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내 마음의 현주소는?

好學 2012. 9. 17. 21:13

내 마음의 현주소는?

이사야 47:8~11

 

 

세상을 스스로 고통스럽게 사는 남자들이 있다.

모든 것들을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나 만이’ 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다.

자기 것이 없을 때는 겸손했던 사람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아지면 교만에 빠진다.

교만한 사람은 교만의 위험성을 모르고 살아간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잠16:18)가 된다.

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한 후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까지 진격해 들어가려고 할 때의 일이다. 출정 전날 그는 한 귀족 부인에게 승전의 확신을 갖고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자 부인은 "인간이 계획하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조용히 대답했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껄껄 웃으며 "부인, 모든 것은 제가 계획하고 제가 이룰 것입니다."라고 거만하게 말했다. 그러나 몇 달 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4년 퇴위, 엘바 섬에 유배되고 말았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교만한 자는 버림받는 것 밖에 다른 길이 없다.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사47:8)라는 말은 자기가 모든 인간 중 가장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 위에 있는 존재로 믿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성경은 “스스로 지혜롭다”(롬1:22; 사5:21; 잠3;7)고 말하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다고 경고한다. 이렇게 극단적인 교만에 빠진 이유는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사47:10)이다. 어떤 지혜와 지식이기에 인간을 극단적인 교만에 빠지게 하는 것일까? 바로 갈대아인의 미신적인 마술과 점성술이다. 갈대아인들에게 있어서 마법은 인간의 이성이나 하나님의 지혜보다 더 지혜로운 것으로 여겨졌다. 잘못된 지혜와 지식으로 사는 자에게는 재앙이 임할 것이나(사47:11), 점성술과 마술로는 재앙의 원인을 밝혀낼 수 없다. ‘나 뿐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 한계에 부딪힐 때 스스로 무너진다. 인생의 현주소가 자기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마음의 현주소를 갖고 있는 남자는 고난과 고통이 다가와도 매일 새롭게 일어선다. 그 이유는 모든 고통과 고난이 내 마음의 현주소로 배달되어 이내 말씀으로 바로 세워지고 은혜로 새 힘을 주입 받기 때문이다.

남자들이여,

그대의 마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내 자신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나 뿐이라는 마음의 현주소를 삭제하라.

이제 내 마음의 현 주소는 하나님 뿐이라고 고백하고 선언하라.

잘못된 지혜와 지식에 마음의 주소를 두고 살아가는 자는 교만한 인생을 살뿐이다.

그러나 마음의 현주소가 하나님의 말씀인 사람은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평안한 인생을 살아간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진 남자여,

그대의 마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그 곳에 당신 인생의 결론이 있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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