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신학자들] 생애

케리그마적 신학

好學 2011. 12. 13. 20:58


케리그마적 신학


 

■바르트에서 틸리히까지

16세기 : 종교개혁자들의 신학

17세기 : 종교개혁을 스콜라주의화한 정통주의

18세기 : 계몽주의, 경건주의로 신학이 갱신되는 합리주의 내지 역사주의적 신학

19세기 : 자유주의 신학 (독일 관념론의 영향 하에서 - 낙관적, 시민적 관념론 )

20세기 : 대전환기 (1차대전 하에서 - 실존주의, 위기신학 )


 

1. 바르트(1886-1968)

{로마서 주석} 제 1 판, 2 판 (1922)

"이원론적 범주"(시간과 영원의 무한한 질적 차이)를 이용하여 영원에 의한 시간의

"극단적 위기"(하나님의 심판)를 선포함. / 절대적 파라독스인 예수 그리스도(순간 속에 있는 걸림돌)를 통하여 폭로되었다.

* 종교(=율법)를 불신앙으로 선언.

{교회 교의학} 삼위일체론적 근거로 but "그리스도론적 집중"

* 그의 신학은 ; 캐톨릭의 존재의 유비, 자연신학, 에밀 부르너의 접촉점 따위를 절연히 거절함.

* 존재의 유비 대신에 '신앙의 유비'(analogia fidei)를 주장함.

* 예정설 : 하나님이 우리의 정죄를 자신으 것으로 택하신 , 은혜의 선택은 복음의 요체이다.

* 바르트의 +- 초기사상 ; "위기신학" "변증법적 신학" (비판적)

| 19세기 자유주의와의 대결 / 나찌스와의 투쟁

+- 후기신학 :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 {교회 교의학}

인간성을 긍정 --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인간에게 오신다는것 (not 올라간다) "하나님의 휴머니즘"

# 후기 바르트는 자연신학을 거절하면서도 인간성을 긍정할 수 있었다.

 

2. 부르너

스위스, 빈터투르 출신

* 변증법 신학자로서 사회적인 문제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여 and 학문으로서 공헌한 이. (법률과 경제에 깊은 관심 有. / 저세상 보다는 이세상 고난당하는 자에게 관심)

* 학자라고 하기 보다 복음의 설교자( 선교 신학자 )이고자 함.

* 기독교를 세계관으로 보지 않고 "삶의 능력"으로 봄.

* 그는 구프로테스탄트 (객관주의) , 신프로테스탄트 (쉴라이에르마허, 신학적 주관주의, 신비주의)반대 -- 중간 ( 타협주의 )이 아니라 극복하고자 함.

"진리는 신앙을 진술하는데 있어서 주관적이라든가 객관적이라는 사유도식이 불필요하다는 인식" 주장

* 하나님의 계시 -- 성서에서 읽는다. but not 문자적 but 성서비판 포함. 하나님의 말씀을 신학의 중심 과제로 삼음.

* "자연신학의 가능성 인정함" --- 바르트의 협소한 계시론에 반대함.

"하나님의 형상" (Imago Dei)의 형식적 측면을 자기의 자연신학에서 인정한다. 즉 인간 이성이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어도 인간은 언어능력과 책임성을 가진 주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든가, 거절할 수 있는 존재라함

-- 이러한 측면을 그는 "하나님의 계시를 위한 접촉점"이라 부름.

*부르너는 객관, 주관주의를 넘어서 "만남으로서의 진리"를 주장했는데, 이것은 그의 인격주의에 기인한다. / 하나님과의 관계는 신적인 당신과 - 자유로 응답하는 인간 사이의 인격적 만남이다.

신앙은 정통 교리를 지식으로 동의하는 것 아니고, 경건한 감정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인격적 관계이다.

교회도 not 객관적 제도 but 인격적 신앙공동체

* 부루너의 윤리학은 창조질서를 기초로 하는 "질서의 윤리학"이다.

바르트 : 선포의 내용 (was)에 전념

부루너 : 선포의 방식 (wie)에 관심

 

3. 알트하우스

하노버 출신 . 에를랑겐에서 교수. "보수적인 루터교의 현대적 대변자"이다.

* 바르트의 좁은 계시론 비판 = 부루너

* "원계시론" (Uroffenbarung)주장.

하나님께서 인간과 세계 속에서 근원적으로, 언제나, 현재적으로, 모든것에서,

자기를 증거하시는 것을 뜻함. -- 그리스도 이전에, 성서 없이도 불가피하게 하

나님과 관계맺음.

but 그리스도 계시로 말미암아서만 의미를 갖는다. -- 바르게 재 인식된다.

구원의 계시는 원계시를 전제하고, 원계시 속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죄인인

인간은 원계시를 즉시 우상숭배로 바꾼다. -- 결과 원계시를 깨닫지 못한다.

원계시의 반대현상은 생존경쟁, 삶의 모순, 죄악의 관영, 무의미성 등이다.

인간은 원계시 앞에서 언제나 동시에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

"원게시론"은 하나님이 세계의 창조주로서 세계 속에 활동하고 계심을 잘 나타내 준다. -- 그러나 너무 강하면 구원의 계시가 무색해 진다. -- 반대로 구원의 계시만 주장하면 세상과 복음이 따로 떨어져 있어 복음의 선포가 독백으로 끝날 수 있다.

* 변증법적 신학의 변정법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부정과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긍정으로 이루어 진다.

# 바르트의 반대 이유

1)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자연계시를 논할 때가 아니었다.

그리고 자연계시의 때는 한번도 없었다. 성령께서 친히 접촉점이 되신다.

2) 독일 개신교회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중재신학'에 있다고 봄.

