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59과 사무엘상(3): 사울과 다윗 (16-31장) 18

好學 2012. 8. 22. 09:37

제59과 사무엘상(3): 사울과 다윗 (16-31장) 18

 

 4-5. 삼상 18장-31장의 요약: 사울의 쇠퇴와 다윗의 흥기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르고 승리한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다윗의 인기를 치솟게 만들었다. "여인들이 뛰놀며 서로 노래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삼상 18:7) 이 사건은 사울로 하여금 격정과 질투심의 희생양이 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윗을 박해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사울이 다윗을 박해할 때마다 다윗의 위치는 더 강해졌으며, 반대로 사울의 위치는 약해졌다. 결국 (삼상 18-31장)의 이야기는 사울이 주변의 지지 세력으로부터 소외되고, 다윗이 지도자로 부상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래 표는 어떻게 사울이 몰락하고 다윗이 세력을 얻었는 지를 잘 요약해주고 있다.

 

성경본문

사울의 몰락

다윗의 흥기

18:6-20:42

* 다윗을 죽이려 함으로써 음악 치료사인 다윗으로부터 소외됨
* 딸인 미갈과 아들인 요나단에게도 소외되기 시작

* 백성들에게 인기
* 사울의 신하들의 인정을 받음
*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
* 왕의 사위가 됨
* 미갈과 요나단의 사랑을 받음

21:1-22:23

*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놉의 제사장들을 살해함으로써 제사장들에게서도 소원해짐

* 골리앗의 칼로 무장함
* 식구들과 연합함
* 400명의 부하들이 따름
* 선지자 갓과 제사장 아비아달의 협조

23장

* 그일라에 있는 다윗을 해치려고한 계획이 불발됨
* 블레셋의 침공으로 결국 다윗 쫓는 일을 중단함

* 그일라를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함
* 600명의 부하가 따름
* 사울의 손에서 탈출함
* 요나단이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인정

24-26장

* 다윗이 자신보다 의로움을 인정함
*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인정함
*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함

* 사울의 생명을 두 번 살려줌
* 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을 얻음

27-31장

* 사울은 여호와와 선지자로부터 소    외 되어, 신접한 여인을 찾았으며,    결국 길보아 산 전투에서 전사함

* 블레셋에 피신, 사울의 죽음과 무관함
* 시글락을 공격한 아말렉 족속을 치고 전    리품을 유다 장로들에게 나누어 줌

 

  이와 같이 (삼상 18-31장)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버림을 사울이 점차적으로 몰락해 가는 과정과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이 인정을 받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왕권이 사울에게서 다윗에게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사무엘서 기자는 다윗이 사울의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자격을 가진 자임을 강조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무엘하에서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은 자연스럽게 왕권을 계승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윗이 인근 국가들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는 내용을 다루기 위한 준비가 끝난 셈이다.


C. 적용 및 교훈

 

1. 인간의 통치를 받는 것과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2.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는 지도자와 인간들이 선택하는 지도자는 어떻게 다른가?

3.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랑하시고 자신을 멸시하는 자를 멸시하신다.
 (예) 부정적 지도자 엘리와 이상적 지도자 사무엘.

4. 인간을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만일 왕이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거역하면 하나님께서도 그를 버리신다.

5. 좋은 가문과, 훌륭한 체격과 준수한 외모, 그리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울이 겸손히 행할 때에    는 하나님께 높임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승리로 인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고,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6. 하나님은 인간적으로는 어리고,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셨다. 그리고 그에게 지도자의 자격을 갖추게 하시려고 수많은 순종의 훈련을 시키셨다.

                                  

- 사무엘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