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好學 2012. 8. 11. 03:54

[겨자씨]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초등학교 때 레슬링 선수 김일의 박치기를 보고 레슬링 선수를 꿈꿨던 적이 있다.

링컨 전기를 읽고 정치가가 되고 싶었으며, 노벨 문학상을 타보겠다는 꿈도 가졌었다.

멋지게 찬양을 하는 성악가를 보고 나도 멋진 성악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 뒤로 내 희망은 수없이 변했고 결국 목사가 되었다. 목사가 된 후 인생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물은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온도에 따라 수증기가 되기도 하고 얼음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도 변한다.

그렇다고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꼭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강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그 마음이 변할 것이다.

다만 기다리는 게 힘들 뿐이다.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반드시 변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소망을 갖는다.

“너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