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빛과 소금같은 남자

好學 2012. 9. 7. 18:12

빛과 소금같은 남자

마태복음 5:13~16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은 남성들을 위한 황금률과 같은 말씀들이다.

어떤 이는 마태복음 5장을 말하면서 예수님께서 산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산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그렇게 살기 어렵기 때문이란다.

나 홀로 있을 때에는 지킬 수 있는 것들이 누군가와 더불어 있으면 감정의 균형이 무너져 지키기 힘든 율법이 될 수 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서 우리가 지킬 수 없는 새로운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것일까?

 

남성들을 경쟁을 통한 생존을 모색하는 존재이다.

피곤을 모르는 기계처럼 반복적인 과다한 업무를 감당해야하고,

치유받을 시간과 기회도 갖지 못한 체 지속적인 마음의 생체기를 경험한다.

이런 것이 세상사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지나가기에는 위로가 되지 않아 공항장애와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린다.

더욱 불행한 것은 남자라는 체면의 가면을 쓰고 안 그런 척 한다. 힘겨운 인생을 빠득빠득 우기며 사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얻는 많은 마음의 병들로부터 자유로운 삶은 없는 것일까?

 

산상수훈은 남성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준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심정을 갖되, 온유함을 잊어버리지 않으며, 의에 주리고 목마르되 예수님의 심정으로 긍휼히 여길 줄 알아 화평을 이루고 마음의 청결함을 지키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마음을 가진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경쟁하되 짐지고 사는 인생이 아니라 행복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은 간혹 믿음의 흔적을 나타내는 공로는 있는데 믿는 자의 마음과 행실을 볼 수 없을 때가 있다.

예수님을 말하며 감사함으로 뇌물을 받고, 믿는 자의 기쁨을 말하면서 술 한잔의 짜릿함을 즐기려한다.

 

남성들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소금은 그 맛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빛은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세상 모든 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소금, 사람이 눈을 뜨고 일을하며 사랑하는 모든 곳에는 꼭 필요한 빛처럼 살아야 한다.

산상수훈의 내용은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방식을 말씀하신 것이다.

 

남자들이여,

우리들은 오늘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였고, 하루를 어떤 심정으로 살아갈 것인가?

현실이 어려워서 산상수훈과 같은 마음을 지키기 어려웠다고 변명하고 싶다면 더욱 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이유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신8:2)이기 때문이다.

빛과 소금같은 남자의 삶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