 

4. 크레머 (1888-1965)

변증법 신학에 동조하면서도 선교문제를 위해서 평생을 바친 신학자.

평신도로서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일함. / 언어학자로서 신학자들과 연구함.

백과사전식 교양인. / 복음 전도자, 선교사. / 예언자. / 세계교회 운동가.

타종교 ( 회교도, 휴머니스트, 혁명가 ) 사이에서 대화.

{비 기독교 세계 속의 기독교적 소식} -- 선교적 사유.

{평신도 신학}

고아원 출신 -- 14살 때 교아원의 개혁에 대한 바망록을 씀 -- 기독 학생 운동 --

파스칼 사상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깊이있게 연구함) -- 16살 때 선교사 결심

-- 변증법적 신학 (부루너에 더 관심) -- 14년 동안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선교사로 활약 (성서 번역, 신학교 설립)

* "성서적 실재론" :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스스로 자기를 비워 겸허하게

되신데 대한 보고인 계시는 절대적으로 특종이라고 생각함.

이성, 자연, 역사의 불연속성 의미함. -- 자연신학 배제.

하나님의 말씀은 세계 속의 인간을 찾아가 성육하신다. -- 그러므로 다른 이교

문화도 배제 않는다. 인도네시아의 토착화를 위해 노력함.

하나님은 타종교에서도 역사하신다. 그러나 타종교는 본질을 탐구하는데 성공하

지 못했다고 함.

1937년 라이덴 대학 종교사 교수로 취임 (네델란드)

1941년 나찌에 대항 투옥됨.

* 그의 신학은 "선교 신학" -- "에큐메니칼 신학" -- "평신도 신학"에 이르면서 크

나큰 영향을 미침.

 

5. 니버

미주리주. 목사 아들(독일계 미국인) 경건한 루터교 신앙. 예일대학. 1915년 안수받고 -- 목사 -- 유니온 신학교 교수로 봉직 -- 자유주의 -- 신정통주의로 전환

* 기독교 신앙은 타종교 (크레머; 개인주의적 신앙 이해를 전제) 뿐 아니라,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문제

는 개인적 종교문제로 환원될 수 없다.

* 신학의 중심 주제 : 역사의 피안에서부터 오는 신적이고, 용서하며, 무시간적인 사랑이 인간의 삶에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 인간 스스로 구원 불가능 (자유주의와 반대) 그러나 피안을 바라보면 신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완전한 사랑 발견함. -- 절망의 삶에 위

대성 부여. 열망, 동경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 신학적 주제 : 초월,(완전한 사랑의 무시간적 이상이다) 이성, 자유, 사랑

* 세가지 종류의 사랑

1) 조심성 없는 사랑 - 댓가를 기대하지 않는 사랑

2) 계산된 사랑 - 응답적 사랑을 일깨워 줄 의도로 견디는 사랑

3) 상호적 사랑 - 남녀간의 사랑

* 윤리학

# 정치 문제 : "기독교적 현실주의"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이 사회의 일원으로서는 비도덕적 사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도덕적이기를 그치거나 제한받는 일 有.

but 신앙에 의해서 왜곡이 감소된다.

하나님의 능력과 용서를 믿는 신앙이 있기에 기독교적 현실주의 (악을 볼 수 있다. 자유로운 정치적 판단 할 수 있다)를 실천 가능.

# 정의는 도덕적 요구를 지지하기 위해서 정부의 강제력을 필요로 한다.

Power Politic -- 그러나 견제의 "균형"도 중요함.

* 니버는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문제와 합리적으로 변호할 수 없는 종교적 신념을 날카롭게 구별하였다.

이성을 가지고 인간 실존을 분석하는 한에서는 자연주의자이고, 이성의 검증 너머에 있는 종교적 신념의 초월적 구조를 주장하는 한에서는 신비주의자와 같다.

 

6. 틸리히 (1886-1965)

바르트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학의 중심적 과제로 주장한 것처럼, 부르너, 알트하우스, 크레머, 니버는 말씀이 어떻게 선포되는지를 신학 연구의 과제로 삼았다.

그런데 틸리히는 "기독교적 소식"과 "상황"을 동시에 신학적 과제로 삼으려 함.

* 군목 경험, 나찌 탄압 -- 뉴욕 유니온 신학교 "철학적 교수"로 -- 하버드대학교 교수 -- 시카고 대학교

* '틸'은 신학자인 동시에 철학자였다. -- 종교철학 발전시킴.

'틸'에게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종교의 위기'이고 '문화의 위기'이다.

but 문화에 대한 관심도 多. -- 예술의 신학, 교육신학, 역사철학. 반면에 루터적 보수적 가정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19세기 경건적 요소도 영향을 끼쳤다. -- 바울과 루터의 칭의론 중요함.

* 조직신학

"존재 자체" "궁극적 관심"

1) 이성과 계시

2) 존재와 하나님 (존재 자체)

3) 실존 (소외)과 그리스도 (새로운 존재)

4) 생명 (애매성)과 영 (극복)

5) 역사 (다른 모든 차원을 포괄, but 불완전)와 하나님나라

 

제 8 강 실존론적 존재론과 기독교 신학

 

1. 존재와 시간

현상적인 것으로부터 숨어있는 존재자의 의미를 물음, 그러려면 인간의 현존재를 분석해야 한다. -- "실존범주"를 통해 분석. / 각자성 속에서의 존재 가능이다.

'자기 기투'와 가능성으로서 '본래성'과 '비본래성' 사이에서 자신을 선택함

* 하이데거 : 1889. 바덴에서 출생. 프라이부르크 교수 -- 총장 -- 나찌때 사임 철학과 기독교 신학의 대화에 관심함.

