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들을 되찾아오는 방법은
창세기 45:1~15
남자들에게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건강과 마음의 상처다.
일상의 과로로 지친 몸은 쉴 기회를 쉽게 찾을 수 없기에 회복하기 어렵고,
남자들의 무너진 마음은 굳게 닫혀 좀처럼 열려지지 않는다.
상처받기는 쉬어도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 두가지의 무너짐에 대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란 다소 절망적인 표현을 써도 무방할 만큼 쉽지 않다.
가장 상처받은 피해자인 요셉이 가해자인 형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10명의 형들이 자신의 생존을 결정하였지만
이제는 요셉 한 사람이 10명의 형들과 가족의 생존권을 결정할 수 있는 권세가 요셉에게 있었다.
성경을 보면서 궁금해진다.
요셉이 형제들을 만나는 순간까지 형들에 대하여 갖고 있었던 감정과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형제들을 만나게 될 경우를 요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았을까? 형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죄책감에 후회만하고 만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일까?
요셉은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남성이었다.
남자들의 인생은 치열한 전투이다.
이런 치열한 삶의 노력은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보호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리기 위해 준비하기 위한 몸부림이요 노력이다.
모든 것들을 다 잃어 버릴대로 잃어버렸고, 빼앗길 대로 빼앗겨 본 요셉은 자신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족을 되찾고 싶었다.
행복한 가족관계가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요셉은 자신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방법으로 용서와 화해를 선택하였다.
용서와 화해의 선택은 남자다운 용기있는 선택이었다.
자신의 쓰라린 감정보다 소중한 가족을 선택한 것이다.
마음 깊은 원한의 세월을 보냈을 법한 요셉이 왜 화해와 용서를 선택할 수 있었을까?
자신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창45장은 용서의 모델을 보여준다.
남자들이여,
그동안 용서하고 화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픈 상태로 머물러 있을지는 않는가?
내가 누군가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지수를 높이는 일이고,
인생의 무거운 짐을 더 무겁게 만드는 일이다.
용서와 화해, 가장 남자다운 선택이며 겸손과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의 선택이다.
또한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아름다운 방법이다.
앞으로 되찾아 와야 할 소중한 관계들이 얼마나 남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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