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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도상의 현대인

好學 2012. 8. 14. 22:40

엠마오 도상의 현대인

 


    본 문 : 누가복음 24:13-35

    할렐루야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중 두사람이라고 하였는데 제자는 열두명의 제자가 아니고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 중의 두 사람입니다. 어떤 주석에는 70인중의 두 사람(눅10:1)이라고도 하였고 제자단중의 두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는 도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밤에는 엠마오로 가는 두명의 제자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 나의 모습을 찾아 발견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엠마오로 내려가는 모습(13-)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려간다는 것은 두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 간다 는 것과
    ② 형편과 사정이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엄격히 생각한다면 두가지 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 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이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내려간다고 표현이 되었지만 여기서는 더 깊은 곳에 그들의 신앙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바라고 추구하던 이상이나 목표에 도착하지 못하고 실패했을때 종종 아주 깊은 곳으로 자신의 의지와 모든 것을 내려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 글로바와 또 다른사람 두명은 바로 예수를 통해서 자기들의 욕망을 채워보고자 했으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살 길을 찾아서 엠마오로 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낙심과 실망과 좌절속에 빠져서, 근심과 걱정에 쌓여서, 주님께서 곁에 오셨으나 알아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낭패와 실망중에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엠마오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낭패와 실망과 근심과 걱정에 쌓여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 곁에 오셔서 동행해 주시는 예수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2. 눈이 밝아져 변화하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31-)

    근심과 걱정에 쌓여서 낙심과 좌절속에 엠마오로 가는 미련하고 믿음이 없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잘 풀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교회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사는 중에 우리 심령속에 하나님의 은혜의 성령이 임하여 있어도 깨닫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심령의 문이 닫혀져 있고 영안이 닫혀져 있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축사하시고 주시는 떡을 먹고서야 눈이 밝아져 주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요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영안이 열려져야 합니다.

    (계3:18)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우리들의 영의 눈은 열려져야 합니다. 그래야 상실한 예수를 찾을 수가 있고 잃어버렸던 기쁨과 소망과 평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기를 원해야 합니다.

    (눅18:4) 바디매오 소경이 주님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간절히 웨쳤던 것처럼 영안이 열려지도록 부르짖어야 합니다. 영안이 열리면 신령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스데반은 행7:55절에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의 영안이 열려 하늘 보좌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습니다. 근심과 우수사리에 덮혀 있던 눈이 열려 신령한 하나님 나라와 주님을 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들은 영안이 열려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변화되지 못하고 있습니까? 빨리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져서 변화되어 영의 눈이 열리는 축복의 순간, 변화의 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33-)

    두 사람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그리던 고향집을 지척에 두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어려운 길이요 고난의 길이요 순교의 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영의 눈이 열렸는데 아직도 근심과 걱정속에 사로잡혀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체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달려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증거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완전히 변화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명령을 들었으면 지체하지 말고 전해야 합니다.

    (막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는 주님의 빚진자입니다. 사도바울은 (롬1: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심령과 신앙은 아직도 올라갈줄 모르고 있다면 안됩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항상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면 항상 올라가는 믿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그리고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이 돌이킴 같이 세상으로 불신앙으로 가던 발걸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슥1: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고 하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발걸음, 여리고로 가던 발걸음, 애굽으로 가던 발걸음, 모압으로 가던 발걸음, 세상으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이제는 우리들의 영적 예루살렘인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 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성경에는 예루살렘을 떠난 사람들이 잘 된일이 없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를 만났던 사람,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 시므이라는 사람 등)

    엠마오는 세상입니다.

    세상길을 향하던 두 사람이 변화되어 다시 돌아간 것처럼 우리들도 지금까지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하나님께로 천국으로 향하여 올라가는 생활로 변화되어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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