* 현존재는 불안, 무, 죽음 (실존의 유한성)이란 개념으로 표현 가능. 그러므로 죽음에 대한 자유로운 태도만이 현존재에다 목표를 부여할 수 있다.

* 제자 : 칼 뢰비트, 샤르트르, 불트만


 

2. 비신화론화

* not 신화 제거 but 신화 해석 --

* 성서의 실존론적 해석 : 하이데거의 실존이해 도입 ( 인간이 역사에 엄습당하고 그 역사의 한 부분으로서 그 역사 속에 들어가 역사를 이루는 책임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 역사 해석은 자기 해석과 상응할 수 밖에 없다.

* 성서에는 두가지 다른 실존방식이 있다.

1) 비본래적 실존 : 불신앙적 실존 : 처분 가능한 것을 의지

2) 본래적 실존 : 구원받은 신앙적 실존 : 안전 보장 버리고 -- 피조물로 자각하고 종말론적 실존, 새로운 피조물 됨.

# 이 둘 사이는 신앙의 도약으로 가능하다. -- 하이데거와 다른점이다.

* 구원사건은 십자가, 부활에 집중되어 있다.--케리그마에 새로운 이해를 부여한다

*'불'의 실존론적 해석은 성서의 모든 진술을 거리낌 없이 실존에다 집중시킨 결과 기독교적 소식을 극단적으로 추상화 하였다. -- 인간 실존의 역사성으로 바꿈.

역사보다 역사성이 강조됨. 현실성보다 가능성이 존재론적으로도 우월하다.

# 계시의 보편사적 성격, 신적 계시의 우주적 측면 -- 실존 속에서 私有化됨.

# 역사적으로 어떤 예수 ?아니라 -- 예수가 오셨다는 사실만 중요함.


 

3. 실존론적 해석

4. 불트만 학파

제자들은 오히려 역사적 예수를 재론했다.

* 만일 예수의 역사성이 무시된다면 -- 이념, 신화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도 허구. -- 새로운 예수전 연구의 자극제가 됨.

1) 에른스트 케제만 : 예수 전승의 진정성을 찾는 기준을 제시함.-- 유대적 환경에서 온것, 초대교회 사상에서 온것을 뺀것.

# 예수의 설교는 그의 종말론적 자기이해에 의하여 규정됨.

하나님 나라가 땅 위에 왔고 인간은 신앙으로 결단해야함.

not 윤리적, 종교적 가르침 but 종말론적 사건을 문제삼음.

2) 에른스트 푹스 (Ernst Fuchs)

케제만보다 더 "에수의 행태"에 중점을 둔다.

예수의 모든 말씀은 '자기증거'이다. -- 행태가 일치됨 ; 하나님의 뜻이 은혜롭다는 것을 보임. "사랑의 행태" / 자기를 하나님의 자리에 둠 / "사랑의 말씀"

3) 게르하르트 에벨링 (Gerhard Ebeling)

신앙을 강조. / 예수의 언행은 예수가 신앙의 증인이었음을 지시해 준다.

신적 전권을 가진분의 일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가 신앙의 근거가 됨.

not 부활사건 때문 -- 불트만의 견해 논박

* 부활에는 새로운 계시가 없다. 예수를 믿는것과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것은 동일하다.

4) 헤르베르트 브라운 (Herbert Braun)

신약성서의 그리스도론은 변하는 변수이고 인간학은 상수라고 함으로써 불트만의 인간학적 집중을 극단화 함. -- 즉 초기 교회사가 사용하던 칭호들 ( 메시야, 인간의 아들, 주님, 로고스, 구세주, 하나님 등 ) 은 시대에 따라 변하였으나, 신약성서의 인간 실존의 자기 이해만은 그대로 계속 되었다 함.

* 불트만의 형식적 예수 오심에 반대함.

but 케제만의 역사적 예수의 진정성 기준도 반대함.

브라운은 '그럴듯한 예수'를 재구성 할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 역사적 예수 문제에서 다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문제로 넘어간다.

하나님은 "비대상적이고, 실존하지 않는 존재" -- 하나님은 나를 휘몰아치는 근 원

이라 함. -- 이웃사람에게서 나에게로 온다.

* 하나님 = 일종의 이웃사람됨이다.

5) 헬무트 골빗처 (Helmut Gollwitzer) -- 위를 논박.

하나님에 대하여 브라운이 비대상적으로, 즉 주-객도식을 극복하여 논한다고 하는 것은 무모한 시도이다. 결국 그것은 인간학적 집중과 협소화를 극단화 한데 불과하고 휴머니즘으로 환원되는 것 밖에는 안된다.

그는 신학이 하나님에 대하여 논할 때 (인간 실존을 논함으로 함축적으로 진술하는 외에도) 명시적으로 하나님의 독자성과 현실성에 대하여 논해야 한다고 주장함.

-- 하나님을 대상으로 진술하는 것은 마땅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 신뢰, 복종, 판단의 수락, 죄의 고백, 기도 )

-- 결국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해야 한다.


 

5. 칼 라너의 신학

1904 출생. 예수회 회원. 하이데거 (본래 캐톨릭)에게서 배움.

스콜라주의와 대결. 새로운 캐톨릭 신학 정립. 전통을 창조적으로 긍정.

라너는 '선험철학'(타종교와의 대화에 있어서 융통성 有) 과 '실존철학'의 바탕에서 규명된 토마스적 인식 형이상학에 근거해서 인간을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초월의 본질로 규정한다. -- 인간은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면서 늘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익명적 기독교 성' '익명적 신앙'

"교회의 개념을 확장" -- 한스 큉 "교회 밖에 구원 有" / 타종교와의 문을 열었다.

제 9 강 후기 하이데거와 기독교 신학


 

1. 후기 하이데거

기독교 신학은 하이데거의 신학과 이중적으로 대결하였다.

