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동양명언]

상형자 : 식물 관련[6]- [ 屯 / 未 ]

好學 2011. 9. 10. 09:09

상형자 : 식물 관련[6]- [ 屯 / 未 ]

 

 

 

 

언덕 둔

 [둔] 싹, 진치다 , / [준] 어렵다 - (철)부수, 1획[ 총4획 ]

▶변천   ▶필순

자원 : 땅을 뚫고 식물의 싹이 나오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싹'의 의미를 지닌 글자인데, 소전의 모양을 보면 아래쪽 획이 굽어져 있는 모양으로 인해 싹이 나오기 어려움을 표현해 '어렵다'는 의미가 파생됨.[이 때 발음은 (준)]
▶ 또한 후에 땅에 뿌리를 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군사가 근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진치다'는 의미까지 파생됨.
▷ 부수는 글자의 의미에 따라 '싹'의 의미를 지닌 (철), '풀'의 의미인 (초) 등으로 쓰이는 풀 초의 한쪽 부분으로 분류됨.

예시단어 : 駐屯(주둔) / 屯兵(둔병) / 屯困(준곤: 괴로워 함)

성어 : ▷ 屯田(둔전): 평시에는 농사를 짓고 전시에는 전투에 참가하여 그 곳을 지키는 일이나 사람.

아닐 미

 [미] 아니다, 아직 ~이 아니다, 미래, 장차, 여덟째지지(地支)
  - 木(목)부수, 1획[ 총5획 ]

▶변천  ▶필순

자원 : 나무의 위 부분에 또 다른 나무 가지를 더해 가지가 무성하게 자리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후에 가지가 무성해 저 쪽을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부정사의 의미로 '아니다'는 의미를 확대함.
후에 '아직 알지 못한다'는 의미의 시간적 부정의 의미로 활용되어 단순 부정인 '不(불)'과 구별을 헀기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간의 의미인 "미래"의 뜻을 도출해 냄.
▷ 일부에서는 '끝 말(末)'자를 나무 위에 부호를 표시한 것으로 보아 '지사자(指事字)로 설명하듯이 未(미)를 '지사자'로 설명하기도 하나 상형자로 보는 것이 타당함.

예시단어 : 未開(미개) / 未達(미달) / 未然(미연) / 未知(미지) / 己未年(기미년)

성어 : ▷ 未曾有(미증유): 일찍이 있지 않은 난생 처음 일어난 일.[= 前代未聞(전대미문), 破天荒(파천황)]

구별한자 : 末(말) 끝 / 朱(주)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