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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사먹으면 ‘그냥 아이스크림’이다. 그런데 우리 교인들은 2년에 한번 ‘사랑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다들 그때를 추억하면서 그런 일꾼이 많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 직장 이동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그러니 다들 수련회 때마다 화제의 인물이 된다. “올해도 안 장로님이 오시려나.” 이제는 안 오실 수 없는 전통이 되고 말았다. 첫째는 그곳 어린이들이 서울로 유학올 때면 우리 교회에 출석하도록 연결해 주신다. 둘째는 연초 설날에는 서울에 계신 어르신을 뵙기 위해 오셨다가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신다. 그래서 나는 우리 교인들의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그 아이스크림을 ‘사랑의 아이스크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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