1) 불트만 & 그의 학파, 칼라너.

2) 하이데거의 후기사상과 대결한 ㉠ 오트 [사유와 존재] & ㉡'새로운 해석학'

* 하인리히 오트 (Heinrich Ott)

하이데거를 실존주의적 or 존재신비주의적으로 오해하는 것 배격.

[존재와 시간]에서 질문된 존재의 문제는 후기에도 계속된다.

존재라는 현상은 서양 사상사, 즉 형이상학사의 숙명이다.

하이데거가 꾀뚫어 보고자 했던 것은 서양적 사유의 역사다.

 

2. 새로운 해석학 : 불트만의 해석학을 더 발전시킴.

하나님의 말씀이 ⇒ 성서 본문으로부터 ⇒ 오늘의 선포까지 움직이는 운동에 대한 이론이다.

푹스, 에벨링은 말씀의 구술적 성격을 중요시함. ⇒ 해석학은 언어에 대한 이론이다. ⇒ 불트만이 문자 배후로 돌아가서 인간 실존의 자기 이해를 묻는 것과는 달리 , 문자 자체의 언어사건에 관심을 둠 㟔 후기 하이데거의 영향이다.

특히 푹스 ; 역사적 예수 연구함.

① "예수의 비유"에 관심 ⇒ 인간이 비유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비유가 인간을

해석한다고 주장함.

② 에벨링은 루터 연구로부터 출발 , 교의학의 과제를 해석학에서 찾고자 함.

③ 그러나 판넨베르크는 ; 이러한 실존적 해석이 문자에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의 보편성과 전체성에 대하여 정당하게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예수의 부활에서 선취된 "종말"이라는 관점에서 전체 역사를 다시 조명할 수

있다.

구약, 신약, 교회사, 세계사를 "전승사"라는 개념으로 결합시킴.

역사의 전체성을 그의 "역사신학" 속에 구현시키고자 함.

 

3. 사유와 존재

Ott 이전의 해석학 : 불트만 학파가 주류 ⇒ 인간 실존의 자기이해 위주로 전개.

but 오트는 하이데거 철학의 주제적인 근본 개념을 "존재"에서 찾고 계시와 대비시켜서 , 사유와 존재, 언어, 시간, 세계를 존재론적인 문제의 관련에서 다루고자 함.

⇒ 제자인 알프레드 예거에 와서 빛을 봄. : "無의 형이상학" ; 형이상학을 재건하려고 함.

⇒ 하인리히 오트 '대화의 신학'

⇒ 프릿츠 부리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4. 현대 사회와 신학


 

제 10 강 종교 비판과 기독교 신학


 

1. 종교 옹호론과 철학적 종교 비판

계몽사상 이후 : 기독교 신학은 독일의 관념론 하에 , 윤리적, 종교적 요소만을 간직한 채 합리주의적으로 , 자유주의적으로 , 역사주의적으로 , 실존주의적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19세기 ① 기독교 본질을 윤리적인 측면에서만 인정하고자 하는 신학 ⇒ 칸트, 릿츨 학파. ⇒ 종교는 선한 원리의 효율적인 운반수단이다.

② 기독교를 윤리와 합리로부터 해방시켜 종교적 본질로부터 이해하고자 하는 신학 ⇒ 쉴라이에르마허 (절대 의존의 감정) , 루돌프 오토.

③ 헤겔 : "종교의 역사화"를 시도함.

그는 성서 역사에서 짜낸 종교의 본질을 사회철학 및 역사철학의 분석에다 전용하였다. 헤겔은 종교를 통해서 새롭게 역사적, 문화적 연관성 속에 들어간다.

세계사 = 자유의식의 진보로 본다.

㉠ 절대자 ⇒ 外化 (유한한 인간 예수) ⇒ 성령의 삶 속으로 돌아가 풍족해 진다.

㉡ 현대적 주관 ⇒ 노동, 성, 법, 소유, 헌법을 통해 자기 외화됨 ⇒ 가정, 신분, 사법, 국가 속에서 화해된다.

㟔㟔 비판적 입장 : 포이에르 바하, 마르크스, 니체, 종교의 역사적,사회적 발생이 파악되면, 오히려 종교가 해체되고 극복될 수 있다는주장.

헤겔이 기독교를 역사화 하여 극단적으로 갱신한 결과 , 오늘날 까지 영향을 미친 종교비판이 일어났다. ⇒ 주관이던 하나님과 객관이던 인간을 바꿔 놓으면, 신학적 진술은 인간의 조작물과 허상으로 되어버린다. ⇒ 그러므로 칸트나 쉴라이에르마허가 전혀 몰랐던 양자택일이 생겼다. 즉 신학이냐, 인간학 내지 사회철학이냐 하는 문제가 오늘까지 종교 비판의 핵심이 된다.

1.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 (1804-1872)

종교를 인간의 소원의 투사물로 해석함.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의 미성숙한 유아적인 의식의 잔재일 뿐이다.

그는 본디 신앙인으로서 , 헤겔과 낭만적 자연철학을 통해서 철학자가 되고 종교 핵심을 찾아내고자 시도했다. 신학의 신비를 ⇒ 인간학으로 드러내 놓고자 함.

그의 종교비판은 이중적으로 전개됨.

① 역사적 발생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종교는 ㉠ 인류의 유아적 단계에서 생겨남.

㉡ 인간의 본질 (인간의 가능성)을 인간 자신 밖에다 (하나님 속에-구원의 신비 속에) 옮겨 놓았으나 (객관화 했으나), 급기야 인류는 그것을 자기자신 속에서 발견한다.

㉢ 구원, 사랑 등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초자연적으로 채워주었으나 , 인간은 드디어 그것을 자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됨.

