

한가한 날 2층 커피숍 유리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 참 재미있다.

사람들이 한결같이 각각 다른 모습과 패션, 걸음걸이들, 다정한 모습등 어려가지 것들이 마음가운데 다양성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 준다.

세상이 저 사람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들이 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해 편안한 세상을 살고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사역들과 여러 가지 봉사들이 이뤄진다. 그곳에는 항상 봉사자들이 있다.

사랑패밀리센터에는 120명정도의 봉사자가 헌신하는 사랑의 순례라는 부부영성프로그램이 있다.

참석자들에게 1박 2일동안 천국의 서비스를 경험시켜주지만 누가 무엇을 했는지는 참석자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

오직 섬김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랑의순례는 어느 한 사람의 봉사가 아니라 모두의 봉사와 헌신을 통해 이뤄진다.

누구도 아무렇게 봉사하거나 대충 봉사하는 일이 없다.

최근에도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해야 한다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최선을 다하는 한 봉사자의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주셨다.

누구든 어떤 일이든 최고의 헌신으로 봉사한다.

자신이 잘해야 참석한 부부들이 은혜받는다는 영적인 성실함이 몸에 배어있는 봉사자들이다.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하나님은 봉사의 의미에 대하여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민18:5)에 말씀하신다. 봉사는 나의 인생을 의미있게 하는 일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봉사와 섬김이 다른 영혼이 은혜받게 되어지는 통로가 되어지기 때문이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나의 표정하나가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나의 겸손이 누군가를 겸손한 봉사자의 삶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섬기는가는 더 중요하다. 나의 봉사와 섬김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 주간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휴식보다 마음 속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생각의 자극이나 의미있는 일들이 더 유익하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의 삶을 나눠 줄 때 그들은 나를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놀라운 축복의 사건이 일어난다.

남자들이여,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봉사와 섬김과 관련하여 행하고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

섬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나의 봉사 자세는 어떠한가?

나의 봉사와 섬김을 통하여 변화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나의 작은 섬김은 누군가의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내가 나를 가치있는 인생으로 만드는 비결은 명예와 부와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한 섬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