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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징조 (마태복음 24:1-14)

好學 2011. 9. 5. 20:30

 

종말의 징조 (마태복음 24:1-14)



성전 멸망을 예언하심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거짓 그리스도의 등장

3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감람산(3절)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계곡 건너편에 있는 언덕. 예루살렘보다 60미터 정도 높음

[오늘의 말씀 요약]

주님이 임하시는 세상 끝 날에는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납니다. 거짓 그리스도가 사람들을 미혹하고 민족과 나라가 서로 대적하며, 세상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납니다.
또 거짓 선지자가 출현하며, 믿는 자들을 향한 박해와 불법이 성합니다.

성전 멸망을 예언하심 (24:1-2)

인간의 업적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집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자, 예수님은 돌 하나도 남지 않고 그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예수님은 성전 파괴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암시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참조 21:18~19; 23:38). 성전 정결 사건과 관련해서 유대인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라고 하셨습니다(요 2:19).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거룩한 성전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뤄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성전은 존재할 이유가 없으므로 무너뜨리시고,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뜻을 온전히 행할 참되고 영원한 성전인 교회를 세우십니다.

- 자신이 주님의 성전임을 인식하며 삶을 대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교회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거짓 그리스도의 등장 (24:3-14)

제자들이 예수님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지 질문합니다. 예루살렘 성전 멸망은 주후 70년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최종적 심판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종말의 징조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은 1세기의 시대적 상황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재림을 염두에 둔 이중적 관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은 종말의 징조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속이는 적그리스도(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 기근과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며, 서로에 대한 미움이 극에 달해 많은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특히 제자들은 사람들의 미움을 받아 박해를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 박해를 받을 때 끝까지 견뎌 낼 믿음이 있습니까? 거짓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마지막 때를 분별하는 영적 안목을 주소서. 예수님을 대적하고 참된 복음을 멸시하는 이 세대를 향해 바른 믿음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