② 인간학적 관점에서 종교의 본질을 고찰했다. 하나님과 인간의 일치를 인간 쪽으로부터 이해함 & 이러한 일치의 명제에다가 오직 "인간학적 의미"만을 부여했다.

헤겔에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 속으로 지양되었다면, 포이에르바하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이 인간의 본질 속으로 되돌아 온 셈이다.

2. 칼 마르크스 (1818-1883)

더 극단화 하여 종교를 "허위의식" (사상적 허구, 이데올로기적 구축물)으로 규정함. "민중의 아편" ⇒ 사회적 관계의 변경을 통해서만 사라질 것이다.

3. 니체 : 철학적 종교 비판이 완성됨

종교 : 타락의 총화

⇒ 실현되지 않은 자기 창조적 자유 대신에 , 단지 도덕을 대치하여 해결을 도모하려는 타락의 총화이다. 인간은 자기 구성적 약점을 견디어 낼 수 없어서 하나님을 추구. & 자기를 노예로 바침. 㟔 인간은 자기 자신의 강한점을 (초인에의 충동을)인정하는 데 불안을 느꼈다고 함.

노예도덕 (종교)은 인간의 병적 현상을 두둔해서 참된 삶을 억누른다.

결국 , 신죽음, 하나님을 죽인 사람을 말한다. 㟔 초인에 이르는 삶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2. 종교 심리학과 종교 사회학


 

1. 프로이드 (1856-1939) 정신분석의 창시자

종교는 父의 교육 구조가 종교적 체험으로 변형되는 데서 발생한다. 아버지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의 원형이다. ⇒ 불완전한 아버지를 하늘에 투사하여 완전한 아버지로 대치한다.

종교는 정신분석의 차원에서 하나의 환상이다. ⇒ "원망, 성취의 산물이다."

종교는 과학적 시도를 방해하여 실재와 이상의 구별을 둔화시키는 해로운 것이다.


 

2. 어거스트 콩트 (1798-1857)

종교는 인류 발달의 원시적 단계에 속한 것이다. 초월적 하나님은 없다.

실증주의 : 종교는 발전의 저해요인이다. 실증적 철학은 인간 정신 발달 (유럽의 정신 ;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리학 등의 과학을 말한다.)에 대한 그의 역사적 연구에서 생겨남.

과학의 역사는 세 단계를 통과한다.

① 신학적 단계 ; 군사적 삶이 지배

㉠ 물활론 , 물신론 : 대상이 그 자체의 의지가 있다.

㉡ 다신론 : 많은 신적 의지가 대상을 이용한다.

㉢ 유일신론 : 유일한 하나님의 의지가 대상을 이용한다.

② 형이상학적 단계 ; 법률 형식이 지배

인격적 의지 대신에 추상적인 것을 대치시킴. 욕망 대신에 원인, 힘이 대치됨.

③ 실증적 단계 ; 산업사회의 단계

절대적 지식을 찾으려는 헛된 노력 포기. 선후 관계와 유사성의 법칙을 연구하는 것이 인간적 탐구의 바른 대상이다. * 실증적 종교 : 신이 없는 종교 주장.

* 종교를 긍정적으로 인정한 사회학자도 많다.

 

3. 에밀 뒤르껭 (1858-1917)

"통합설" - 종교가 사회 전체를 묶어주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 상이한 사람들을

통합시킨다.

"종교의 기능적인 면에 관심"

종교는 인간들이 자신들의 사회를 표상하는 관념들의 체계이고 개인들이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들의 체계이다.

 

4. 막스 베버 (1864-1920) 세속화 논제 주장

이전에는 종교적으로 해석되었던 삶이 진보적인 세계와 자립화의 과정 속에 있음을 지적함 ⇒ 종교는 후퇴 ⇒ 종교의 완전 사유화 & 공적인 삶에서 종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함.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종교가 사회 변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다.

but 종교의 사유화의 결과로 사회 변동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되었다고 봄.

 

3. 종교 현상학과 신학적 종교 비판

1. 오토 (1869-1937) 조직신학자. "현대 종교학의 시조"라고 할만함.

종교적인 것은 자체의 표현형식 ("거룩한 것" ⇒ 모든 종교 속에 있다 & 어느정도 종교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이 있다.

"누미노제" ; 비합리적인 근원적인 경험. 윤리적, 합리적 계기도 없다.

정의 can not, 단지 논의할 수 있을 뿐이다.

* 종교적인 것을 심리학적으로 분석

* 누미노제의 계기

① 신비와 전율 (mysterium and tremendum)

② 황홀하게 함 (fascinans) ⇒ 주관적 가치가 있다.

③ 엄위로움 (augustum) ⇒ 객관적 가치가 있다.

'누미노제설'은 종교를 도덕, 철학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인 영역 속에서 확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었다.

* 종교 현상학

2. 레외브 (1890-1950)

마나 (Mana, 멜라네시아어.) 개념을 인식 원리로 삼는다. ⇒ 마나는 초인간적인 것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원시종교에서나 고등종교에서 공통적인 것이다.

"역동설" ; 모든 종교의 근저에 있는 힘의 표상에 대한 이론이다. 원시종교를 모델로 , 그 힘의 다양한 형태를 체계적으로 연구함.

3. 비덴그렌 : 원시종교 대신에 고등종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여 "최고의 신앙"을 현상학적으로 밝혀내고자 함.

이들의 특징 : 종교현상을 객관적 고찰과 분석에 의하여 연구하려함 ⇔ 기독교 신학은 신앙고백으로부터 출발함.

 

제 11 강 세속화와 신의 죽음의 신학

1. 세속화 신학

1. 고가르텐 (1887-1967)

세상의 주인이 인간이다. 성숙한 아들인 인간에게 세계는 유산으로 부여되었다. 고가르텐의 사유는 상황에 관련되어 있다.

"역사에 대한 책임적이고 해석 없는 속박" ⇒ 아무도 그때 마다의 역사적 상황의 요구와 질문으로부터 피할 수 없다.

"창조에 대한 신앙"은 하나님이 우리를 넣어두신 상황, 즉 역사에 대한 속박을 인계 받는다. 하나님의 참된 창조는 역사이다.

그에게는 신앙과 역사라는 주제가 사유의 동인이다. ⇔ 독일의 관념론, 트뢸취의 역사적 상대주의

인간은 세계의 주인이 됨 ⇒ 그가 세계 속에서 지니는 역사성은 ① 실존의 기투적 성격 ② 인간의 세계에 대한 책임 ③ 세계사적 지평이다.

이 세계에서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이 세상에 대하여 책임지는 일과 , 기독교적 신앙을 가지는 일이 어떻게 화합되는가가 큰 관심이었다.

그리스도의 계시는 세상을 "탈신격화" 한다.

그는 세속화를 기독교의 파괴로 생각하지 않고 기독교 샌앙의 합법적인 결과로 보았다. 성숙한 인간의 원형, 즉 세계의 첫째 주인은 나사렛 예수이다.

인간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뜻은 세상을 구원하는 데 있지 않고 , 세상을 세상대로 보존하는 데 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온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자녀(Kind) 대신에 "아들"이란 말을 써서 성숙한, 책임지는 세상의 주인이라는 사상을 강조한다. ⇒ 극단 "세속주의" : 스스로 구원의 이념을 만들어 냄.

* 문제 제기 : 이 세속화의 시대에 성숙한 인간으로서, 세속주의의 영향 아래 있는 이 세상에 대하여 어떻게 신앙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 & 어떤 자세로 우리 자신을 세계와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지.

 

2. 비종교적 해석

1. 본훼퍼 "복음의 비종교적 해석"

종교의 종말을 선언 & 현대인을 성숙한 인간으로 보고자 함.

그는 현대인을 극단적으로 비종교적이라고 봄. 2차대전이 일어났지만 아무런 종교적 반동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그는 현대인이 종교를 잃은 대신 즉시로 "종교 대용품"을 만들어 냈다는 의견에 반대함. ⇒ 현대인은 우상숭배 조차도 할 수 없게된 허무주의자이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 형이상학적으로나 개인주의적으로나 , 경건주의적으로나, 신비적으로 말하는 것을 반대함.

 

3. 신의 죽음의 신학 (60년대)

1. 바하니안 (G. Vahanian)

[하나님의 죽음](1961) "현대의 과학적 휴머니즘이 기독교의 아들이다." but 탈선의 결과이다. 결과 ⇒ 기독교는 종교적 과학주의라는 극단적 내재주의로 전락. 이러한 하나님은 역사, 문화, 실존 속에서 이미 죽었다.

2. 알타이저 (Thomas J.J. Altizer)

[기독교적 무신론의 복음] (하나님이 죽은) "기독교 이후 시대"의 복음선포의 가능성을 논함. 예수를 새로운 인간성의 해방자로 선포함. 그의 기독론은 신성이 없는 예수의 성육신, 역사와 완전히 동일시 되는 인간 그리스도만 인정할 뿐이다.

불교의 니르바나와 "하나님의 나라"를 동일시함. ⇒ 그의 종말론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없는 종말론이다. ⇒ 휴머니즘이 된다.

3. 해밀튼

[기독교의 새로운 본질]

하나님은 무력하게 되어 도와줄 수 없는 하나님이 되었다고 함. 하나님은 은퇴하시고, 인간이 책임을 져야 한다.

전통적인 기독론을 반대하면서도 낮아지신 그리스도, 세계의 주로서의 그리스도라는 용어 사용함.

4. 하비콕스

[세속도시] 사회학적인 각도에서 세속화를 현대의 특징으로 보면서도, 성서적 종교의 본질과 이것이 서로 상합된다는 점을 강조함. = 고가르텐의 세속화론과 흡사.

* 인간 문화의 발달 세단계

① 부족문화 : 하나님은 영들을 지배하고 , 인간은 그 하나님을 마법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② 소도시 문화 : 하나님과 인간이 주와 종의 관계에서, 나와 당신이라는 인격적 관계가 성립되었다고 함.

③ 대도시 문화 : 신화적, 형이상학적 신관념은 사라지고 실용주의적 인간이 출현하여 기술적 도시사회를 건설하여 하나님 없는 도시 속에서 산다고 함.

* 콕스는 본훼퍼의 비종교적 해석을 자기 시상의 출발점으로 하여 세속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질문하였다. ⇒ 하나님을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 말해야 한다고 함.

5. 반 뷰렌

[복음의 세속적 의미] : 하나님이라는 개념을 "언어분석적"으로 연구하고자 함. ⇒ 언어철학의 전통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논리적 실증주의의 입장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하나님은 대상으로서 인식할 수 없고, 인간의 신앙적 태도에서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존재로 규정함.

복음의 의미를 현대적인 세속적 언어로 번역 시도함.

6. 존 매쿼리 㟔 위를 공격함. (뷰렌은 예수를 삶의 모범으로 선택하라고 권하는 것 밖에 되지 못한다. 신학이 아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없는 예수론은 휴머니즘의 이상을 예수라는 인간에게 투영시킨 것 밖에는 안된다. ⇒ 언어철학, 논리적 실증주의로 꾸몄을 뿐이다.

신학자는 좀 더 정직해져야 한다.


 

4. 대리설

영, 미 계의 '신 죽음의 신학'의 영향은 독일계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도로테 죌레 (여자)

[대리] : 부재중인 하나님을 그리스도가 대리한다. ⇒ 인간과 함께 고난받으신다.

여기서 하나님은 무력한 하나님 ?


 

5. 신론의 재정립

1. 골빗처

[하나님의 대리에 관하여] (위에 대한 반론)

인간 상황이 복음의 대답을 미리 규정하고 좌우하는 것에 대해 공격함.

인간이 자기의 곤궁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을 논박함

복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의 행동은 ⇒ 선물, 감사, 선물로부터 사는 삶

결국 죌레의 '휴머니스트 예수'로는 인간의 곤궁을 해결하거나 해방할 수 없다는 것.

칼바르트 ⇒ 골빗처 ----------+ 교의학적 전통에 서서 인본주의 내지

불트만 ⇒ 브라운 -+ 㟔 ---+ 인간학적 논거를 비판함.

고가르텐 ⇒ 죌레 -+

2. 에버하르트 융겔

하나님의 존재를 그분의 '생성'으로부터 이해하고자 함

[하나님의 존재는 생성 속에 있다]

cf. Barth : 삼위일체론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융겔 : "생성"이라는 낯선 개념을 가지고 삼위일체 해명 시도.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하나님의 행동, 즉 하나님의 현실성에서 찾고자 함.

* 현대의 기독교 신론이 이처럼 하나님의 비존재, 부재, 고난, 약함 까지 하나님의 존재 속에 포함시켜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만유재신론(萬有在神論 Panentheismus)라고 할만하다. ⇒ 실존주의 세속화 때문에 형이상학적 성격을 박탈당하고, 그 결과로 신론의 핵심인 하나님의 즉자성과 대상성이 의문시 되었다.

3. 하인리히 오트 : 하나님에 대하여 비형이상학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주장.

부버의 인격주의와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근거하여 기독교 내지 성서적 인격신 신앙의 본질을 밝히고자 애씀.

하나님을 기독교 신앙 자체의 경험에서 찾고자 함. 특히 기도에서 ⇒이러한 신앙이 곧 하나님의 발견이 되는 것이다.

이론상의 유신론이 기독교적 신앙과 일치될 수 없다.

신앙은 not 이론, 지성적인 관념 but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위임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이것은 지식과 결부되어 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not 중립적 사건 but 인격적인 관계로서의 사건 ⇒ 인격의 변화, 삶의 변화를 가져옴.

경험 속에서 간접적으로 확증되는 하나님과의 만남. 경험 ⇒ 말로 표현되어야 함

 

제 12 강 교회와 사회

1. 하나님의 나라와 인간의 나라

릿츨의 하나님 나라는 요하네스 바이스가 신약성서적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를 연구함으로 말미암아 신학적으로는 완전히 퇴색함. 더구나 칸트 철학의 전제들이 후퇴하면서 릿츨의 신국관은 더욱 쇠퇴함.

'사회복음'(Social Gospel)

1. 발터 라우셴부시(Walter Rauschenbusch) : 현대의 모든 사회 참여적 신학의 선구자. 교회사 교수 ⇒ 사회문제에 관심갖은 신학자로 변모. '인간의 비참'을 독일식으로 사회적 위기에 까지 이르게 된 원인을 질문함.

* 그의 사상에 영향을 준 요인

① 부흥운동을 통한 인격적인 하나님 관계와 성서와 기도에 대한 높은 평가.

② 예수론, 신국론에 나타난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

③ 교회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④ 사회적 연관성에 대한 그의 통찰

* 사회관 : 마르크스주의적 경향 / 경제관 :정확했다.

* 기독교의 복음은 not only 개인을 위한 복음

but also 사귐을 위한 복음 주장함.

그의 원죄는 사회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 죄는 관습과 사회제도를 통하여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진다 함.

사회는 연관성이 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죄를 지으면 다른 사람이 고난당하게 됨. 이 고난은 '연대적' (solidarisch)인 것이다.

예수의 설교는 인간이 사사로이 죄를 짓는 작은 왕국들이 '악의 왕국' (자본주의와 동일시 함)에 직접 관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집단적 죄의 개념에서 구원의 집단적 개념이 생겨났다.

"오순절 공동체" : 성령이 집단의 공동소유가 되었다. 전에는 귀족적 영혼들의 특권이었던 것이 민주화 되었고, 신비적 경험이 사회화 됨.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관계됨으로써만 살아간다. 㟔 교회의 힘의 근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에 책임을 지고 악한 세상을 변경시켜야 한다. ⇒ 미국의 자본주의를 문제삼고 기독교적으로 경제 질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함.

그의 신학은 역사 속에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확고한 신앙의 표현이다. "성서"와 "세계"라는 양 극 사이의 긴장에서 신학을 전개함.


 

2. 타협의 신학

1. 틸리케 : 윤리학자, 설교자 (위와 대조적)

독일의 신학적 윤리학자 & 루터교인 ⇒ 타협의 윤리 주장함.

칭의론 중심의 신학 :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죄인의 칭의에서 생긴 이웃사랑이 기독교적 윤리의 동기이다. ⇒ 칭의론을 상황에 적용하여 결혼, 정치, 사회, 경제 등 문제 다룸.

"하나님의 절대 명령" ⇔ "세상의 타락한 구조"

타협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not 개혁, 혁명 주장 ⇒ 타협의 윤리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마지막 심판 때까지 참으면서 세상 질서에 융통성 있게 대처하신다. ⇒ 이 질서를 not 승인한 것 but 오래 참으시는 것

따라서 타협이 우리의 죄과를 변명해 주지 못하고, 타협 자체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혼란 무질서의 세상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

 

3. 종말론의 재발견

cf. 개혁, 혁명 - 종말론과 관련됨 ⇒ 새롭게 주장되기 시작함.(60년대)

타협, 화해 - 칭의론과 관련됨

1. 파울 쉬츠 [재림-희망과 예언]

2. 크랙크 [오신분의 장래, 종말론의 근본문제]

3. 몰트만 [희망의 신학]

릿츨의 하나님 나라 : 그리스도인의 산 희망이 아니라 윤리적인 영역일 뿐.

비종말론적, 비성서적

4. 바이스(Weiss) :하나님 나라의 극단적인 종말론적인 성격 강조.

5. 쉬바이처 : 철저적 종말론 발전시킴

6. Fritz Buri (위의 제자) : 초대 교회의 종말 대망을 , 실존의 자기이해에 적합한 상징으로 이해한다.

7. K. Barth : 종말론 ; 하나님의 계시가 인간의 역사적 현실 속에 수직적으로 내려옴을 강조함.

8. P. 알트하우스 : 현재이면서 아직 오지 않은 나라. 신앙과 희망의 평행적 사실을 지적함.

9. 파울 쉬츠

우리 시대의 무신론적 성격 속에서 교회가 과연 하나님의 장래로부터 살고 있는지를 묻는다.

교회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상실했기 飁문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포를 마르크스 주의자들에게 빼앗겼다.

이미 종교개혁 시대에 칭의론이 신국 대망을 밀어냈다.

쉬츠는 본시 기독교적인 것은 역사적 사실에 있지 않고 , 장래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한다.

재림은 그리스도의 도래와 장래이다. "희망의 은사"에 대해 말함.

그는 부재하는 멀리 계신 하나님이라는 세속화의 명제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임재성' 즉 재림에 대해 말함.

그의 "카리스마적 종말론"은 집단(마르크스 ⇒ 사회의 독재에 맡김)과 개인(키에르케고르 ⇒ 멀리 계신 하나님의 독재에 맡김)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대적 상황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양자가 다 구체적인 인간을 희생시켰다.

* 이러한 비극이 동서 양 진영에서 일어난다.

서방 : 비관적 문학. 실존철학. 부재자의 경험 ⇒ 비극적 풍토가 지배.

동방 : 군사적 낙관주의, 즉 생명공학, 정치적 우주인, 지상낙원이라는 당의 계획

이 인간을 억압한다.

쉬츠는 루터의 칭의론 대신에 종말론을 재발견함으로써 의망의 신학의 트를 닦았다.

10. 이반트 : 루터파 신학자 중에서도 칭의론이 아닌 종말론에서 부터 기독교적 복음을 이해하고자 했던 인간이다.

 

4. 희망의 신학

독일계 , 1960년대에 들어서 사회에 관심.

하이데거의 철학에 힘입은 해석학 대신 ⇒ 에른스트 블로흐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희망의 신학''정치신학'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됨.

1. 몰트만

스승 ; 이반트, 볼프, 베버 / 독일 개혁파 전통에 있다.

[희망의 신학]

기독교적 사실은 "현현종교"와는 달리 "희망"을 근거설정하는 약속의 말씀으로 산다.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의 영향을 받음. but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를 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희망을 주장함.

기독교 신앙은 "장래지향적"이다. "탈출 공동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2. 네오 막시스트

① 에른스트 블로흐 [희망의 원리] 경험주의 반대, 가능성 연구

②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 체계를 초월한 합리성과 자유 추구를 주장함.

③ 위르겐 하버마스

 

5. 해방의 신학

* 세가지 해방신학

1. 미국 흑인 해방신학

부르조아 계급의 '하나님의 죽음의 신학'은 풍요의 산물이다.

① 로버츠 : 미국 흑인 신학자 [해방과 화해] ⇒ 억압이 사라지는 때.

② 콘 : 유니온 신학 교수 , 더 젊고 더 극단적 .

"인간 존업성의 관념" ⇒ 흑인들도 지배당함 없이 장래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2. 여성신학

① 죌레 [대리] [정치신학] [고난] ⇒ 신학을 사회 정치적 문제와 관련시켰다.

② 류터 : 미국 , 몰트만 처럼 종말론을 진지하게 다루면서 ... [메시야 왕국]

3. 남미 해방신학

① 구티에레즈 : 페루 , 죄로부터의 해방은 정치적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② 소브리노 : 살바도르의 예수잇파 신학자.

[십자가 도상의 기독론] ; 어떻게 죄된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형시킬 수 있는지를 추구하는 것. 예수 = 해방자

③ 알베스 : 브라질, 몰트만의 제자.

[인간 희망의 신학] ; 몰트만은 너무 장래만 강조하여 현재를 무시한다고 주장

④ 보프 : 브라질 [해방자 예수 그리스도] "총체적인 해방"

⑤ 보니노 : 아르헨티나 [오늘의 행동신학]

⑥ 세군도


 

맺는 말 : 토착화 신학과 민중 신학


 

지금까지 연구한 기독교 사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① 초창기 감리교 목사 "최병헌" : 전통적인 한국 종교와 기독교의 만남을 변증법적 입장에서 다루고자 함.

② 다음세대 "정경옥" 교수 : 감리교의 '자유주의'와 '경건주의'를 자기방식대로 정리함.

③ 장로교 보수 : 박형룡 , 박윤선

④ 기독교 장로회 : 사회참여에 공헌

* 가장 한국적인 것을 의식하던 飁가 60년대이다

⑤ 윤성범 [한국적 신학]

⑥ 유동식 ; 한국 무교 연구

"성령의 역사로서의 토착화 문제"

* 70년대 = 민중신학 등장

한국인의 한을 문제삼음

결단 ⇒ 사회참여, 책임 강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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